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EBS와 기출문제 사이에서의 딜레마..
게시글 주소: https://ui.orbi.kr/0002922225
현역때는 수능날까지 EBS를 하나도 안봤습니다.
학교 언어선생님과 서로 쓸대없는 악감정을 만들어서 오기로 EBS수업 또한 안들었습니다.
따로 언기 몇 번 보고 이성권선생님 인강 들으면서 나눠주는 문제 풀었죠.(기출은 깔짝깔짝 풀긴 했는데..제대로 안품)
결과는 6,9,수능 98 98 92
수능날 틀린 걸 오르비에 상담하니 EBS를 봤다면 대부분 맞출 수 있었다더군요.
재수하면서 마닳 알게 되고 이찬희선생님이 제시한 공부법 (기출3회독, EBS는 10배수 지문 선별 해줘서 마지막 시기에 플러스 알파로만) 이 마음에 들어서 6평까지 기출만 풀었는데요.
EBS가 거의 반영 안 된 3,4교육청은 99%찍으면서 나름 잘 봤는데 이번에 EBS연계가 많이 됐다는 6평은 털렸습니다.(물론 EBS안 봄)
뭐 끝까지 내 공부법 믿고 가야하는게 맞겠지만 솔직히 재수하다보니 작년의 실패가 생각나는건 사실이에요.
EBS를 안보니까 일단 실력이고 뭐고 시간이 좀만 부족해도 바로 손이 떨리더군요.
기출문제가 보고 또 봐도 새로운게 나오는 중요한 문제인줄 알지만..
솔직히 기출문제는 이제 문제를 외울만큼 봐서 더 봐야 할지 모르겠어요..
기출문제를 통해 얻는게 100이라면 현재 95를 얻고 남은 5를 위해 공부를 하는 느낌...
저같은 고민 하시는 분 있나요?
이제부터라도 EBS중심으로 바꾸는게 나을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난 왜이렇게 멍청할까, 주변 친구들은 다 의대다니고 인서울은 그냥 간게 대부분이지만...
-
대학 무조건 걸어놓고 N수해라 특히 현역들 제발 걸어놔라 차라리 학고반수를 해라...
-
1년 동안 현우진 노베+시발점 2회독+쎈+수분감+뉴런+시냅스+킬캠,이해원,더프 등...
-
청설 많관부
-
아가 취침 2
다들 군밤
-
성적은 알려주지 않겠습니다 왜냐? 내성적이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시험장이 멀리 배정된다니!
-
김승모 3회 화작 88점 분명 2회보다 힘든거같은데 왜 등급컷은 이리높지?...
-
1차합 1
최저와 면접.. 흐아..
-
이게 전부인가 나약해졌군
-
답이 막 444144 이렇게 나와도 짝수라 그렇구나 할 거 같은데
-
경희대 1
탈출 가능 ? 92 96 1 96 90
-
시대 재종에 엄청난 환상이 있음…. 올해 전장이였는데 그냥 다닐걸 그랬나봐
-
이걸 어떻게 해야 손상 없이 잘 가져갈 수 있을지 고민중…
-
답 맞춰보자고 하는 애들이 없을테니 ㅇㅎㄹㅈㅇ
-
연락해볼까 사실 1년째 덕성이었는지 동덕이었는지 헷갈려요
-
누구는 현역때 깨우친 걸 나는 n년 박아서 깨우쳤을 때
-
지거국 낮공 2
현역 지거국 낮은 공대였는데 어느정도 올려야 재수 망한게 아닌가요
-
음 그래도 탐구는 재종평균보다 5점 1점 더 높고 컨디션 최악이였고 확통 2틀인거...
-
계란 뒤집어 쓴 동덕여대 설립자 흉상 '남녀공학 추진 반대' 14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11일 오후 서울 성북구 동덕여자대학교 앞 조동식...
-
어디가 틀렸나요
-
목표가 점점 낮아지는중 ㅆㅂ
-
어 형은 둘다 어려워
-
답은 맞긴했는데 풀이에서 조건을 잘못썻거나 틀린게 있을까요?
-
번개 0
번개장터에 파는 모의고사들 왜 몇회차씩 중간에 없이 파는거죠?
