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정시합격생분들은 성적표 들고다니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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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같이 수시20% 정시80%일때는 서울대생 이라고 하면
일단 "우와 저 형 서울대래 ㄷㄷ 공부 짱 잘하나봐" 이랬는데(수시생 비율이 압도적으로 작으니까 정시생이라는 편견도 있었고, 수시생은 20%밖에 안뽑는데 뽑힐 정도면 고스펙이니까 들어갈만했다는 인식이 깔려있었음.)
요즘 서울대라고하면 먼저 의심하게 됨.
왜냐하면 수시가 80%고 정시가 20%니까
수시일 확률이 80%임 ㅋㅋ
"수시로 들어온사람 아냐? 서울대 정시 거의 안뽑는데 현역 서울대생이면 수시생이네 ㅋㅋ"
라고 깔고 들어가도 어느정도 맞는다는 말임.
차라리 연경이나 의대라고하면 더 인정해주는 추세. 반박할수있음?
고개를 들어 관악을 먼저 보기전에 신촌이나 안암을 쳐다보는게 더 합당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봄.
그러니까 항상 성적표 들고다니면서 "저 서울대생이에요"라고 하지말고 "저 서울대학교 정시20%뽑는거 아시죠? 그중에 하나가 접니다" 라고 하면서 성적표 인증항시하셈.
그러면 오히려 더 돋보일듯
이게 무슨 입시임? 차라리 수능폐지를 하던가 자격화시험 만들어서, 시험 통과하면 수시최저처럼 자격 만족하게 만들어놓던가(정시 0%만들고)
그러면 이제 강남대성에서는 1년 내내 대학별 논술기출문제 뽑아서 30번씩 풀게하고 첨삭 엄청해주고 첨삭비로 돈 엄청받고, 그 돈 없는 학생들은 지방대가는꼴 나는거지 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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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설잡대로 만들기세.ㄷㄷㄷ
서울대 자랑하려고 서울대를 가나요;;
그래도 "서울대"하면 고유명사처럼 특별한 의미가 있잖아요.
그게 많이 퇴색되어 간다는 의미로 썼습니다.
퇴색되는게 좋은겁니다
대학가지고 순서놀이하면 괜히 집단 내 갈등만 심해져요.
...
오르비 순서놀이하라고 만들어놓은데아닌가염
ㅋㅋㅋㅋ본질을꿰뚫으셨네 ㅋㅋ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정해져있던 대학서열이우리가 순서놀음 하는 겁니까?
그럼 소신있게 아주대 금융학관가 거기 가시죠 왜 여기서 쿨한척 하시는지
맞아요. 동감해요.
그럼 소신있게 지방대 콜?
전 고대의대 일반선발붙었지만 지균으로 서울대갑니다 수시무시마셈
서울대 수시라고 하면 누가 비웃나요?...
정말 어처구니 없는 발상이네.
비웃는게 아니라 밑에 지균미달 기사좀 보셈.
2등급 2개도 못맞추는건 좀 아니지 않음?
2등급 2개가 그렇게 맞기 어려웠던가? =_=..ㅋ
지균으로 서울대 합격한 학생들은 2개과목 2등급 충족시켜서 합격한겁니다.
2개과목 2등급 못맞춘 학생들은 서울대생이 아닌데 말이죠..
2등급 2개만 간신히 맞추고 서울대 간사람들이 일반학생이나 사람들이생각하는 서울대 클래스냐는거죠
물론 지균 합격생 중에서 2등급 2개이상의 성적받은사람도있겠지만 기사보니 많진않을듯..
2등급 2개만 간신히 맞추고 서울대 간사람들이 일반학생이나 사람들이생각하는 서울대 클래스냐는거죠
물론 지균 합격생 중에서 2등급 2개이상의 성적받은사람도있겠지만 기사보니 많진않을듯..
저도 그냥 정시만 노리다가 삼수까지 하게 된 놈인데
이렇게까지 지균.수시 무시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정말 지균 혹은 수시로 간 애들 대부분이 자신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는 건가요..? (진짜 궁금)
2등급이면 상위 11% 안입니다. 그정도면 충분한 거 아닙니까. 최저학력기준인데.
반대로 생각해볼까요? 정시 학생들 중에서 학생부 평균등급 2등급 안되는 학생들은
싹 다 원서 분쇄기에 갈아버린다면 어떻게 생각하시죠?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죠? 그겁니다.
수능 >>>> 내신 이렇게 생각하니 문제가 됩니다.
Alpha dog/
수능>>>내신은 당연한겁니다; 출제기관을생각하셔야죠 오차가 있긴하지만
전국학생들을 만점자 대략 1%세운다는게
쉬운일같나요? 내신과는 비교할수없죠
전과목평균 상위11%면 충분하지만 두과목 상위11%고 나머진 개판이어도 붙으니
억울해하는 정시생들이 있는거죠
수능 공부가 전부라고 생각하시니 참,,,
이 글을 읽으실 분들께 꼭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수능 치신분들이 이런말 하는건 이해할수있는데 수능 안친 분들은 이런 글 쓰지마시길.
