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실패 했어요.
게시글 주소: https://ui.orbi.kr/0003176999
언수외 100 96 80 이네요 ..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계엄령은 말이됨????? 준비된 거 하나 없이 1500명 늘린 건 말이됨??????...
-
기존 대학교가 지금 성적 최초합권이라 안정으로 최초합 쓰려는과들이 메리트가 없음...
-
카이스트 학부생은 총장 허가 없이 창업 등의 영리활동에 참여할 수 없다는데 여기...
-
1월 말 2월 초인가요?
-
전적대는 불합격권, 텔그 무수한 1% 속 유일한 ‘가능’ 이젠 진짜 담요단이...
-
혹시 현재 의사분들,의대생님들 관련해서 현황 정리된 곳이 있을까요?? 0
법리관계 포함해서 자세히 알고싶습니당ㅠㅠ
-
많이 둘쑥날쑥 하긴함
-
취르비 31
우웅
-
나도 서울대로 옮기기로 결정함
-
이글은 살아잇는걸 사냥해서 먹고 벌쳐는 시체만 뜯어먹는 애들(반댄가?ㅣ)
-
텔그 커뮤니티 12
가능 불가능 올라오는거 불가능만 누르기 재밌네
-
현역 라인좀₩₩ 2
어디까지 갈 수 있나요 공대 가고싶은데..
-
저 자취한지 꽤 됐고 적응 잘 해나가는데요 매년 겨울마다 가스비 신기록 찍는건...
-
잘 한 거겟죠...? 작수 대비 올수능입니다...
-
현역 대학 라인 2
현역인데, 이정도면 어디 대학 갈 수 있는지 라인 잡아주실 수 있으신가요?
-
잘잤다 11
상큼해!
-
잇올 장학 6
올키프리미엄 이거 대학전형이랑 25수능성적전형 있는데 하나만 만족해도 되는거임? 고대입학증내면되나
-
..?
-
걍 세상이 밉다 7
인생에는 소주가 필요한 순간이 있다 24때는 수시납치에 면접떨에 예비1번으로...
-
제목과 정반대인 과목 했다가 그냥 탈탈 털려서 기복 별로 안타는 과목 하고싶내여..
-
안되면 어디까지 가능?
-
역학의기술 버전1이랑 2 두개있던데 하나만 풀어도되나요? 버전은 뭐가좋나ㅇㅅ
-
생지 백분위 96 85인데이구간이면 변표뜨면 칸수 오를확률 높죠? 0
시립에서 동홍라인
-
우연하게 사랑해
-
제가 수학을 그렇게 잘하는 편이 아니지만 12월 30일부터 강기원 강의를 수강하게...
-
사이코오닷타오 오시츠케타이 제가 듣는 몇없는 보카로곡임..
-
저거 중간에 38% 뭐임? 막 계약학과도 아닌거같은데?
-
진학사
-
수시 써서 어차피 의미없긴 한데 궁금하네요 성대 낮은 과 될까요?
-
왜 다 마음에 안들지
-
화확정사 대학 어디 넣어야할까요 ㅠ
-
[속보] 한강 “2024년에 계엄 전개…충격 받았다” 2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가 6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
진학,고속 중앙의 6칸,진초 나오는데 텔그는 40%대 나오네....짜다.....
-
그...제일 활발한 의대생 커뮤니티도 의사랑 같이쓰는데 그럼 거기 의사들한테...
-
기하 개념돌리고 문제 몇개 풀어봤을때 그럭저럭이긴 했는데 96~100목표임...
-
올해 수능본 현역인데요 국어 수학은 백분위 93 98 영어가 3으로 좀 심각한...
-
건대나 동국대도 힘드나요 .. 백분위가 뚝 떨어져서 진짜 착잡함 …그냥 경희대...
-
9월부터 시작해서 수능 26211 맞았는데 내년에 고대 언어학과자유전공은 11111...
-
텔그 지금 어떰 6
지금 낙지보고 짜다하는거보면 텔그도짠거같은데
-
이사람들 자꾸 고속 얘기하니까 뭔가 궁금해지긴 하네
-
현역 23수능 군대입갤 응시x 군수멸망 무휴반 이정도면 수능판 떠나도 되는 거 맞지???
-
흠
-
수12특강, 수1특강은 정규보다 쉬워서 특강으로 빠진거임? 난이도가 정규반에 비하면 어떰??
-
지금 665나 465 고민중인데유.. 생재수도 상관 없다하면 후자 해볼까나요
-
어디까지가냐 미3누
-
대학 라인 1
이정도면 중경외시 가능한가요?
-
수능 끝나고 뭔가 인생 현타? 공허함? 느껴지는 사람 없냐 4
분명 성적도 잘 나왔는데 뭔가 잼난 것도 없고 친구들은 전부 서울 올라가 있어서...
-
국숭세단 가능? 1
이과에ㅐ요... 끄ㅡ아아아아아ㅏㅇㄱ
-
아주대 기공 인하대 기공 국민대 지능전자공중에 고민입니다.. 사는 지역은 대전입니다
수능이란게 노력한만큼 보상받지 못한다는거 공감가네요,,,,
어제 진짜로 누가봐도 치열하게 열심히 재수했던 친구인데 ....
그 친구는 언어에서 망했는데 ...
