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과학 서론 3편 - 17년 9평 콘크리트 발전사
게시글 주소: https://ui.orbi.kr/00024926865
수국과학 0편 - https://orbi.kr/00024902587
수국과학 1편 - 17년 수능 보험지문 https://orbi.kr/00024908611
수국과학 2편 - 16년 9평 A형 소비자 정책 https://orbi.kr/00024918345
이번 지문은 기술과 예술이 섞인 지문입니다. 보통 예술만 나오면 좀 지문이 심심해지고 쉽다보니, 난이도를 올리고자 기술과 섞은 것이리라 판단합니다.
오늘 다룰 비문학은 여러가지 의미에서 배울점이 많습니다. 단순히 갈래가 융합되어 나왔다는 점 외에도, 통시적인, 시대흐름이 존재하는 지문에 대해서 앞으로 가져야 할 자세를 강조해봅니다.
해당 모평을 현역때 풀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때 페이스북으로 친구들이 다 같이 불타올랐었는데, 아래 짤방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어김없이 우선 첫 문단을 읽으면서 주제를 찾아봅시다.
첫문단부터 우리는 기가 죽어서 시작했었습니다. 콘크리트라는 용어는 익숙한데, 고대 로마에 판테온, 반구형 돔, 골재 배합, 원형 천장 등등 여러가지 내용이 많이 나와서 정신없이 밑줄그으면서 읽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내용은 아주 간결하며, 그 외에 내용은 특별히 강조하지 않아도 됩니다. '판테온'이라는 처음 보는 용어가 나오면 거기에 혹해서 체크를 하는데, 사실 판테온을 정확히 이해하고 넘어간다고 해서 나중에 지문을 읽거나 문제풀때 얻는 이득은 크지 않습니다.
해당 문단에서 강조할만한 부분은 딱 한줄입니다. 바로 첫줄.
'콘크리트'는 건축 재료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그러니까 이후에는 콘크리트가 건축 재료로 쓰이는 것에 대해서 예시를 들거나 설명하겠죠? 아쉽게도 이 지문에서는 첫 문단에서 엄청 중요한 주제를 던져주지는 않았습니다. 적당히 읽으면서 아, 콘크리트라는 건축 재료에 대해서 설명하겠구나 정도만 파악할 수 있을 뿐입니다.
바로 2문단으로 넘어갑니다.
또 콘크리트에 대해서 아주 세세하게 설명하고, 낯선 용어도 많이 나와서 계속 주눅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단어의 친숙함에 상관없이 주제를 정확하게 찾아내는 것만 계속 강조할 것입니다.
그나마 2문단에서도 좀 중요해보이는 부분을 찾아봅시다. 저는 아래 두 문장이 그나마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왜 하필 저 부분들이 중요하다고 판단되었을까요? 서술어를 보십시오. '좋다', '효과적이다' 라는 아주 긍정적인 말이 들어가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기술이라는 것은 인간에게 더 유용하면 더 중요하고 좋습니다. 뭔가 좋은 기술, 뭔가 효과적인 기술이라고 말한다면 분명 해당 기술은 더 강조되는 내용입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우리는 아직까지 이 지문을 관통하는 가장 근본적인 주제를 찾지 못했습니다. 앞서 찾은 부분들이 주제가 아니냐고 반문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제가 말하는 지문의 주제는 항상 '그 지문의 흐름과 핵심을 관통하는 부분'입니다.
물론 앞서 찾아낸 문장들도 다른 개념이나 정보에 비해서는 중요하겠지만, 더 읽어보게 되면 앞의 문장들은 엄청 중요한 주제까지는 아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 지문의 주인공은 바로 3문단입니다.
3문단을 보고 정신이 혼미해질 수도 있습니다. 지난 2편에 이어서 숫자도 나오고 뭔가 서로 나누는 수식도 나오고 포아송비 라는 생소한 용어도 나오고 집중력이 흔들립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고난 속에서도 항상 한가지를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주제를 찾아라!'
3문단을 쭉 읽고나서, 가장 중요해보이는 딱 한줄을 찝어보십시오. 누구는 포아송비를 언급한 문장이 중요하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누구는 철근을 설명한 문장이 중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아래의 문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3문단의 첫번째 문장.
콘크리트가 철근 콘크리트로 발전함에 따라~
이 문장은 밑줄을 수십개 그어도 부족할 정도로 가장 핵심적인 내용입니다. 앞서 설명했듯이 기술은 필연적으로 인간에게 더 도움이 되면 좋습니다. 여태까지 인류가 발전한 과정도 결국 더 편안하고 안락한 삶, 안전한 기술을 향해 발전한 것 아니겠습니까?
매우 상식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발전함'이라는 부분이 엄청나게 눈에 띠어야합니다. 그리고 이 '발전함'이라는 부분 때문에 이 지문의 방향성과 종착점이 결정되어버립니다.
