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vity [934075] · MS 2019 · 쪽지

2020-02-07 15:39:02
조회수 579

이번에도 이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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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재수생입니다. 제가 공부할때 항상 완벽함을 추구하지만 역설적이게도 공부를 할 때.에.는. 정말 대충합니다. 물론 시기에 따라서 정말 뇌절이 올때까지 열심히 하긴 합니다만, 재수학원 가기 전까지는 가볍게 개념만 공부해서 음... 하루에 5~9시간 이렇게 할때가 많았습니다. 1월달에 공부를 할때는 2월달에 보통 재수를 시작한다해서 여유를 갖고 설렁설렁하기도 했고 쉬는날도 적지 않았습니다. 막상 2월이 되니 "ㅈ됐다..."는 생각이 드네요. 조기반에서 이미 열심히 하는 친구들, 흔히 재능충이라 부르는 애들과 비교함에 있어 출발점이 이미 다른데 과연 내가 걔네를 이길 수 있을지 자신이 많이 없어지네요. 1월달에 한없이 여유만 부리고 나태하게 살았던 제 모습이 작년 겨울방학과 데쟈뷰인듯하여 더욱 요즘 괜히 이상한 생각만 자꾸 들고 스스로 의심을 하는것 같습니다. 









시X 저 뒤져야하나요? 님들이 읽으시면 한심한 놈이라고 생각할걸 알지만 저는 되게 심각해서요. 어떻게 하면 좋나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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