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사 기출 공부의 중요성.
게시글 주소: https://ui.orbi.kr/00030712456
이 문항 보면 아마 제가 무슨 이야기 하고 싶은지 대충 눈치 채실거라 봅니다.
교과서와 연계교재에 실려있는 각 나라의 중앙 관제 도식도는 둘째치고 기출도 이미 된 내용이다.
또한 교과서와 연계교재에선 분명하고 명확하게 단원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율령과 유교에 기초한 통치 제도가 동아시아 각 지역에서 수용되는 양상을 비교할 수 있다.'
동아시아의 국가들은 모두 당의 율령체제를 수용하였다. 각국의 율령 수용 양상을 서술 할 때 그래서 '당과 흡사한'과 같은 서술 표현을 볼 수 있다.
즉 일본이 조용조 체제를 수용한 사실 역시 납득을 할 수 있는 처사이다.
하지만 이걸 모른다고 문제를 풀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저런 것이 중요한게 아니다. 알고서 푼다면 굳이 말리지 않겠지만, 교과과정 내에서의 목표를 보자
수용되는 양성을 '비교'할 수 있어야한다.
교과서 탐구활동에서 비교 준거, 지역적 수용의 예시로서 드는 대표적인 사항이 바로 각국의 중앙관제이다.
아무런 생각 없이 조용조를 키워드로 외워두고 7번문항에 제시된 사료의 2번째 항목을 무시하게 되면 피를 보는 것이다...
키워드 위주의 역사 암기는 여러분을 수능날 만점의 길로 이끌 수 없다.
반드시 단원 목표와 화제를 체크한 후에 능동적으로 내용을 구성하는 습관을 들여봐야한다.
그래야만 생소한 자료를 해석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안정적으로 만점을 받을 수 없다.
이는 세계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절대로 키워드 위주의 암기를 하지 마시길
그렇게 한다면 작년 수능의 쌍십협정을 문제를 두고.... 내가 쌍십협정, 충칭협상이 뭔지 몰라 틀렸어 ㅠㅠ
라는 소리만 되풀이 하게 되실겁니다. 중요한건 그게 아니었습니다. '동아시아의 전후 처리 과정에서의 타국의 개입'
그 과정에서 누가 개입을 하고 어떤 결과를 초래헀는가.
기출과 연계교재만 잘봐도 만점 가능합니다. 실모 풀기 전에 이거부터 잘했는지 점검합시다.
안되있다면 실모 같은거 풀지 말고 위에 내용부터 제대로 하는걸 추천드립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공통 22틀 (두번풀었는데왜틀린거야시발) 미적 282930틀 (29 개열심히...
-
셈퍼님이 스카이부터는 보통 짜게 나올 거라고 하셨는데 이걸 어느 정도라 판단해야...
-
의대가면 연애 1
남들보다 유리한건맞음? 내가의대생이긴하지만 의사인것도 아니고 의대생인게 연애에 크게...
-
학부가 1지망인데 여기가면 정상적으로 학교생활 가능할까요? 신설과에 선배도 없어서...
-
23 화2가 더 어려운 거 같은데
-
새로운 질서. 1
-
거기도 새터하고cc하고 그러나 반수생은 거의 없긴 할듯
-
성적도 미인증이구 지원도 미인증이라 더 짜증난다 괜히 희망생길까봐
-
이정도면 4~5칸 언저리는 대부분 들어온건가 안들어온건 대부분 1~2칸 허수??
-
650까지 뚫릴느낌인데
-
05도 팀이다 1
난 아니지만 너희는 팀이다
-
할까말까
-
입문용 n제를 새로 만들었네 이러면 4규 시즌1 더 어려워지는건 확정인가
-
으흐흐
-
나군에 열몇명 뽑는 관데 원래 5대1도 넘는게 일반적임..? 점공까보기가 무서움..
-
가천대 합격생을 위한 노크선배 꿀팁 [가천대 25학번] [맛집 탐방] 0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가천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가천대학생들을 돕기...
-
완자개념 공부법으로 수능만점 쟁취가능..? 완자개념 개빨리 끝내고 24수능 풀어보까...
-
지둔이라고 하면 먼가 귀엽네 어감이
-
04는 팀이다 40
반박은 안받는다
-
물어보는데 이게 뭔가요...? 수학 상 내용같은데 정시충이라 모름,,
-
공조수사본부는 7일 오후 내란 수괴(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
아주대는 최초합이라 1년 전장이라 가정할때 님들 같으면 어디감?
-
비에트의 정리
-
이거 붙음?? 2
정원 26명 점공 29등/59명 전체 지원자 118명 작년 재작년엔 정원...
-
확통하기전에 고1 경우의수,순열조합하는데 진짜 체감상 수1수2보다 더어려운데.....
-
본능에 따름
-
아님 이차방정식까지만?
-
성반시공 인증 2
-
이대로 이겼어야 했는데
-
피곤하다피곤해 1
양떼와같은삶을살고싶구나
-
쓴 대학 세개 죄다 공개율이 30~40퍼센트정도인데 50은 넘겨야 계산기 볼법한가?
-
내신 삐끗해서 정시 올인하려고 자퇴했는데 내신때 물1,2 화1,2 만 해봄 물리랑...
-
그나저나 한명 더 들어왔는데 순위 방어함
-
뭐지
-
ㄹㅇ 심리학자네 ㄷㄷ
-
중대경영 삼반수 1
중대 경영가서 삼반수 해야될거 같은데 어떰.. 현역 33112 반수 21122 (...
-
고민이 되는데 11
휴릅을 할까요 그냥 탈릅을 할까요 계정을 버리자니 왠지 아깝고 그대로 두자니 무수히...
-
응애 0
뱌 아파
-
구해!!
-
04가 입시하던 시기가 그리 길지 않은데 그만큼 더 시간가면 team10임 세월이여
-
정시 컨설팅 받고 안될걸 알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고대 사회학과 썼는데ㅋㅋㅋㅋㅋ 배아파 뒤지겠네
-
수능 영어듣기는 되지만 실시간으로 수업들을 정도는 안되면 도태되는건가요
-
작년에 써보신 분들 뭐가 더 비슷했나요?
-
여기선 허공에 빠큐 날리고 돌아다녀도 무죄임
-
교대 부산 경북 인하 아주만 봐도
-
충전기 폰에다 꽂는 부분이 오른쪽 눈에 날라와서 맞은 이후로 잠 다 깸 ㅅㅂ
사실 기출 잘 보면 키워드들이 보이는데...이번에 등급컷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수능때 이런식으로 나오면 블랭크 생길것 같은데요
최상위권은 변별 힘들고, 상위권 변별은 잘된 케이스입니다. 작년 9월에 나온 신유형 반영도 잘되면서 충분히 생소한 내용들 많이 건드렸으니 수능 때 6월 문제보다 배려하는 부분만 없으면 큰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