오르비나 정시가 어쩌고 수시가 어쩌고로 이정도의 논쟁이 벌어지고 하지 사실 90% 아니 어쩌면 95%정도는 예나 지금이나 서울대면 그냥 서울대임 ..정시서울대가 어딨음..
그러게요. 제가 삐뚤어진 사고를 가지고 있어서 그런가봐요..
저런말 나올 정도로 심하기는 하죠.
수시도 특기자전형 이나 그런 전형은 괜찮다고 보는데.. 문제는 논술전형이나 지균같은 전형,,,,,, 논술은 특히 절대적실력을 측정할 수 없다는,,,,,예를들어 이화여대 중앙대 서강대 다 광탈후 연대 붙는 경우 상당히 많음,,,,,이렇다는 것은 운이 많이 작용한다는 얘기임...
그렇죠 애초에 70% 이상으로 뽑을 전형인 거면 형평성 정도는 납득은 가는 셤으로 애들을 선별해야죠 이게멍미진짜ㅠㅠ
특기자도 한곳만붙는경우 많음ㅋ
운으로 한곳 논술만 잘봐서 붙엇다 해도 그것까지는 납득 해 줄 수 잇는데 ㅋㅋㅋ지균은 도대체 무얼 위한거죠 ???ㅋㅋㅋㅋ 이건 정말 납득이 안감 ....애초 목적과 방향이 달라도 너~무 다름
일종의 농어촌배려정책이죠.
일정부분 필요하긴합니다
격하게 공감합니다ㅜㅜ
서울대 수시가 80프로라 수시로뽑힌놈이잖아 이러면서 깔보는분 첨보네요 ㅋㅋㅋ 지균이 뭐얼마나된다고 ...거의다특기자고 특기자는 상당한 실력자들만 합격하던데요 글이 오해소지가 다분한듯
전형간 우열관계가 어딨나 만약 생긴드한들 정시생들은 특기자밑에 있어야한다는거 모르나요? 참...모두 뛰어난학생이니깐 계열간 우열같은거 재지마요
정시옹호론자(?) 이지만 이런글은 좀 아닌듯. .
공감해요... 솔직히 등급22맞고 들어가신분들 노력을 하찮게 보는 건 아닌데 누구는 엄청 잘받고도 지뢰 밟아서 연고, 못하면 서성한가서 나중에 사회나가면 무시받고, 농어촌에 살아서 지균으로 설대가면 나중에 사회에서 인정받고,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
서울대 자랑하려고 다닙니까? 사람사이 격차놀이 우열관계 증명하려고 서울대 다니나요?
대학으로 사람 등급 매겨요?
여러분들 기저에 있는 생각이 바로 그렇습니다. 서울대 인간이 연고대 인간보다 '우월'한 걸 전제로 깔고 있으니까
서울대생이 무시하느니 뭐니 하는 촌극이 벌어지죠.
오히려 저는 수시 확대 환영입니다. 그래서 오르비언들 말대로 '자격 안되는 수험생들'이 많이많이 들어갔으면 좋겠네요.
그래서 서울대 연고대 입시 금자탑에 흠이 가면 좋은 거 아닙니까. 그래서 그놈의 서열놀이 좀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르비니까 이런 글이 추천받지 무슨 ㅡ,ㅡ
자격 안되는 수험생들이 많이많이 들어가면 좋겠다니 이 무슨 망발입니까?
줄 세우는게 싫다고 그런 부조리함을 타파하기 위해 또 다른 부조리를 만들어내는게 정당하다고 생각하시는지요?
그게 하루이틀에 걸쳐 이루어질 일도 아니고 최소 십수년간은 지속적으로 행해져야 서열이 그나마 무의미해질까 말까일텐데 그 동안 누적되는 수십만 수백만의 선의의 피해자들은 무슨 죕니까? 무슨 잘못을 해서 그 잘난 '대의' 하나를 위해 수백만 학생,학부모의 가슴에 비수를 박나요? 누구 마음대로요? 그 누가 '자격 되는 수험생'이 자기 자격에 맞는 대학에 가겠다는데 그걸 막을수 있죠?
'대의'를 위해서는 그 어떤 일도 할 기세네요. 정말 살다살다 이런 얼척없는 댓글은 처음 봅니다.
'차라리' 그렇다는 겁니다. 원글을 보세요. 얼척없는 글에는 얼척없는 댓글이 제격이죠.
자격 되는 수험생? 수능 점수, 언수외탐 점수가 정시생 오르비언들이 말하는 그 자격인가요?
동시에 같은 시험으로 점수로 1등부터 끝까지 줄세울 수 있는 절차적 공정성 확보하면 자격 인증시험이 됩니까?