그 친구가 자기가 하늘에 맹세하고 말하는데 생각해보니까 자기가 수험생활중에 한 일탈이라고는 ...... 연대논술치고 학원으로 다시 안들어가고 친구들이랑 밥 먹고 수다 떤거 밖에 없다고하면서 지금보니까 그게 너무 후회됫다고 하는데 진짜 통화하다가 같이 울뻔했어요.
그 친구는 미련없이 이 수능판을 떠난다고 올해는 어떻게든 가겟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올해 재슈하면서 진짜 거의 남들이보면 쟤뭐야 이럴정도로 공부해는데.,,,
에휴,,,,, 지금은,,
컷만 보면서 맘졸이고 있어요
ㅜㅜ 올해 그냥 저도 가려구요,,,
근데 비밀 댓글기능 사라졌네요?
다들 노력하니까 문제...
저도 재수생활 내내
누가 더 열심히 노력하고 누가 더 절박할만큼 간절하냐 그 차이라고 생각했는데 ...
수능이라는게 꼭 노력한만큼 다 보상해주는건 아닌거 같아요 ...
저랑 비슷하네요
작년 90 89 92
올해 98 100 72
작년에도 외국어 잡느라 언수 놓쳐서
올해 외국어 진짜 철저히 준비했는데
외국어는 왜 저모양일까요
고대 111쓰셨나요?
힘내세요 .. 저도 언어빵구났는데 수시안되면 정시로 어디든 가서 반수하려 생각중이에요
아직 어리고 사지멀쩡하니 다시 힘내보려 합니다..
저도 재수했는데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힘내요 ㅜㅜ
주위 재수했던 아이들은 재수 할만하다고 하던데 저는 많이 힘들었거든요 사람마다 다른건가
그래도 열심히 후회없이 공부했기에 결과에 상관없이 만족하려구요 ㅜㅜ
아쉬우시겠네요
아버지 말씀이 정답인것 같습니다
아직 살아갈 날이 많으니까요 정말 힘내셨으면 합니다
이 나이에도 수능 본다고 아등바등 하는데요 뭐~
어제 재수 시험친 학부모입니다.
님글을 읽고 눈물이 다 납니다. 님아 용기 내시고,, 님아 정말 인생은 성적순 아닙니다. 힘내시고
저도 재수 열심히 한 것 같은데 원하는 성적이 안 나왔네요 아쉽습니다..ㅠ
저랑 엄청 비슷하시네요 작년 22211 에서 올해 1131111 나올거같은데
지금 뭐 어떻게 뭐부터해야될지 감도안오네요
수능을 잘본사람도 잘 못본 사람도 운의 영향을 많이 받는건 사실인거 같네요. 시험 못보셧더라도 열심히 살면 언젠간 된다는 마음가지면 운으로 수능 잘보고 그게 다 자기 노력만으로 이뤄졌다고 믿는 사람들보다 더 성공할수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마지막 시간 저희 선생님이 말씀하신 거 빌리면 결국 수능 결과가 나오더라도 노력하고 똑똑한 사람들은 나중에 다 자기 갈 길을 찾아간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삼수생이지만 인생 자체가 그런거 같네요. 한 고비 한 고비마다 노력한만큼 보상이 안이뤄질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끝까지 노력하면 나중에는 실패보다 몇배는 많은 보상이 기다린다는 사실 말이죠...
진짜그래ㅐ요
위로하는말이아니고대학이큰건맞지만다가아니라고생각해요
열심히햇다면그것만으로도소중한경험인것같아요
힘내세요
힘냅쇼
지난 2년동안 죽을고생하고도 노력의 대가를 인정받지못해 몸고생마음고생다하고 드디어 이번에 성공한 삼수생입니다. 님을 보니 작년의 제모습을 보는것 같군요.. 그심정 누구보다 잘이해합니다.. 재수실패의 멘붕효과는 현역때의 멘붕과는 차원이 다르죠.. 허탈하고..내가일년더해서 뭐했나 싶기도하고..괜히 사람들앞에서 위축되고.. 수능과 우리나라 입시제도가 참 엿같죠.. 일년에 단 한번의 기회만이 주어지고 중간성과를 전혀인정하지않으니.. 윗분들 말씀처럼 수능은 노력만으로 되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다들열심히하니 운이따르는 사람이 이길수 밖에요. 하지만 포기하지마세요. 절제, 노력하는사람에게는 언젠간은 운이따라줄거고 결국 제자리를 찾아갈겁니다. 중요한것은 이런 아픈경험입니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지금의 쓰라린 느낌은 절대잊지마세요. 님이정직하고성실하게 살아간다면, 삼수를 하든 적당히 대학을가서 공부하든간에 그렇게 멀지않은 훗날에 보상을받게 될겁니다. 물론 이런말 하더라도위로가 잘안되겠지요..작년의 제가그랬으니까요ㅋ 몇달동안 마음추스리고 힘내서 앞만보고 달리세요. 안좋은날도있다면 좋은날도있기 마련입니다. 힘내세요!
물론 우리나라에서 결과가 더 중시된다고는하지만 과정을 우선 중시하는 사람이 결국 승리하는거라 들었어요 그게 장기적으로 좋은 결과를 얻는 길이고요 저도 재수 실패까지는 아니지만 생각만큼은 안나왔네요 ㅜ 논술있으니 끝까지 포기하지마시고요 어떻게든 잘 될거라 믿읍시다 ㅎㅎ
저도 재수했는데 제 룸메 진짜 누가봐도 열심히했습니다.
매일12시 잠들어서 6시 일어나서 학원갔는데 아쉽게도 망했ㅅ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