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경제학상, 매칭이론의 셰플리와 로스가 수상
게시글 주소: https://ui.orbi.kr/0003123753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옵붕이 큰일났다 5
동네국어학원 학습조교 지원했는데 고등문법 시험 볼 수도 있다는데 이거 어떡하냐? 나...
-
키는 180넘는 듯한데 살 좀 붙은 듯? 사진 찍어달라 하자마자 바로 사진 찍어줌....
-
부럽다
-
제목은 좀 극단적이긴한데 여튼 어쩌다보니 미적 21/30 기출만 다 못 풀고(수분감...
-
어그로 끄는 법을 까먹어버림;;
-
독서를 수능까지 남은 기간동안 꾸준히 매일 3지문씩은 풀고싶은데 괜찮은 컨텐츠 있을까요?
-
퀴퀴바리~한냄새가 무슨 초딩때 아토피걸린애가 그거 박박 긁으면 나는 냄새 머리에서...
-
나도 저렇게 자아도취해서 살고 싶다 멋지긴 하네 ㅋㅋ...
-
재수는 진짜 안하고싶다 11
현역 잇올다니는 중인데 다들 피폐해보임 재수할바에야 프랑스나 독일 유학감 ㄹㅇ
-
내주변 숨어있던 한의대수의대치대 스카이 고학력 보이걸들 갑자기 인스타로 팔붕아,올해...
-
문학은 말이지 0
지문독해는 박광일 선지판단은 김상훈 인듯 그리고 문학 사설은 ㅈ도 쓸모없다 기출분석이나 제대로
-
장어먹으러 왔음 14
남자 정력에 그렇게 좋다던데 흐흐흐
-
경찰대 컷 예상 3
작년보다 오를까?
-
이시간에 술을 마시러 강남을 갈까 카페를 가서 커피를 마시고 올까
-
난 좀 쉬운회차 45분 평균 50분 내가 이상한거냐? 내주변에 100찍는애들도 40분 안쪽은 못봄
-
있을까요? 한 12번급 이상 모여있는 최근기출이요
-
안녕하세요! 일월 연구소 손주형입니다. 날씨가 참 덥네요. 열심히 공부하고...
-
9망수잘들 보면 ㄹㅇ
-
물리1 기출 0
배기범 선생님 커리타는데 3순환할거면 따로 물리 기출문제집은 안사도 되나요???...
-
2020수능까지 있었는데
-
공군조교는 무슨 일을 할까
-
지금까지 edge인줄ㅋㅋ
-
왜케 어렵냐 0
감자싹은 운다
-
https://music.youtube.com/watch?v=uVI6H0LYyzM&s...
-
일주일에 2~3시간 롤, 맥주 2캔이 내 일탈인데 이 정도는 해도 괜찮겠지?
-
내신 표준편차 1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 국어 97 64.9 14.3 수학 100 56.2 15.4...
-
톡방에서 애들끼리 ㅈㄴ 유식한 대화하는데 나는 아는게 시발 수능관련한것밖에 없어서...
-
지구과학 과외 3
고2학생 과외하는데 어느정도 수준까지 해주면 될까요? 고2모고 기준으로 4등급인 친구입니다.
-
시·소설 이용한 수능시험 문제, 시험후 인터넷 게시 전송권 침해 0
https://www.kolaa.kr/jsp/board/BoardCtrl.jsp?AC...
-
모든 걸 막아내는 방패가 되고싶다
-
2025 학번부터 연세대에서 선발하는 학부 이름이 달라졌더라구요.. 첨단컴퓨팅학부는...
-
쓰고 큰 용기를 내는거란 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맨날 릴스에 뜨는 4수생인가 그 분 맥주 먹으면서 수특 푸는 거 올리던데 왤케 욕을...
-
국어 타임어택 넘 빡세....
-
생명 수학은 재밌는데 지구과학 얘는 진짜 개재미없네 제일 못해서 그런가
-
오늘 부득이 하게 그래야할거 같은데 그냥 따로 말씀 안드리고 나가도 되는건가요?...