제가 말한 그놈의 '자격 안되는 수험생' 은 '오르비 기준'을 적용한 수능 못봐도 다른 거 잘해서 대학 들어가는 수험생입니다
본글중 "수시로 들어온사람 아냐? 서울대 정시 거의 안뽑는데 현역 서울대생이면 수시생이네 ㅋㅋ"
이게 정신병력적 생각이죠.
정시가 최고고 수능이 곧 실력이자 가장 공정한 잣대고 자격이라는 생각이 기저에 깔려있는거 아닙니까?
수시로 들어간 학생들 싹 다 깔아뭉개는 저열한 말입니다.
저도 이 글이 정상적이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수시 비율이 하도 높다보니 글쓴이가 빡쳐서 해도 될말 하면 안될말 가리지 않고 막 쓴것 같네요. 그렇다고 얼척 없는 글에 얼척 없는 댓글이라 흠..
수시로 들어간 학생 입장에선 기분이 나쁠진 모르겠지만 정시 비중이 너무나도 비정상적으로 줄어든 지금 현 상황에선 주변에 실력도 없이 수시로 들어간 사례가 몇개만 보여도 기분이 영 좋을수가 없으니 이런 글이 나온다는건 그래도 어느정도 이해해주셔야 할것 같습니다.(아무리 우리가 아니꼽게 보이시더라도 ;;) 저만 해도 고등학교 동창 세명이 설대 특기자 스펙 부풀리기로 경영대,사회대 최종합격, 카이스트 최종합격 한 사례를 보다 보니 수시제도 자체에 회의를 가지는 입장입니다. 겨우 몇개의 사례로 일반화 할수 없다는건 알지만 대체적으로 안좋은 감정을 가질수는 있는거지요. 그냥 불신입니다 불신.
그리고 수시생들이 자주 하는 말이 있죠. 수능 점수가 학생 능력의 모든 척도가 아니다. 맞는 말입니다. 당일 컨디션에 따라 점수가 천양지차로 왔다갔다 할수 있고 해마다 과목별 난이도가 널뛰기니 옳은 소립니다. 그런데 그렇게 치면 논술 전형은 그렇지 않은가요? "수능 한방이다" 란 말 쉽게들 합니다. 그런데 왜 논술은 "한방"이 아닌가요? 차라리 수능은 하루종일 여러개의 과목을 응시하기라도 하지 논술은 1년에 딱 한번 많아봐야 2~3시간 쓰고 나면 끝입니다. 그런데도 수시 합격자들은 논술 잘 쓰는것도 능력이라고 주장하지만 정작 수능은 학업능력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렇다면 특기자 전형은 어떤가요? 예전 특기자 초창기시절엔 정말 누가봐도 인정할만한 능력자들이 대다수 합격했습니다. 그 누가 봐도 이견이 없을 정도로 그 분야에 뛰어나고 열정이 있는 학생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만 한해 두해 해가 갈수록 이 전형으로 뽑는 학생수가 늘어남에따라 각종 스펙 부풀리기와 해당 학과에 아무 열정도 없으면서 그냥 부모가 시키는대로 스펙 쌓기에만 전념하는 합격생들의 수가 부쩍 늘어난건 사실이죠. 사실 이걸 통계자료로 설득력있게 제시하진 못합니다. 대학측에서 그 어떤 평가기준이나 평가 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있으니까요. 그냥 잠재력과 창의성, 열정을 보겠다는 뜬구름 잡는 소리만 하고 있을 뿐이죠. 하지만 입사제에 대해 끊임없는 구설이 나오는 이유는 저처럼 주변에 너무 허무맹랑하게 합격한 사람들을 본 학생들이 늘어남에 기인한것이겠죠. 우리 같은 사람들은 절대 이것을 일반화 시킬 증거도 없고 일반화 시킬수 없습니다만 나같은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니 내 주변엔 이런 경우가 있더라 하는 사례가 쌓여서 얘기만 나오면 먼지가 되게 까이는겁니다.
그리고 대학에서 수시비율을 늘리는것에 대한 이유로 수시생의 학점이 평균적으로 정시 합격생의 그것보다 높다...
전에 기사에서 봤었는데 정확히 학점 평균이 얼마나 차이 났었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그게 정말 학생들의 전반적인 실력이 차이난다고 주장할만큼 유의미한 차이가 아니라면 이것도 합리화 아닌 합리화라고 생각하네요. 어떻게 전 학생이 동시에 똑같은 시험지를 받아들고 친 시험보다 대학 학점 평균이 학업 능력의 지표가 될수 있는지 전 이해가 안됩니다. 학과마다 학점을 짜게주는곳도 있고 후하게 주는곳도 있으며 학점 잘 준다고 소문난 교양 강의만 찾아듣는 학생도 있고 일부러 학생들 빡세게 굴리는 교수님만 찾아다니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이런 외적인 변수를 하나도 고려하지 않고 단순 학점 평균 차이가 얼마 나니까 정시생들 학업 능력이 평균적으로 더 낮다? 게다가 각종 고시 합격자들이 정시 정시 출신인지 수시 출신이지, cpa, 공무원 시험 합격 정도 이런것 또한 어느 정도는 학업 능력을 나타낸다고 생각하는데 이런것에 대한 그 어떠한 고려도 하지 않은채 학점 하나로 참...
