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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행시는누가붙는거지
회계사, 세무사 자격증 소지자가 있는 걸 보니 감사직인 것 같네요.
감사직은 7급에서 최고로 쳐주는 직렬이라 합격자들 스펙이 화려하죠.
이번 국가직 7급 세무직렬이라고 합니다.
회계사, 세무사 가산점 인정해주는 직렬이 세무직, 감사직 두 갠데 세무직인 줄은 몰랐네요.
세무직 합격자 스펙도 저 정도군요. -_-;;
솔찍히 공무원 과장된거 너무 큰듯합니다. 무슨 9급되면 장원급제라고하고... 얼탱이 없게...
근데 뭐 고시보면 대부분 행시를 제일 염두하고 공부를 준비하는데 행시3~4년 하다가 계속 미끌어져서 7급붙는 사람도 많고 그리고 세무사는 몰라도 회계사가 7급 보는건 뭔지모르겠네요...
공무원 IMF이후 안정적 직장선호가 나타나고부터 15년째 꾸준히 청년실업자가 워낙 많으니까 이미지가 너무 좋아진듯... 실제로는 엄청 박봉인데...
뭐가 과장이라는거죠? 저기 지원하는 사람들은 공무원에 대해서 잘 모르고 도전하는건가요? 저 사람들도 공무원 박봉이라는거 알고도 지원하는 사람들이에요.
돈 많이 받아도 업무 스트레스에 사오정 생각하면서 대기업 다니느니 박봉이어도 편한 직업이 더 낫나는 판단에서 공무원 시험 치는거에요.
맞죠 9급이 무슨 장원급제 ㅋㅋㅋㅋ 행시는 돼야 급제지 ㅋㅋㅋㅋ
9급공무원 되는게 설법가는 것보다 어렵다는 짤방보고 헛웃음만 나오더라고요
과장된 게 아니라 그만큼 우리나라 고용 안정이 개판이라는 거죠. 게다가 업무강도는 쩔고...
(고용 안정성은 OECD 꼴찌, 노동시간은 OECD 1위인 나라가 대한민국입니다)
취업에 성공해서 고액의 연봉을 받는다 하더라도 너무 많이 일하는데다 정년 보장 안 되고 쉰 다 돼 한창 애들 커가고 돈 들어갈 나이에 회사에서 나와야 할 확률이 크니 너도나도 편하게 일하고 정년 보장되는 공무원, 공기업으로 눈을 돌리는 거 아니겠습니까.
많이 벌어도 한창 일할 나이에 직장에서 나와 재취업도 어려워 결국 모아둔 돈과 퇴직금으로 치킨집 시작하느냐,
적게 벌더라도 60살까지 정년 보장되어 착실하게 매달 집에 월급봉투 가져다 줄 수 있느냐,
(게다가 사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업무강도와 많은 여가시간은 덤이고... 근데 요즘에는 아예 이게 주가 되어 공무원 시험에 도전하는 사람도 많더군요. 적게 벌고 적게 일하겠다고)
이 차이겠죠.
9급 장원급제 소리는 9꿈사에서 할 법한 얘기니 그냥 웃으면 될 것 같구요. ㅋ
아 제가 과장됬다라고 쓴건 공무원 되신 분들을 폄하하는게 아닙니다. 절대요~~
공무원 되신 분들이야 자신의 가치판단하에 결정한 사안이니 충분히 존중받을만 합니다.
다만 공무원 됬다고 하면 주위 인식이 너무 좋아서 댓글입니다.
9꿈사 ㅋㅋ거기 허세덩어리아닌가요 물론 서연고나오셔서 9급하시는분도있지만 대부분다 수능잘치신분은적을꺼고 되도안되는 헛소리하는 사람들많죠 자기들이 안하던공부하니깐 설법이쉽니 가산점주니깐 변리사따야지하는 개 소리가 나오는듯
아빠 공무원인데 도대체 요즘사람들 공무원하려는게 이해가 안가신다고... 아빠때는 6개월 공부하면 그냥 다 붙었다는데
그때는 경쟁률 약했습니다
힘든 경기에 안정적인 자릴 바라는 사람이 많아져서가 아닐까요..? ㅇ
행시는... 진짜 '급제'라는 표현이 맞는듯 해요
우리나라도 싱가폴처럼 되면 좋을 것 같아요
싱가폴은 어떤 특징이 있죠?
공무원 급여가 대기업 뺨 때린다고 하더라구요. 부패를 방지하기 위함이라 하네요.