잠깐 주제를 돌려서 '통시성'에 대해서 설명해보겠습니다. '통시성'이라는 말은 시대의 흐름, 시간의 변화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통시적으로 설명했다' 따위의 내용은 국어책에서 정말 자주 등장했었고 비문학 뿐만 아니라 다른 갈래에서도 단골로 나옵니다.
시간의 흐름이 존재한다는 점은 단순히 시간이 변한다는 의미를 넘어섭니다. 시간이 지나면 뭔가 바뀌는 부분이 있습니다. 우리의 성격도 바뀌고 성적도 바뀌고(안바뀌나?) 얼굴도 좀 바뀌고 몸무게도 바뀌죠. 그리고 좀 확장해서 역사적으로 본다면 국가가 성장하고 멸망하고, 위대한 인물이 태어나서 이론을 새로이 주장하고 등등.
이 '발전함'이라는 말은 곧 '통시성'이 있다는 말입니다. 기술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발전했다. 좀 당연하겠지만 기술은 시간이 지나면 발전하겠죠. 컴퓨터 공학, 정보통신 기술, 방직기술 등등 기술은 계속 발전하고 더 좋아졌습니다.
앞으로 이런 시간의 흐름, 통시성이 등장한다면 우리는 눈여겨보아야 할 점이 있습니다. 어떤 요소가 가장 중요하게 바뀌었는가?
예전에 비해서 컴퓨터는 더 빨라졌습니다. 한달이 걸리던 여행길이 4시간으로 줄었습니다. SNS에 즉각 정보가 업로드되고 공유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요소는 속도입니다.
만약 제가 '정보통신 기술은 어떤 식으로 발전했죠?' 라고 묻는다면, 여러분은 '속도가 빨라졌습니다'라고 대답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식적인 질문과 답변은 비문학에서도 쓰입니다.
다시 지문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콘크리트가 철근 콘크리트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되었다죠? 더 견고해지고 형태가 다양하고 다채롭게 변화했답니다.
이제 이 주제를 상기하면서 마저 3문단을 다 읽어봅시다. 그럼 또 마음에 걸리는 문장이 나옵니다.
지난 칼럼에 이어 단골로 또 등장하시는 '따라서'. 그러니 해당 문장도 중요해보여서 마저 읽어보니, 우리가 앞서 찾은 핵심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보입니다.
인장력에 취약한 콘크리트의 단점이 크게 보완된다.
그럼 다시 묻겠습니다. 콘크리트가 철근 콘크리트로 발전함에 있어서 가장 핵심되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바로 인장력이 약하다는 단점이 보완되었다는 부분입니다~ 라고 대답하면 만점입니다.
우리는 아직 지문을 다 읽지는 않았지만 이미 50% 이상은 지문을 먹고 들어간겁니다. 다시 정리해보자면, 콘크리트는 건축 재료로 쓰이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취약한 인장력을 보완하는 쪽으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이 문장은 전체 지문을 관통하는 핵심이며 이후 내용도 이러한 큰 줄기를 따라갑니다.
주제를 찾았으면?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바로 3번째 문제로 넘어갑시다.
이제 선지를 다 훑어보세요. 그리고 나서 다시 생각해보세요. 어떤 선지가 정답이 될 확률이 높을까??
힌트를 하나 드리겠습니다. 우리는 방금 콘크리트가 인장력을 보완하면서 발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인장력'이라는 말이 들어간 선지를 짚어보십시오.
선지 3,4번에서 인장력이 언급됩니다. 5개의 선지 중에서, 이 두개의 선지는 해당 지문의 핵심 요소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두개의 선지 안에서 답이 나올 확률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여기서 당연히 인장 강도는 곧 인장력을 의미하는 것이겠죠? 이정도 센스는 발휘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정답은 4번이었습니다.
어떻습니까? 제가 이 문제를 푼다고 모든 선지를 일일이 지문에서 다시 찾아가면서, 진위여부를 시간을 들여 파악하면서 천천히 풀었나요? 아닙니다 전 이 지문의 주제를 열심히 찾아내었고, 이 주제에 부합하는 선지로 정답 후보를 압축했습니다. 다른 선지는 보지도 않았습니다.
비록 지문 전체를 다 읽지 않았음에도 충분히 답에 근접할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지문을 다 읽고 내용을 파악한 학생보다 더 정확히, 더 빠르게 정답에 접근할 수 있었던 것은 제가 지문의 가장 핵심되는 주제를 제대로 찾아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수능 국어는 우리에게 주제를 찾으라는 과제를 계속 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제를 충실히 완수한 학생은 오히려 더 쉽고 빠르게 정답에 접근했지요. 만약 제가 시간이 없었다면, 3번과 4번 선지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찍고 넘어갔을 껍니다. 그래도 정답률이 50%입니다.