그리고 우리나라의 특성을 고려하면 더더욱 수시제도가 불합리한것을 잘 아실텐데요.
학생들이 이렇게도 수능에 목숨을 걸고 수시에 거품을 무는 이유는 "그나마 최소한의 공정성" 그리고 "신분상승의 사다리" 이것 두개 때문입니다.
애초에 우리나라 수능은 특출난 학생을 뽑는게 아닙니다. 대학에서 수학을 할수 있는지 없는지 최소한의 학업 능력을 따지는 시험입니다. 최소한의 학업 능력 정도가 어느 수준인가에 따라 줄을 세워 높은 대학부터 차곡차곡 들어가는거죠. 그건 그나마 공부 말고는 출세의 길이 거의 막혀 있는 대한민국에서 신분상승을 할수있는 거의 마지막 사다리였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다보니 일부의 특출난 학생들을 뽑을수 없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이에따라 수시 전형 다양화가 시행된거죠. 이까진 좋다 이겁니다. 일부의 특출난 학생들 뽑아야지요. 수학을 진짜 좋아하고 잘하는데 언어,외국어가 병맛이다. 그래서 명문대에서 수학 공부할 기회를 얻지 못한다. 억울하지요. 하지만 지금의 비정상적인 각종 기괴한 전형들과 그 비율은 이미 순기능을 잃은지 오래라고 봅니다. 지금 학생들이 게거품 물고 수시를 헐뜯는 이유는 1. 자기 주변에서 흔히 보이는 실력 없지만 각종 겉포장와 운으로 합격한 경우 2. 절차적 공정성이 수능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각종 전형들. 평가 방법도 구체적으로 제시된적이 없거나 평가 결과도 투명하게 수치로 드러나지 않는다. 수치로 드러나지 않는 잠재력을 어떻게 평가해서 합불을 결정하겠다는건지?
3. 초중고 정규 교육 과정은 아직도 수능에 거의 100% 초점이 맞춰져 있으나 지금의 입시는 수능으로 뽑는 비율이 현저히 낮다. 4. 2번과 3번 같은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신분 상승의 사다리가 거의 사라지고 있는 실정.
1. 설대 특기자 스펙 부풀리기로 서울대를 들어갔다고 한 건 처음 들어보네요.
문과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서울대 자연계의 경우 '스펙 부풀리기'라든가 '돈주고 사는 스펙' 따위로 들어갈 수 있을만큼 특기자는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자연대의 경우 과고 특목고 등등 특기자 본고사에서 왠만큼 수학 잘한다는 학생들도 박살나는 경우가 허다했구요. (다만 이부분은 대학교 교과내용이 조금 들어가는 부분도 있어 거기에 대비를 해야했고 그 점을 비판받아 올해는 -일반전형- 잘 풀 수 있도록 난이도를 하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서울대학교 자연계열 특기자 전형에 대해서는 돈빨로 밀어붙이는 스펙 몇번 해외봉사활동 이딴걸로 먹히지 않습니다. 지원자들 부터가 전국구급 수상경력은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는데요. 오히려 KY 이하 대학에서 입사관의 비리 혹은 내신 부풀리기, 생기부 조작 등이 문제가 되는 내용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점은 당연히 고쳐야 할 거구요. 다만 위 댓글의 핀트는 입학사정관제 비리를 따지는 게 아니라 논외로 합시다.
'그냥 부모가 시키는대로 스펙 쌓기에만 전념하는 합격생들의 수가 부쩍 늘어난건 사실' 이 부분은 절대로 동의할 수가 없습니다. 서울대의 경우는요.
(문과의 경우는 아는 바가 없으니 많이 다르다면 넘어가주시기 바랍니다)
2. 학점이 학업 능력의 지표가 아니다에 대해서
교수, 입학사정관, 대학본 모두 입학 학생의 학업 능력을 평가하는 척도로 학점을 사용합니다.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랬습니다. 수많은 입학 전형들이 입학생의 학점을 잣대로 변경되고 수정되고 폐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논점은 그게 아닙니다.
사실 서울대 학점에 대한 자료에서, '수시생이 정시생보다 학업능력이 높다' 가 자료의 주장이 아닙니다. 그 자료는 스누라이프에서 지균충이니 뭐니 하면서 한바탕 불필요한 흙탕물 싸움이 벌어졌을때 '지규너가 딱히 공부 못하는 게 아니다 이걸 봐라 오히려 약간 더 잘한다' 는 주장의 근거로 가져온 것입니다.
이 부분에서 2010년 국정감사가 나서기까지 했습니다.