-
이 모든게 꿈에 개구리가 나와서임
-
논문 쓸수 있을거 같음 존@나 내가 어쩌다 이렇게된거일까 아니면 과학마냥 그들이...
-
해군 질문받는다 8
해군 육상직별이라 배는 안타서 모름
-
혼자 앉고 싶은데 자리 옮기면 상처받겠지?ㅠ
-
6평은 55점이였고 이건 13만 찍맞임... 지금 수2는 뉴런 적분 하고 있고...
-
모자쓰고 화이트태닝햇는데도 피부탓다고 한소리들음 ㅆ부ㅜ
-
간미연 파파라치마냥 사진찍기만 하고 알려주질 안농 ㅜㅜ
-
이래서 공개를 안한거냐구 ㅋㅋ
-
존@나 주번에서 헛소리해서 날 헷갈리게함 정부는 매년 4xxx증원빔에 미용개방...
-
경찰대 0
경찰대 수학 86점 나왔는데 이정도면 수능 몇점 정도 받을 수 있나요? 안정 1등급 가능한가요?
-
얼버잠 2
7시에 자야징
-
이번엔 진짜간다..
저 대입제도 좋긴한데.. 우리나라에서 하면 문제많을것같네요 쏠림현상때문에
그래 서울대! 서울대가 좋겠다!
다 서울대 지원하겠죠. 근데 서울대는 맘에 드는 몇 명만 꾸리고 데려서 확정지음. 그럼 나머지는 또 연고대에 지원. 연고대에서 또 좋은 애들 꾸려서 확정지음. 그럼 남은 애들은 그 다음 순위 또... 무한 반복.
쏠림현상이 문제될 방안은 아닌 듯.
우선, 제가 이해한 바로는 (NYT에서 검색했습니다.)
1. 한 학생은 자신이 제일 가고 싶어하는 학교에 지원을 합니다.
간단하게, 하나만 쓰는거죠.
그럼 그 학교는 자신 학교에 원서를 넣은 학생의 스펙과 성적을 학교 나름대로의 알고리즘대로 순서를 매겨, 정원내의 학생은 일단 hold하고 순위 밖에 밀려난 학생들에게는 reject를 날립니다.
이때, 합격이란 용어는 쓰지 않습니다.
2. reject를 받은 학생은, 자신이 제일 원하던 학교에 떨어졌으니 자신이 생각하는 2지망 학교에 원서를 쓰게 됩니다.
그럼 그 학교에서는, 또 1지망 중 정원내의 학생들을 hold한 상태이겠지요. 이때, 2지망으로 쓴 학생들의 성적과 스펙을 또 면밀히 전부 검토합니다.
그것과 기존 hold한 학생들을 전부 합쳐 순위를 매겨, 정원 내의 학생은 hold, 그 밖은 reject를 보냅니다.
3. 이런 방식대로라면, hold 통보를 받았다고 해도 자신이 정원 밖으로 밀려나게 되면 언제든지 reject를 받습니다.
4. 이 과정을 reject가 더 이상 나오지 않을 때 까지 반복합니다.
즉 사회에 최대로 효율적인 분배가 가능하게 이루어지는 겁니다. 물론 아직 갈 길은 멀지만요.
참고로, Alvin Roth 교수는 경제학 분야에서 노벨상의 대상으로는 잘 언급되지 않은 분입니다. 그래서 지금 경제학에서는 한층 더 매칭이론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구요.
+
이 이론이 주목을 받은 점은, Lloyd Sharpley 교수가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알고리듬을 체계화시켜 이 과정을 수학적으로 도출했다는 것이네요.
학생이 선호 순서를 적어내면, 그 알고리듬대로 학교 배정이 이루어지는 겁니다.
여튼, 이 방식대로라면 학교 간 경쟁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이 상황은 정의역과 치역이 서로 다른 변수를 가진 two-sided matching이기 때문에,
양자가 서로 각자의 선호를 순차적으로 제시해서 서로를 택하는 과정이고, 이 과정을 통해서라면 학생이 선호를 속일 필요가 없기 때문에 효율적 분배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