9급이 고시보다 어렵다고 생각한다-> 철도공안직 9급합격자가 학원에서 발행한 합격수기에 올렸던글의 일부인데, 이 수기 캡쳐사진이 나돌면서 공시생들이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데 일조했었습니다. 9꿈사에서조차 공감 하나도 못받고 공시생들한테도 몇년이 지나도록 욕먹습니다.
9급합격은 장원급제-> 모 다음카페에 아는 여자애가 9급법원직 붙었는데 전문직을 만나려고 한다는 글이 올라왔었습니다. 그 글의 리플에서 어떤 사람이 공무원합격이면 장원급제 아니냐고 했던게 캡쳐되서 나돌면서 역시 공무원을 까는데 필수요소로 자리잡았습니다. 공시생들중에서도 9급합격을 장원급제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어그로가 아닌 이상 그런말 하지도 못합니다.
7급공무원이던 행정고시던 서울대의예과 정시가 다 쳐바르제잉
프링글스님 어그로 시작하셨쎄요?
진지 댓글 달자면 행시는 설의예만큼 어렵다고봅니다.
공시생들이 고시가 어려운지 9급이 어려운지 어느시험이 장원급제급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자기들끼리도 맨날 국가직, 서울시, 일행, 법검직, 세무직, 교순소 등 서열 나눠서 어떤직렬이 더 어려운지 쌈박질하는 애들인데요
위에서 언급한 뻘소리 하는 사람들은 공시생들이 아니라 공시생 엿먹는 꼴 보려고 어그로 끄는 사람이거나 공시생한테 돈떼인 사람들이라고 보면됩니다..
솔직히 요즘 연고대 개막장아님??? ㅋㅋㅋ
지금 공무원 공부 하고있는 사람으로써 이런 글 보면 좀 기분이 묘하네요...ㅋㅋ 장원급제 그런 급은 아니고 그냥 경쟁률이 꽤 높아서 힘든 것 같아요.
월급이 작니 어쩌니 해도,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이라도 공대 이런 쪽 애들 아니면 월급 생각보다 안많음. 여자라면 공대출신이라도 생각만큼 그렇게 많지도 않구요. 인문대 여자 졸업생같은 경우는 세후 2000이 목표인 경우도 많음. 대기업 아니면 한달에 200벌기도 안쉬워요...
덧붙여 아버지가 공무원이신데, 초봉 생각보다 그렇게 쥐꼬리만하지도 않음ㅋㅋ 대기업과 비교하니까 수당이 작은거지, 다른 곳에서도 하는 야근 다 똑같이 하고 주말에도 잠깐 일하고 오고 이러면 얼추 다른 중소기업 월급과 맞먹거나 많기도 함.
아버지가 공무원이신데 공무원은 철밥통? 이라는인식이있고 돈도많이못본다고하는데여 생각해보면 그만큼 말도안되는 관료주의적성격에 순응해야하고 회사 연봉다합치면 대충 공무원말년연봉까지 모은서랑비슷하다고하네요 물론 평균잡아서입니다 임원분들이나 그런분들이랑은 비교 ㄴㄴ
워낙 경쟁률이 높아서 '안 틀려야' 하기 때문에 붙기는 꽤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장원급제니 고시니 하는 건 좀 오바지만 뭐 여튼 어려운 건 사실이라고.
SKY생들도 만만하게 볼 수는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애당초 대기업, 전문직 등등과 수평비교가 안 됩니다. 야망(?)이 있으면 7급, 9급에서 만족 못하죠.
하지만 살벌하게 생존경쟁하는 시장에서 뒹구는 일도 회의를 불러일으키기에는 충분하구요.
뒤늦게 교대 진학하거나 공무원 시험 준비하는 게 괜한 게 아닌 거죠.
공무원 뿐만 아니라 공기업 까페 가봐도 심심찮게 세무사,회계사 보이더군요.
9급붙어서 등본때주면서 편하게살고싶당
지금이야 수능치고 명문대가면 다 능력껏 돈 많이 버는줄 알지 ㅋㅋ 연고대에 7급 준비하는 사람 더러 보임 ㅋ
제 친구 왈, 친구 세명이 7급도 아니고 9급 준비하는데 카이스트생, 이화여대생, 연세대생....
7급이뭐애들장난인줄아는사람들이많구나 요즘합격자스펙이후덜덜한데 7급도힘든데 무슨행시타령이야... 행시얼마나많이합격한다고...
와 7급이 저정도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