--
마지막으로 지역 균형선발에 대해서 말씀을 좀 드리겠습니다. 서울대 인터넷 커뮤니티 공간인 SNULife에서 지난 8월에 아주 치열한 찬반 논란이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우리 국내의 다른 사립대들이 아주 이기주의적인 행태를 보여서 지금 우리 공교육 시스템을 전부 다 파행으로 몰고 가고 있지 않습니까? 학생들을 점수로 줄 세워서 상위학생들만 뽑아가는 이런 행태로 교육현장 전체를 파행으로 물들이고 있는데 그나마 서울대에서 지역 균형선발을 택한 이후에 KAIST에서 비슷한 형태로 또 하면서 사회적인 책무성을 다하는 국립대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런 부분들이 학내에서 자칫 잘못된 방향으로 논의가 흘러가서 서울대 기초학력 저하의 문제를, ‘지방대 갈 수능점수로 서울대에 온 학생들 때문이다’ 이런 불필요한 논쟁이 일어났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10국감)
그 자료로 수시를 늘려야 한다는 주장은 없었구요 그부분에 대해선 오해하시는 겁니다. 서울대 내부에서 그것 때문에 수시를 늘리는 것이라고 발표한 것도 아닙니다. 다양성~~지역균형발전~~잠재력~~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입학처에서) 늘렸다고 했구요.
3. '자기 주변에서 흔히 보이는 실력 없지만 각종 겉포장와 운으로 합격한 경우' 라 하셨는데 이 부분에 대해선 굉장히 주관적이고 편협한 견해일 수 있기 때문에 제외합니다. 뒤에 말씀하신 '사정관제의 평가 방법이 불투명하다'고 하셨는데 전자와 상충되는 거 아닙니까.
아까도 말했는데 겉포장과 운으로 합격했는지는 수험생(혹은 일반인)이신 Tranquilize님께서 어떻게 판단하시는지? 그것도 수능 및 모의고사, 혹은 기타 등등 님의 잣대로 실력의 고하를 자의적으로 판단하신 거 아닙니까.
그런 주장들의 공통점이 뭐죠? 경험입니다. 모두 카더라 아니면 자신의 경험이고 자기 생각이지요.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수시 줄이기를 외치고 있지요? 기저에 입시로 피해봤다는 생각이 다분히 깔려있기 때문에 그런 소리가 나옵니다. 그게 극단적으로 발전하면 아 저넘은 모의고사, 수능 나보다 못하는데, 혹은 내신도 못보는데 대학을 잘 간다. 수시는 운이고 요행이고 겉포장만 보는 개같은 전형이다 이런 얘기가 나도는 겁니다.
마지막 문단에서는 공감을 합니다. 절차적 투명성, 그리고 초중고 교육 과정의 다양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수시의 확대 이건 확실히 문제라고 생각함.
1. 스펙 부풀리기건에 대해서는 얘기가 길어질것 같아 안하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저는 문과 출신이고 알파님은 이과 출신이다보니 서로 잘 이해를 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는것 같아 일단 얘기해보려 합니다. 저도 고1때 친했던 대부분의 친구가 이과로 가버렸고 대학 다니는 지금도 그 친구들과 자주 만나기에 그나마 이과 특기자는 요행으로 뽑히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건 알고 있습니다. 알파님 말마따나 특히 2차 구술 면접때 일반고 꽤 한다던 애들이 과고애들한테 학살 당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하지만 문과는 이과에 비하면 상황이 상대적으로 많이 다릅니다. 수학 과학 올림피아드처럼 수상 실적이 확연히 드러나는 경제경시, 철학 올림피아드 수상 이런것 말고도 온갖 듣도 보도 못한 스펙들이 난무하는게 문과 지원자들 스펙입니다. 그 스펙 부풀리기엔 크게 1) 없는 사실 만들어내기 2)온갖 보여주기식 스펙 이렇게 정리할수 있다고 봅니다. 솔직히 2번 보다는 1번이 훨씬 문제라고 봅니다. 없는 사실 만들어내는게 신문 기사에 나는 마냥 브로커를 고용하고 형사범으로 잡혀 들어갈 수준은 아니면서 교묘하게 스펙 기재만 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문제라는거죠. 제가 다니던 학교에 유럽 모 국가중 하나의 명예 영사관이 있었습니다. 학교 이사장이 젊을때 그 국가 영사랑 친분이 있어서 어떻게 학교 건물안에 명예 영사관을 설치할수 있었다고 하더군요. 근데 말 그대로 명예 영사관일뿐 실질적으로 아무 기능이 없습니다. 학교 다니는 3년내내 그곳은 그냥 폐 창고 같은곳이었습니다. 학교 선생님들도 그냥 그거 뽀대용으로 설치해놓은거라고 그러시더군요. 근데 문제는 3학년 특기자 쓸 시기가 다가왔을때 터졌죠. 문과에서 공부 꽤나 한다던 애가 어느날 갑자기 두꺼운 봉투에 무슨 서류 몇장을 들고 왔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게 유럽 국가 중 하나의 영사한테 받은 표창장이었던겁니다. 