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탐과목간 표점차가 입시에 끼치는 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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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학번 재수생인데, 사탐과목들간의 표준점수차이의 입시에끼지는 영향력이 궁금해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좀 무지해서, 한번의 입시를 겪고도 이런 내용을 모르네요
일단 사탐의 표준점수차이의 영향력이 궁금합니다.
예를들어 A사탐 다맞으면 B사탐 다맞을때에 비해 언어한개 더맞는 점수를 벌 수 있다면, 그건 큰 영향력이라고 말할수 있을것 같아요.
연세대학교 정시모강을 보니 사탐한과목이 언어의 1/4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것으로 나오는데, 그 수치만으로는 미미해 보이긴 합니다.
솔직히 영향이 미미하다면, 현역때 일등급 맞았던, 그러나 표점 똥이 되었다는 한국지리를 하는게 나을것 같아요.
사탐간 표점차가, 어짜피 새로선택해도 되는 상황에서는 고려대상이 되어야 마땅하다면, 저는 다른과목을 해보려고 합니다.
(한국지리 솔직히 저랑 잘 맞진 않아서요;;;) 표점높은 사탐과목엔 무엇이 있는지 아시는분 댓글좀 부탁합니다 ...
경제가 높다는거 하나는 알고있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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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표점높은 선택과목은 없습니다.일례로 근현대사라는 과목은 2011수능때 1등급컷트라인이 50점이었지만 이번에는 만점자비율이 제일적은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제가 48점인데 백분위 98이거든요.. 한국지리는 평소표점이 잘나오는과목이니까 크게 불이익없으실거에요 올해만이상.
아 매년 난이도가 달라지는걸 생각 못했네요 ㅋ 감사합니다
평균치로보면 법과사회 강추합니다 만점받으면 모의에서 거의 백분위 100~99 뜨더군요 물론 깊게 파면팔수록 양이 많아져서 국사다음으로 양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그래도 표점이랑 백분위는 효자에요
저 법사 원래 하는데 진짜 동감합니다. 그런데 양이 많긴 많은데, 기존내용과 연계되면서 가지치는식으로 (?) 많은거라서 체감량은 많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지는 그냥 하기로 했어요
어차피 표준점수같은건 변환표준점수로 바꿔서 주기 때문에 상관없습니다.
다만 백분위가 잘 나오는 과목이 좋습니다.
대학에서 점수 반영할 때는, 표준점수를 생으로 반영하는게 아니라,
백분위에 따른 변환표준점수를 줍니다.
즉, 가령 경제가 만점이 백분위 100에 표점 80이고,
사문이 만점이 백분위 100에 표점 74이면
당연히 경제 만점자가 사문만점자보다 유리하겠죠?
근데 둘다 원점으로 50인데, 사문 만점자는 자기가 경제만점자보다
표점을 낮게 맞고 싶어서 맞은게 아니라, 문제가 쉬워서 그런거니까
이거 때문에 대학입시에서 불이익을 받는다면 억울하겠죠.
그래서, 백분위 100을 맞은 경우, 경제의 표점인 80점과
사문의 표점인 74점의 평균인 77점을 줍니다.
자신이 고른 과목이 경제이건, 사문이건 상관없이 같은 백분위면
같은 값을 줍니다. 이게 변환표준점수의 기본 원리입니다.
물론 예시는 사문과 경제 2과목만 있다고 할 때 기준이고
실제로는 11개 과목의 평균값을 줍니다.
따라서, 표점이 낮다고 불이익을 받는건 없습ㄴ디ㅏ.
다만, 중요한건 다 맞아도 백분위가 100이나 99가 안 나올 정도로 만점자가 많은 과목은
위험하겠죠.
백분위 같은 경우는 동점자 수가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서도 자신이 받는 백분위의 값이
달라지니까요
아 그런거였군요!전 정말 수험생도 아닌가 봅니다 이런것도 모르고? 근데 hedge님 상담비슷한거 해주신분같은데 맞죠? 감사합니다. 한지 즐겁게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