시간이 없으니 대충 찍고 넘어가야지 할때는 5개 선지를 모두 후보로 생각해서 20% 확률로 찍는게 아니라, 그나마 더 중요해보이고 정답스러워 보이는 것을 추려내서 찍으면 훨씬 더 확률이 높아집니다. 물론 이런 사례는 최악의 상황에서 극단적으로 행동한 것이고, 조금만 더 투자하면 확실히 정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제 문제도 하나 풀었겠다, 같이 찾아낸 주제를 바탕으로 나머지 지문도 다 읽어보겠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해보이는 문장을 하나 찝어내겠습니다. 그럼 읽다보면 또 마음에 와닿는 부분이 슬그머니 나옵니다.
바로 5문단의 첫번째 문장.
또! 나왔습니다 인장력이. 아까는 콘크리트가 철근 콘크리트로 발전하면서 인장력이 더 좋아졌다고 했으며, 이 철근 콘크리트는 또 인장력이 더 좋아져서 프리스트레스트 콘크리트가 나왔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대충 모식도를 그려보면
콘크리트 -> 인장력 증가 -> 철근 콘크리트 -> 인장력 증가 -> 프리스트레스트 콘크리트
의 흐름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이쯤 되면 아까 찾은 주제가 정말 주제였다는 사실이 확인사살이죠. 우리가 찾아낸 주제, 인장강도 발전이 뒷부분에도 똑같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해당 지문을 나름 이렇게 압축할 수 있었습니다. '콘크리트가 시간이 지나면서 인장력이 더 강해지는 방향으로 계속 발전하여, 철근 콘크리트, 프리스트레스트 콘크리트가 나왔다' 오늘 다루는 지문은 거의 한페이지를 다 차지하는 분량의 긴 글입니다. 하지만 주제를 찾아내고 나니 정말 간단하게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첫번째 문제를 풀어보겠습니다.
여기까지 열심히 읽은 학생들은 문제를 보자마자 정답이 떠오릅니다. 바로 1번 선지 '건축 재료의 특성과 발전을 서술하면서 각 건축물들의 공간적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딱 이게 지문의 주제 아닙니까? 다른 선지들에게는 눈길을 줄 필요도 없이 1번을 정답으로 찍어내면 됩니다.
지문의 주제를 제대로 파악하고 나서 첫번째 문제를 풀어보니, 왜 출제자들이 이런 문제를 냈는지 슬슬 감이 올 것입니다. 출제자들은 또 우리에게 질문하고 있었습니다. '넌 이 지문의 주제를 제대로 파악했니?' 이 질문에 충실한 대답을 할 수 있는 학생은 첫번째 문제는 코웃음치면서 바로 풀어냅니다.
마지막으로 출제 의도를 하나만 더 설명하겠습니다. 이 지문에서 가장 까다로웠던 녀석은 바로 4번째 문제였습니다. 정답률이 50% 이하였던 강력했던 녀석이죠. 풀어낸 학생들도 적지 않은 시간을 허비했을 것입니다.
해당 문제의 정확한 풀이는 미뤄두겠습니다. 앞서 풀어낸 문제들과 달리 주제를 중심으로 찾더라도 정답이 잘 안보이는 어려운 녀석이거든요. 하지만 이 문제가 출제된 배경에는 앞서 설명한 발전사 주제 때문입니다. 지문의 중심내용이 인장강도 증대였기에 이런 문제가 나온 것입니다.
설명을 안하고 넘어왔지만 지문 중간에 '포아송비'라는 단어가 등장했습니다. 이 개념 또한 '인장력' 때문에 등장한 용어입니다. '인장강도가 더 좋다 = 포아송 비가 더 크다' 라는 식으로 변형해서 물었습니다. 포아송비 라는 용어 자체가 중요한게 아니라, 지문의 주제와 어떤 식으로 연관되어 있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단순히 정답을 골라내는것 뿐만 아니라 문제의 출제 배경에도 지문의 핵심이 숨어있습니다.
이런 질문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 문제에는 인장력 말고도 압축력이 나오고, 또 지문에도 인장력과 압축력에 대한 설명이 둘다 나옵니다. 그런데 왜 압축력에는 눈길 한번 주지도 않고 달려왔습니까?
왜냐하면 압축력보다 인장력이 훨씬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2가지 요소가 서로 똑같이 중요한게 아니라, 한쪽에 초점이 더 쏠려있기에 다른 한쪽은 거의 쳐다보지도 않고 넘어왔습니다. 그래도 다시 돌이켜보니, 압축력보다는 인장력에서 정답이 더 많이 나왔죠? 압축력에 혹해서 그거에 집중했으면 말리는 거였습니다.