걔는 그거 숨기려고 했는데 애들이 호기심에 몰래 뒤져보다가 알게됬고 뒷얘기만 무성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학교 교사들 사이에서도 좀 문제가 있었나 보더군요. 당시 고2~고3 자녀를 둔 선생님들이 꽤 계셨는데 그 쌤들 사이에서 안좋은 말이 학교 내에서 돌기 시작했습니다. 전형적인 스펙 부풀리기라고. 아무 한것도 없는데 그럴듯하게 선진국 영사한테 표창장 받아서 스펙 기재하는게 말이되냐고. 더군다나 그 학생이 우리 학교 교직원 자녀였기에 더욱 말이 많았고 부동의 원탑도 아닌데 그 스펙을 가져갔으니 뭔가 모종의 거래가 있는거 아니냐 하는 불만이 꽤 많이 터져 나왔습니다. 그래도 학교 내의 문제다 보니 그냥 유야무야 묻혔습니다. 그 학생은 이후 2)에 해당하는 몇가지 스펙을 더 기재 한 후 서울대 사회대에 합격합니다. 그 스펙들 중엔 교지 편집부 활동 같은것을 예로 들수 있겠네요. 애초에 교내에서 발행하는 교지 같은덴 관심도 없던 학생이었지만 3학년 특기자 시기때 갑자기 교내 교지 편집부에 이름만 올리게 됩니다. 실질적으로 한것은 아무것도 없어요. 오히려 교지 편집부 같은 경우 정말 좋아서 자원한 애들이 대부분 만들고(근데 얘네는 어차피 성적이나 스펙이 서울대랑은 거리가 멀어서... 그냥 순수하게 자기들이 좋아서 하는거죠) 이름만 올리는 애들은 교지 완성 되면 막판에 가서 얼굴만 들이밀고 사진 한방 박고 이름 넣으면 끝입니다. 그리고 시민 단체 활동도 예를 들수 있겠군요. 학교 선생님중에 취미로(?) 환경 관련된 시민 단체를 운영하시는분이 계십니다. 근데 시민단체라고 부르기도 뭣한게 그냥 이름만 시민 단체지 활동 하는 사람은 그 선생님과 몇몇 제자들 밖에 없어요. 그 활동이랄것도 1년에 하루 어디 나가서 청소 하는겁니다. 그나마도 선생님들이 귀찮아서 서로 니가해라 미루는 수준입니다. 근데 이것도 그럴듯하게 포장만 하면 엄청나게 자연을 사랑하는 학생으로 포장이 됩니다. 겉으로 보기엔 그럴듯하지요. 영사 표창장에 교지 편집부로 교내 활동도 열심히, 거기에 시민 단체 활동까지! 이런 만능 학생이 대한민국에 있었다니.. 이 친구 말고 다른 친구 예를 하나 더 얘기해드린다면 카이스트 합격한 그 친구. 얘는 학교에서도 전부 의외라는 반응이였고 본인도 붙을거라고 생각안했는데 붙어서 의외라고 했었는데 후에 본인이 말하길 나중에 교수님들한테 자기가 얘기 들은건데, 스펙과 면접에서 그 환경 시민 단체 활동이 교수들 흥미를 꽤나 끌었다더군요. 굳이 자기를 뽑을 이유가 없었는데 환경에 관심 가지는 모습이 훌륭해서 뽑았다고;;;; 문과 학생도 아니고 이과 학생이 환경에 관심 가지고 시민 단체 활동 하는건 처음 봤다고. 이 학생도 마찬가지죠. 3학년때 하루 나가서 청소한걸로 환경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이상적인 학생으로 포장된거죠. 님 말마따나 이건 제 주변 몇가지 사례일 뿐입니다. 당연히 일반화 시켜서 특기자 애들 야매라고 깔수 없습니다. 저 또한 특기자 애들을 죄다 까진 않습니다. 진짜 실력자들도 많이 가니까요. 하지만 실력에 비해서 허위 사실 기재나 활동 부풀리기로 과대평가 받는 학생들 또한 꽤 존재하는게 사실이니까 뒷얘기가 많은겁니다. 더군다나 이런 사례들이 한 둘이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쌓이니까 수시에 대한 불만이 터지는거죠.
적절한 비유일진 모르겠습니다만 기독교가 까이는 이유랑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정말 좋은 목사님과 신자들도 계시지만 소위 말해 개독이라 부를만한 정신 나간 사람들도 주변에서 꽤 자주 목격되지 않나요? 그렇다고 기독교 자체를 맹목적으로 까는 사람들은 별로 없습니다. 비록 넷상에서야 기독교 자체에 거품을 무는 사람들도 더러 있지만 그런 사람들은 논외로 한다면 말이지요. 그냥 사람들 각자가 개독 이라 불릴 만한 사람들에게 몇번 당하다 보면 여기 저기서 말이 나오고 사례가 누적되면서 욕을 하는거죠. 욕 하는 과정에 일반화 시킨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 잘못이지요. 하지만 수시 제도 자체에 헛점이 많고 그를 악용 하는 사람들이 꽤 되더라 하는 주장 자체를 수시 합격생들은 자기네들 전체에 대한 비난으로 간주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전 수시 합격생들 자체를 다 매도할 생각은 없습니다.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한테 욕하고 돌 던져서 나한테 남는게 뭔가요 서로 감정 소모만 할 뿐이지. 그리고 님 말마따나 제가 위에서 장황하게 한 얘기들도 다 제 주변 경험이고 이걸 통계치로 설득력있게 제시 못합니다. 당연히 제 주장에 신빙성이 떨어지죠. 하지만 수많은 학생들이 많은 사례를 접한 결과 허점을 파헤쳐서 들어가는애들이 많더라 하는 사례가 쌓인다면 일반화 시켜서 까진 못하더라도 이정도 불만이 끊임없이 터져 나오는건 어쩔수 없는게 아닐까요.