-
다들저녁뭐드세요? 17
전해장국먹었어요 다들맛저
-
,,,???
-
텅텅 강의실 볼만할듯
-
언매퀴즈 6
설익다는 합성어일까 파새엉닐까
-
올해 내 고객 ㅈㄴ잘걸렸었는데 고객이 사라졌어..... 빌런걸리면 어떡하지 ㅅㅂ
-
내가 빌런이 되면 빌런 보존 법칙에 따라 나 말고 없음
-
긴장이 풀리다못해 흐느적흐느적 액괴가 돼버림
-
여자후배가 빼빼로 보내주니 그린라이트라는 김칫국 드링킹
-
관동별곡 3
그래서 이거 나온다구요? 사람들이 뭐 이제 나올만한 부분중에 안나온거는 하나밖에...
-
수시6개중첫발표대학임 2개는최저잇음
-
오늘부터 하루 하나씩 공부할건데 나올거 같은 우선순위 예상점여
-
윽악억욱악억욱옹악으악웅 아무래도 사탐은 인강보는것보단 걍 혼자 하는게 맞겠져?
-
아침 일찍 가서 교실 빙글빙글 돌면서 소리 지르고 미친사람처럼 행동하셈.들어오는...
-
원장쌤 항상 학생들이랑 수업 중이라 얘기할 틈이 없네 카톡은 너무 예의 없는데..
-
수능 전까지는 노래 듣다 우는 일 없게 해야지 ㅅㅋㅋㅋ 3일 동안은 카티랑 스캇으로 간다
-
대성 채점서비스 0
제2외 보고 나와서 대성 채점서비스 국수영 입력하면 점수나옴? 하나하나 보면서...
-
쓰기 시작하기도 했는데요 점점 다다르는 결론이 단어에 의미가 없는 것 같다여서...
-
눈앞이 캄캄하네.3번이나 들은건데.
-
왤케하기싫지 1
ㅈㄴ지치네 ..
-
작수 올해 6모 만점 받았는데 올해 9모때 16번 이슈로 44처맞고 자신감...
-
고난도 문제,킬러문제 집중 대비하려고 샀는데 아직은 1/3 정도까지만 와서 그런지...
-
선물받음 13
이거도 기만인가요 누구에게 받은건진 비밀
-
라는 생각하니까 미치겠네 응 해봐 재수하면 그만이야 ㅅㄱ
-
작년엔 ㅈ니짜 100분 동안 소설 하나 썻는데 평가원 얘네 부정시험지검사흐면 내거...
너무 당연하다고 보는데요. 이번에느 심지어 11,12번 어법문제도 수특
어법에서 그대로 아주 그대로 냈습니다. 비문학도 2인칭대명사 지문뺴고
모두 ebs였구요. ebs보고 모든지문 이해한후 평가원시험을 치면 당연히
도움이 될 수 밖에없죠. 지금까지와서 기출은 필수지만 기출에만 맹신해서
기출만 완벽히 해도 100점가능하다는 허구적발상은 그만뒀으면 하구요.
그런발상을 하는 강사님들도 더이상 없는걸로 압니다. ebs 무조건 하시길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BS는 어떤식으로 공부하는게 좋다 생각하세요?
어쩌다 ㅋㅋㅋ ebs와 기출이 바꼇지...ㅋㅋ 1년 전만해도 ebs 맹신하다가.털린다는 글이 올라왔었는데.ㅋㅋ
제말이요...
기출로 땅을다지고 EBS를 그위에 세워야한다고생각하는데요.
저도기출 욕했었는데 막상기출로 공부하고나서 비문학실력이오르니까 이제 못 까겠네요.
윗분은 ebs맹신을 말하는게 아니라 기출도 중요하지만 기출로는 100%를 채울 수 없다고 말씀하시는거 같네요...근데 현재 흐름상 ebs도 무시할수는 없다고 보는데요
그렇죠
모평때는 ebs를 거의 그대로 내는식이다가 수능때 뒤통수 치는 경우때문에
수능때 가장 잘 맞을 수 있는 방법은 기본 독해력 향상이라고..ebs 안보고도 맞출 실력은 되야한다고 들었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