그나마 세세한 설명 스킵하면서 최대한 간결하게 풀어내려고 노력했음에도 분량이 장난아니게 늘어나는군요. 다음 편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옯서운이야기3 0
2017학년도 수능 응시생은 영어가 상대평가였다 그걸 겪은 이상한 사람이 오르비에...
-
옯서운 이야기3 0
학교에서 체벌이 합법일때가 있었다
-
이제 다시 일을 시작해볼까..
-
?!
-
아님말고
-
옯서운 이야기 9
06은 초등학교때 기말고사를 본 적이 있다
-
먹어떠줄때
-
총 12번의 시험 고1 3912 고2 3912 고3 3567911 중 몇 번을 받았을까용
-
나보고 엊저라고요 칸 수 떨ㅇ어진다면서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근데 여친은 왜없지 하
-
조회수 몇십따리던 글도 며칠뒤에 다시보면 1천씩 찍혀있음 심지어 모밴 잡담글도...
-
노어노문과 서어서문이 각각 무슨 나라인지 정확히 아시는 분 7
맞추신 분 선착순 1등 덕코 1000덕 드립니다 작년에 고대 인문계 보다가 첨 알게...
-
원광대식으로 하면 505점 입니다 재수학원 선생님께서는 다른 프로그램까지 보ㅏ봤더니...
-
옯서운 이야기2 7
고3 투과목 내신은 원래 절평이 아닌 상대평가였다 똑같이 9등급제
-
글 다 밀고 가버렸네 산화당한건가
-
쌍사님...? 0
-
허허
-
버스정류장에서 커플 ㅈㄴ 찐하게 키스하더라 이런 개 씨발 바퀴벌레 새끼들 에프킬라...
-
근데 진짜임
-
이유 아시는 분
-
크리스마스는 끝 7
이제 살겐네
-
지구과학은 반수 시작해서 9모부터 수능까지 다 1등급 받았고 물리는 9모때...
-
크리스마스 끝 2
시마이다 인싸색기들아!
-
연대 노문 2
697대 ㄱㄴ??
-
이래도 지랄 저래도 지랄 하….
-
아니 2
왜 ㅇㅈ이 안되는 거지 애니프사라 그런건가
-
정신적?으로어무니께 저번에 여쭤봣엇는데 35살이라 하셧던 듯
-
선거 관련 알바 한번 해보고싶음
-
이 와중에 은테는 크리스마스 선물인가
-
편해요?
-
평소에 예민하게 굴고 적절히 필요할 때 모르는 척하는 게 베스트임. 둔한데 세심해지는 건 어려울 듯
-
뉴런 수강 4
07년생 예비고3 인데 이번 수능 봤을때 78점 나왔습니다. 미적 공부를 아직 다...
-
겉멋으로 피는 느낌인건가 약간 양아치?같은 느낌
-
2학년 2학기 기말고사 준비하면서 만들었던 모의 시험지에 들어간 문항들입니다 재밌게 풀어주십쇼
-
‘흑체에 열을 가했을때 나오는 모든 파장이 다 에너지를 갖는 게 아니라 어떤 파동은...
-
옯서운 이야기 22
예전엔 놀토라는게 존재했었다 이게 뭐냐고? 격주로 한주는 토요일날 학교를 나갔고...
-
왜안했지
-
700은 될거 같거든요 군대 가기전 알바 뛴거 ㅇㅈ
-
랑 사귀고싶다
-
항등원과 역원 얘네는 왜 안 오지
-
과탐 선택 3
과탐 2등급이 목표면 생지가 베스튼가요?
-
하아.... 저능해서 울엇어
-
백분위로 점수산출하는 대학 올해 물수능이라 커트 작년보다 올라갈까봐 걱정인데요.....
-
겨울왕국 봐야징 2
만번 봐야징
-
아직 시간이 안됐구나
-
수능 수학 1번 10
망상
-
고대 폭 맞음? 2
고대가 큰폭나고 연대가 빵꾸라고 컨설턴트가 말하는데 이거 맞음? 컨설턴트 피셜...
-
고속 보니까 10
국어를 하나 더 맞았다면 영어가 1이었다면 사탐을 더 잘 봤다면 등등 자책할게 넘많아져서 슬프다
-
칸수 뜨는거 말고는 볼 줄 아는게 없는데 원서질 관련된 게시글같은거 추천해주세요.......
오 님도 98년생이셨나요...??
97년 입니다 제가 어릴때 유학을 한번 갔다온 적이 있어서리 ㅋㅋㅋㅋㅋ
아 그러셨구나...! 쓰시는 글 보면 항상 심도 있어보이는데 20대 초반에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려요~~
맑은가람님 항상 제 칼럼 열심히 읽어주시는거 저도 여태 알고 있었고 감사하쥬 ㅎㅎ
아이고 기억해주시다니 감사합니다 ㅠㅠ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
질문이있는데 실례가안된다면 여쭈어봐도 될까요?
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