2. 학점의 경우에는 제가 다소 오해한 부분도 있었던것 같고 또한 대학에서 그런식으로 얘기하면 제가 뭐 뻘줌해져서 할 말이 없으니 그냥 넘어가야 되겠군요. 지균 같은 경우 전 현행 지균의 취지 자체는 좋으나 그 방식에 허점이 많고 너무나 많은 역차별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되나 이때까지 댓글로 얘기해오던것은 지균과는 상관없는 얘기였으니 지균 건도 그냥 패스해야겠네요. 다만 사립대가 공교육 현장을 무너뜨리고 있다는것에는 별로 공감 못하겠네요. 너무 큰 비약이 아닌지
3. 음 이건 생각해보니 제가 저도 모르게 은연중에 그런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었나봅니다. 수능 모의고사 성적은 현저히 떨어지는데 포장 잘했다.. 맞네요 제가 그걸 판단할 능력도 안되고 제 주관적인 판단이겠죠. 하지만 제가 3년 혹은 그 이상동안 같은 반에서 지내며 봐 왔던 그 학생들의 잠재력, 능력도 제대로 파악 못하는데 생판 모르는 남이 단시간에 서류랑 문서 몇줄보고 그 학생의 잠재력과 열정을 판단한다는것도 말이 안되지 싶네요. 이 건에 대해서는 입학사정관이나 저나 피장 파장이니 그냥 넘어가야겠군요.
그리고 경험 건에서는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일반화 시키진 못하지만 충분한 사례 누적이 있으니 불만이 터져 나오는 것이죠. 충분한 사례 누적이라 해봤자 몇개 안된다, 충분하다는것의 기준이 뭐냐? 열개만 불충분하고 스무개면 충분하냐? 이러면 저도 할말 없습니다만 각종 수시 전형의 비중이 80퍼센트를 넘어선 지금 각자 자신의 경험에 기반한 이런 불만이 터져 나오는것도 딱히 이상할것은 없다고 봅니다.
수시로들어간애들은노력하나도안하고가나요? ㅋㅋ수능공부가깊이가있나요? 차라리올림피아드가낫죠
수능공부로 얻는 것은 학문적 깊이가 아니라.. 수능에서 평가하고자 하는 대학'수학'능력 즉 사고력, 논리력, 그리고 정신력 같은 것들이지요. 그리고 수시생들의 '노력'이랄게 만들어진 서류밖에 없어요. 서류에 깊이가 있나요? 서울대 수시 써본 사람으로서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소서는 스토리 짓기 나름이고 스펙은요, 특히 대외활동은, 부모님 정보력과 경제력이 필요하더군요. 3년간 특목고 내신에 스팩 챙기느라 죽어나갔는데 결국 수시 떨어지고 좁은 정시 헬게이트만 바라보는 정시러로써 수시는 참 씁쓸한 제도예요.
저도 정시가 합리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런생각은 수험생밖에 안할거같네요 사람들은 간판을 보지 이런건 관심없어요
저도 입학전형에 문제가 있다고는 생각하는데 서울대면 서울대지 정시서울대 수시서울대 따져야 하나요
수시 최저기준을 전과목 1등급으로 하고
미달시 전부 정시로 이월시키면 된다.
정시 찬밥되는 아이들 규제 할수 있다.
서울대 수시 합격생으로서 굉장히 기분 나쁘네요 ㅋ
서울대 수시 못붙은 분이 쓰신 것일테니까..
하면서 ㅋㅋㅋ
웃고 가요
아무리 그래도 말씀이 지나치시네요 ㅎㅎㅎㅎㅎㅎㅎ
뭐가 지나친가요?ㅋㅋ
웃을일은 아닐듯합니다..
수시붙으신분은 기분나쁘실만하죠
근데 그 수시합격생중 솔직히 서울대는 턱도안되는데 붙은 사람들때문에
실력으로 붙으신 분들까지 이런글을 보시게 되는거죠 ㅋ 결론은 수시합격생잘못이아니라
실력을 잘평가하고 뽑아야... 수능만이 실력이라고 생각하진않지만
대전에 있는 모 공대를 다니는데, 저희 학교 입학생은 수시로 입학한 학생이 정시(에 해당하는 수능 기준 선발)로 입학한 학생보다 많습니다.
