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점수를 가르는 것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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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동안 이 판에서 놀았지만
그 기준을 아직도 모르겠네요.
자신의 노력일까요? 그 날의 운? 컨디션?
아니면 태어날 때부터 정해져 있던 운명?
잘 모르겠습니다.
이제 저는 수능이라는 판도에서 떠나겠지만
수능과 비슷한 또다른 경험을 하겠고 거기서도 이런 의문을 느낄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좀 짜증나네요. 물론 결과가 좋다면 그런 의문이 들 여지도 없겠지만요.
나는 되겠지. 나는 아니겠지 라는 생각을 자주 했는데
저에게는 허락치가 않네요.
여러분 모두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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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신 습진이요. 이건 걸려본 사람만 압니다. 책상에 오래 앉아있었던 결과물로 하반신 습진을 얻고 하루종일 몸을 부르르 떨며 수능을 보고 평균점수 15점하락 도저히 어떻게 할 수가 없네요.. 12111에서 33333 이건 뭐... 삼수하라는 신의 계시인가요?..
수능 직전에 독재하면서 오르비로 질문할 때 간간히 댓글로 많이 뵜던 분인데.... 아놔 어뜩해요 진짜 ㅠㅠ 그래도 끝까지 파이팅하셔요 ㅠㅠ
자신의 생각
말로 형언할 수 없는 그 무언가...
오늘 첨 겪어봣는데 자신에 대한 믿음 인 거 같아요... 과탐 풀면서 검토를 2번씩 다 하고 넘어갔네요... 안해도 답 결정에는 지장 업슬텐데
한몫하는듯 진짜 ㅎㅎㅎ 진짜진짜로
솔직히 재수까지 해보니 수능은 정말 한만큼 준다는게 느껴지는데 저는..
솔직히 그날의 컨디션+운 이 많이 작용한다고 봐요.. 이것들의 영향력을 최대한 줄이는게 결국 상위권분들의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컨디션이 좋지않고 운이 따라주지 않아도 그 이상의 실력을 기르는것...
노력은 당연한거고 그 외만 따지면
운50+마인드 50인거 같아요...글고 어제 시험보고 망쳐놓고 나서 드는생각이 수험생 이더라도 공부만 하지말고
운동도 병행 해주는게 필수인거같음 기본적으로 체력이 되야 마인드가 따라오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