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잔틴 역사] 개화운동과 근대적 개혁 추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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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근현대사 5. 개화운동과 근대적 개혁 추진 2단계 -
1단계는 ‘반드시 기억하고 있어야만 하는 사항’ / 2단계는 ‘고난이도 문제 풀이를 위한 지식’ / 3단계는 ‘통계를 통해 본 수능 기출 현황’
요렇게 이야기는 전개가 된답니당. 아시겠죠?
1. 정한론
일본이 메이지 유신을 성공시키고 ‘대마도주’를 통해 이 사실을 우리나라에 알리면서 외교 개선을 요구했죠?
그랬는데 우리가 ‘문구’에 시비를 걸면서 문서 접수를 거부하니까 일본에서 ‘정한론’이 제기 되었다고 하죠?
우리나라를 무력으로 집어 삼키겠다는 말인데 이게 빌미가 돼서 일본에선 ‘서남전쟁’이라고 하는 내전이 일어나고
결국 ‘정한론’을 주장하던 세력이 패배를 하게 되면서 이 논의는 쑥 들어가게 되죠.
‘정한론’ 꼭 기억해두세요.
2. 박정양
박정양하면 뭐가 떠오르죠? 관민공동회 때 ‘진보적 박정양 내각 수립’이란거 정도는 아셔야겠죠?
추가로 2개 정도 더 기억해두세요. ‘조사시찰단’을 이끌었다는 점, ‘초대 주미 공사’였다는 점까지요.
조사시찰단(신사유람단)은 반발이 심했기 때문에 ‘암행어사’로 가장해서 부산항까지 간 후에 몰래 일본을 다녀왔다는 점까지 기억하시면 굿이랍니당.
3. 민영익
이 사람도 중요하죠? 2가지 정도 떠오르셔야 해요.
(1)보빙사절단 리더, (2)갑신정변 때 죽을 뻔 했음. ^^
보빙사절단 리더로써 유길준을 데리고 구미 순방을 하죠?
유길준은 미국에 남겨서 대학자 ‘모스’의 제자로 공부를 시키고 자신은 구미 전체를 돌아다니며 순방을 하고 와서 완벽하게 타락의 길로 들어섰다는 특이한 이력을 남긴 사람이죠.
덕택에 급진개화파의 미움을 받고 ‘우정국 개국연’ 때 칼 침을 맞았으나 ‘알렌’의 도움으로 극적으로 살아나죠.
이 공로로 알렌은 ‘광혜원’을 세울 수 있었고 요것이 ‘세브란스병원’이다. 요렇게 이어서 기억하심 된답니당.
4. 유길준
유길준하면 3가지 정도를 아셔야 해요. (1)한반도 중립화론 제기, (2)서유견문, (3)1차 갑오개혁 참여.
한반도 중립화론 제기야 너무나 유명한 사실이구요. 서유견문은 ‘국한문 혼용체 사용’과 연결지어서 기억하셔야 해요.
갑오개혁기 때 유길준, 대원군, 박영효, 서광범등이 1차, 2차에 나누어서 참여하잖아요? 요것까지 완벽히 기억하시면 완전 짱입니다요.
5. 임오군란 vs 갑신정변 - 일본군, 공사관 피해
거 참.. 이런게 왜 시험 문제로 다뤄지는지 모르겠으나 수능 출제 특성상 한번 어떤 문제가 출제가 되면 ‘선례’가 돼서 비슷한 문제들이 계속 나오거든요. 임오군란 때 일본군과 일본 공사관에 피해가 있었죠? 갑신정변 때는 공사관 피해만 있었어요.
요걸 구분해서 외워두셔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낭패를 보는 수가 있답니다.
정말 별거 아닌 내용이고 뭐 이런게 시험에 나올 필요가 있나 싶은데 모의평가에서 한번 나오면서 우리를 괴롭히는 아주 짜증나는 주제가 되었답니다.
어찌됐건 반드시 기억해 두셔야만 해요~~
6. 갑오개혁과 동학의 동인은 ‘청일 전쟁’
교과서 서술 특성상 한번에 한가지씩 밖에 얘기를 못하죠.
그래서 개화정책에서는 갑오개혁, 구국운동에서는 동학운동을 서술하는데 사실 같은 연도에 비슷하게 맞물리면서 진행된 얘기죠?
더구나 여기서 가장 중요한건 두 개의 사건이 ‘청일 전쟁’과 관련해서 긴밀히 진행되었다는 사실이에요.
갑오개혁은 일본의 경복궁점령, 청일전쟁 승리, 삼국간섭에 영향을 받으면서 1,2,3차 개혁이 진행되었구요,
동학농민운동도 일본의 활동에 따라서 운동의 성격이 바뀌게 되잖아요?
우리 교과서가 ‘한국 근현대사’기 때문에 청일전쟁에 대한 얘기가 거의 안나오는데 청일전쟁을 모르면 이 부분을 공부하는데 충분히 문제가 된답니다.
일본의 활동을 중심으로 갑오개혁과 동학농민운동을 엮어서 입체적으로 기억해두세요.
정말 중요합니다!!
원래 제 블로그에 연재했던 내용인데 학생들이 이 곳에다가 올려서 공유했음 좋겠다고 해서 옮겨봅니다.
제 블로그(lyanga.blog.me) 와보시면 훨씬 잘 정리되어 있고, 다양한 컨텐츠를 누릴 수 있으니까 들러보세요~!!
심용환(타임입시학원, 노량진 비타에듀, 강북 비타에듀 대표 역사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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