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의예꽈12학번 [406655] · MS 2012 · 쪽지

2012-07-26 09:25:44
조회수 3,889

개정 후 교육과정 개편으로 보는 올해 수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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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에 고1이 되는 학생부터 또 새롭게 바뀐 교육과정에서 공부를 하게 됩니다.

뭐 이건 별로 의미 없는 일이고, 중요한 것은 이 정보를 통해서 그 이면의 의미를 파악해야 합니다.

2014년부터 수능에 출제되는 시험범위(이과기준)는 수1, 수2, 미적분1, 미적분2,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 입니다.


수1:(10-가의)다항식과 다항 방정식 부등식(유리식,무리식 빠짐), (10-나의) 도형의 방정식

=> 지금 수1하고 완전히 다르네요..


수2: (10-가)집합과 명제, (10-나) 유리함수와 무리함수, (수1)수열단원, 지수, 로그(수열의극한, 지수로그함수 빠짐)

=> 중학교 과정에서 집합이 빠져서 수2에서 집합이 첨으로 등장합니다. 또 극한 단원이 '미적분1'단원에서 등장합니다.
 
수1는 미적분을 하기 위한 기초정도의 단원처럼 다뤄지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미적분1:(수1)수열의 극한, (수2) 함수의 극한, 다항함수의 미적분

미적분2:(수2, 적통)초월함수와 초월함수를 포함한 미분적분법


확률과통계:(10-나, 적통)경우의 수, (적통)확률과 통계
=>연속확률변수에 관한 내용을 적분을 이용해서 설명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기하와벡터:(기벡)이차곡선, 공간도형과 벡터
=> 일차변환은 빠지게 되고요. 특이한 점은 벡터 단원에 미분법과 정적분을 이용해 속도와 가속도 문제를 해결하는 문제가 나온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행렬 단원이 완전히 날아갔구요. 그에 따라 요번에 추가된 그래프와 행렬, 일차변환도 날아갔습니다.

저번 개편부터 선택과목에서 필수로 되어서 입지를 넓힌 미적분 단원이 입지를 더 단단히 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교육과정과의 연속성을 위해서(혹은 2014년 고1이 2013년 수능기출문제를 통해 공부할 때의 배려를 위해서??)

 빠지는 교육과정에 관한 내용은 비중있게 다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상위권 대학의 경우 수1, 수2, 미적분1, 미적분2를 필수로 지정하고 확통과 기벡 중 하나를 선택과목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올해 수능에서(이과) 킬러문제는 미적분과 관련되어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행렬이 들어가는 단원은 문제가 쉽게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근거를 들어서 글을 한번 써보았습니다.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개정교육과정에 대한 정보를 찾으실 분은 http://cutis.mest.go.kr/main.jsp?gCd=S02&siteCmsCd=CM0001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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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시만난세계 · 56015 · 12/07/26 14:27 · MS 2004
    수능 수학영역 A형과 B형의 출제 범위를 무엇으로 할 지는 평가원이 안을 만들어서 공청회를 한 뒤 확정하는데,
    평가원이 만든 안이 별 수정 없이 통과되는 게 일반적입니다.

    1학년군 과목을 수능 출제범위에서 제외하는 방침으로 미루어 볼 때 선택과목 없이
    A형:미적분 1, 확률과 통계
    B형:미적분 1, 미적분2,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
    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참고로 이 2011 교과 개정 교육과정은 영어를 제외한 나머지 과목이 2014년 고1부터 순차 적용되서 수능은 2017학년도 수능부터 새로 바뀌게 됩니다.
    뭐 수험생들에게야 별 관계 없는 이야기입니다.
  • 커서 · 372989 · 12/07/27 15:17 · MS 2011

    행렬종범설이 루머가 아니었다니.. ㄷㄷ;;

  • Pearl in mud · 363546 · 12/07/27 22:28 · MS 2010

    행렬이 없어진다니..

  • 신도 · 365411 · 12/07/27 23:02 · MS 2017

    하......... 행렬이 왜없어지는지 이유를 모르겠네요.... 경영, 경제, 응용통계학에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는 개념인데......

  • 스타킹 · 402833 · 12/07/27 23:07 · MS 2012

    수리 개편안되는줄알았더니 완전 날라가네요,,,


    6평땐 미적 어렵게 안냈던데..ㅠㅠ

  • SNUHSK · 376490 · 12/07/27 23:12 · MS 201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포카칩 · 240191 · 12/07/28 00:35 · MS 2008

    2014년에 고1이 되는 학생부터 배우기 시작하니, 실제 2017학년도 대수능부터 적용됩니다. (즉 아직 멀었다는 이야기)

    4년 이후의 일 때문에 지금 문제를 쉽게내고 그런건 없습니다. 어디서든지 어렵게 나올 수 있죠. 당장에 예비평가만 봐도 공도가 미적보다는 훨씬 어려웠죠.

  • 프루o · 334805 · 12/07/29 15:59 · MS 201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yongsam · 348620 · 12/08/02 21:52 · MS 2010

    사야 할 수학책의 개수가 더 늘어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