그래도 애들 다 공부 잘 해요. 보통 하는 이야기들처럼 수시로 입학한 사람이 자격이 안 되면, 저희학교는 금방 도태되었을 겁니다. 그런데 십년 이상을 이렇게 운영했는데도 아직 건재하거든요. (저희학교가 정시보다 수시로 학생을 많이 뽑은 것은 최근의 대세랑은 별개로 한참 전부터 그래왔었습니다.)
아무도 그런 애들을 상대로 너 거기 다니니까 수시로 들어갔겠네? 공부 잘하는 것 맞냐? 하지는 않습니다. 공대 보낸 걸로 큰아버지가 아버지를 대학 이상한데 보냈다고 혼내신 적은 있는데(드라마에서만 있는 이야긴줄 알았는데, 실제로 이런 일이 있더라고요) 이건 그냥 웃고 넘길 이야기 정도지요.
K모 대학인가요. 2010년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경우 반영 완전폐지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P모 대학도 그렇구요..
완전 폐지되었나요?
대학쪽에서 수능이 학생들 뽑을 때 지표로써 큰 도움이 안 된다고 느낀 모양이네요.
일반적인 대학이 아니라 별도 법령 적용을 받는 탓에, “여러분 선배의 성적이 여러분의 입시에 영향을 줍니다” 같은 걸 학교 입학처 공지로 대놓고 걸어놓던 곳이라……
학교 마음에 드는 학생을 뽑는 건은 정말 눈치 전혀 안 보고 마음대로 하더라고요.
농담이라도 굳이 성적표 들고 다니면서 자랑하는 건 정말 꼴불견이라 생각해요 ㅋ
수시 비율이 너무 높은건 저도 분노네요.
그깟 수능공부좀 잘하는 사람보다 전공에 맞고 잠재력 있는 사람이 서울대 붙은게 부끄러워해야 할 일입니까?
그놈의 잠재력이 도대체 뭐에요?? ㅋㅋㅋㅋ
너 그놈이 잠재력이 뭔지 있는지 없는지
우찌알래?
논술로 알아낼수 있으면
너는 귀신이다.
참고로 나는 수시 떡살담구고
논술로 합격했다.
그래도 수시80%는 개떡이다
아니 저분은 그냥 수시로 붙은사람이 정시붙은사람한테 꿀릴이유가 없다는거죠 왜 잠재력이란 단어가지고 꼬투리 잡으십니까 두분..
특기자 등 확실한 실력으로 붙으신 분들은 당연 인정하죠
일반전형으로 붙은 사람으로서 어이없는 글이네요. 수시는 아무나 가는 줄 알고 말씀하시네 ㅋㅋㅋㅋ
이해는 가는데...그냥 좋게 말하자면 정시 완전 안되는 애들 구제해준 사례가 몇개만 있으면 이해를 하겟는데 너무 많다는것....문과 수능 수리 6등급이나 이과 수능 언외 5등급 받은 우리학교 상위권애들이 서울대 붙은거 보면 배아프네요..에효..ㅠㅠㅠ다행히 수탐 2 두개 맞춰서 뭐라 할말은 없다만...
ㅋㅋㅋㅋ 진짜 일반전형 붙은 사람으로서 어이가 없네요 정시만을 절대적으로 놓는다는게ㅋㅋㅋ
그렇게 따지면 연경이나 의대는 모두 정시로만 뽑나요?ㅋㅋㅋㅋ
저도 수시비율 낮추는 주장에는 찬성하는 측면이지만 수시로 붙은 사람들을 그렇게 싸잡아 얕본다는게 납득이 가질 않네요
수시붙은사람 전체를 얕잡아보는건 당연히 틀린거죠 다만 바로위에 아츠하루님이 말하시는 사례가 많으니 수시를 욕할수밖에없는거에요. 물론 실력으로 붙은사람도 많을거구요.
제 친구 25242나와서 연대 고대 다 떨어지고 서울대 최종합격..
눈을들어 안암과 신촌을 보게하자는 발상이 참신하네요 ㅎㅎ
이런 어이없는 글이 대체 왜 인기글이야..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저도 정시로 붙었지만 저런생각하고 학교다닌다면 창피할거 같네요;
수능 자격요건 통과했고 수시 붙은 이상 그 분은 서울대가 세운 나름의 기준에 부합되서 붙은 겁니다.
억울한 마음 드시는 건 알겠는데 이건 좀 아닙니다; 수능 잘봤다고 서울대 들어가서 자기보다 수능 못본사람 다 이길거 같나요?;;;
수시로 가는 방법이 그렇게 쉬우면 애초에 수시준비를 하시던가.
수시로 가는 사람이 우습게보이나.
3년내내 올1등급에 수렴하는 내신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수능 2등급 2개까지 맞추는게 쉬운줄아나.
수시로 갈 능력도 없는 주제에 자위하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