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Guevara [369761] · MS 2011 · 쪽지

2012-01-09 00:04:04
조회수 4,747

446에서 111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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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는 질문에 답변이 조금 늦은거같긴한데

제 경험삼아 답변을 해보자면

본인 노력여하에 따라 충분히 가능합니다

정작 저는 수능을 망친터라 이렇게 말하길 주저하게되긴 하지만

저도 그러한 기적의 가능성을 보았고 어느정도 체험해 봤습니다

저는 재작년이죠 2011수능 등급은 552였습니다

물론 저는 수능시험장에서 본건아니었고

집에서 수능다음날 집에서 프린터해 본거구요

그당시엔 수능에 수자도 모르던 때였습니다

그리고 정식으로 공부를 시작한게 재종반들어간 지난해 2월부터 였고

그해 3월모의에서 452맞은걸기점으로

9월엔 121, 그리고 10월엔 그토록 원하던 111을 실제로ㄱ경험했어요

비록 수능에선 망령이 씌였는지 수리 폭락을 경험해서 털려서 이러고있지만

잠시라도 경험했던 사람으로써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말씀드리고싶어요

딱히 충고보다도,

본인이 학원을다니던 독학을 하시던 맡은일에 정말 열심히 우직하게 진전하시면되요

굉장히 흔한말인거같고 쉬운말인거같지만

이거야말로 정답이에요

특히 우리처럼 밑바닥부터 시작한 사람들은

성적이 빠르게 오르지 않는것에 굉장히 조급해해요

분명 남들보다 열심히 하는거같은데

오르진않고

그렇다고 올릴점수가 적은건아니고 시간은없고..

그 이유가 바로 우리는 기본기가 기초가 없어서입니다

또한 자기자신의 공부법이 없기에 여러 시행착오도 겪기 때문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단기간에 점수상승은 기대하기 힘들지만 어느순간 엄청난 점수상승을 경험하실수 있을거에요

그러니 점수가 오르지않는다고 현재하는 본인의 공부법을 의심치말고 우직하게 밀고가세요

사실공부하면서 자괴감이나 여러고통경험하실거에요

하지만 그러한것들을 우리가 여태껏 공부를안했던 업보라 여기시교 끝까지 달려가세요

마지막으로 우리같은 경우 조심해야 할건 하나있는데

처음부터 스퍼트하지마세요

오히러 우리처럼 바닥에 있던사람일수록 첨에 열의가 대단하기에 무작정 달릴수가있어요

그리고 달려보지 못한 길이라 거리가 어느정도 되는지 가늠도 안되고..

그러니 무작정 달리지마시고 탐색하면서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달리세요

어떤 역경이 있더라도 멈추지마시구요

결국 이 승부는 먼저 도착하는것보다 완주가 목표인 경주니까요...



알바중이고 모르비라 말이좀 횡설수설해도 이해해주세요ㅠㅠ

그질문을보고 작년의 제가 떠올라 몇자 적어봅니다..

올해 이와같이 기적을 꿈꾸시는분들

그건 기적이아니라 충분히 가능한일입니다

본인에게 확신을 가지구 밀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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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ulowitzki · 318901 · 12/01/09 00:05 · MS 2009

    저도 하면 된다고 봅니다..
    수학과 외국어는 적어도 1등급 까지는 그냥 하면 되는 것 같아요

  • 검정중원 · 376537 · 12/01/09 00:10 · MS 2011

    문과
    언2~3
    수3
    외2
    사222
    에서 전국상위권(0.x%)까지는 어떻게 보시나요?

  • Che.Guevara · 369761 · 12/01/09 00:12 · MS 2011

    446도 되는데 님이안되시겠습니까ㅠ ㅜ

  • 만족 · 374458 · 12/01/09 00:12

    님은 수능 기본기만 없던거 아니였나요 ㄷㄷ
    제 기억이 맞다면 영국에서 대학다니시던분 같은데...맞나요?
    이 글 보고 사람들이 힘내면 좋죠ㅋ
    근데 님은 많이 특수한 케이스 같아서요 ㄷㄷ

  • Che.Guevara · 369761 · 12/01/09 00:19 · MS 2011

    그런가요ㅠㅠ 그냥 저는 힘을 듸리고자ㅠ

  • 만족 · 374458 · 12/01/09 00:32

    ㅋㅋ 그래서 비밀글로 질문한거 ㅋㅋ
    그리구 552랑 446은
    외국어가 2랑 6이라는 차이가 생각보다 엄청나 보이네요..
    외국어가 생각보다 올리기 어려움ㅠ
    단어는 더럽게 안외워지고
    우리나라 말도 아니니 짜증나고
    그렇다고 6등급이 외국어에 노출이 많이된 등급도 아니니까요..
    하튼 446에서 111은 진짜 신기함ㅋㅋ

  • 후훼확 · 394912 · 12/01/09 00:20 · MS 201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후훼확 · 394912 · 12/01/09 00:24 · MS 2011

    공부방법 이상하게 잡으면 아무리 노력해도 안오를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앞으로 달려야 하는데 옆으로 달리는 수가 생깁니다.

  • 열심히해야지 · 308009 · 12/01/09 13:48 · MS 2009

    저 물어볼거 있어요 번거롭지 않으면 댓글좀 달아주세요ㅠㅜ;;;;;

    지금 예비고3인데 저 진짜 하루종일 공부만하는데 성적올라갈까요??
    고2때모의고사에서 평균적으로 322 이정도받고

    언어는 1,2,3다 겪고있고요

    수학은 1,2이정도?? 1등급은 한번 3월 사설모의 이렇게받아봤고
    외국어는 쭉2등급이다가 마지막 영남권모의 92점 받아서 1등급인지 모르겠지만 처음으로 90점대가 됐는데요


    지금 공부하고있는게

    언어 자이스토리 문학,비문학 ,김동욱 이비다, 문학개념어

    수리 박승동 지피지기 미통기,수1 -> 수능특강 수1,미통기 -> 수완 미통기,수1 -> 수리나형24조각으로.... --> 자이 ->파이널

    외국어 천일문완성,2010년ebs고득점 300제,어법끝 -> 수능만만어법모의+수능특강+수능완성+ 2011ebs고득점300제,특작영어모의
    + 능률voca어원,어휘끝 보라색


    이렇게 방학 커리잡아놓고 하루 16시간 앉아있고 집중하느시간은 잘모르겠어요;;;
    이정도 하는데 고3 3월모의고사 언수외 290점대 맞을수있을까요??

    솔직히 290점맞는거 좀 ;;;;;;;;;;;아닌거 아는데 제가 언수외 230~240점대 거든요 그런데 무린거 아는데 정말 하고싶은데 조언부탁드려요 ㅠ

  • 만년필 · 388394 · 12/01/09 15:10 · MS 2011

    하고 싶은말 : 모의고사와 수능은 독립 시행입니다(거의 딴 시험임 6 9 수능 언어 외국어만 봐도 걍 알수 있고 사설은... 말 안해도 되겠고요)<<< 완전 중요함 이 걸 일찍 깨달아야함
    자만하다 추락하면 꼴 사납하고 해야하나...(암튼 꾸준히 겸손하게 달리세요 자만하면 나중에 못보면 자만해서 못봤어요<< 이대사 꼭 나옴)
    수능전에 컨디션 조절 잘하시고요<<수능은 운과 컨디션으로 반 이상은 먹고 가는듯
    (이글에 덧붙여서 걍 읽어보시라고 걍 생각나는거 몇개 끄적거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