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 시작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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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생입니다.
국사가 언수외 1과목이란 말이 있듯이 공부량이 매우많은걸로 알고있습니다;
3수를 할것으로 다짐 했는데 국사 시작할까여? 아니면 국사 할시간에 언수외를 더욱더 다져 놓을까요;
제 실력이 완벽하지않기때문에 언수외 괴물도아니고 특히 언어는 이번에 3등급 받았습니다 ㅠ.ㅠ 이번 수능 311;;;
외국어도 수능이 쉬웠기 때문에 1등급을 받은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상황에서 단순히 서울대를 가고 싶다는 이유로 국사선택은 객기인가요?
그리고 이런 고민은 제가 논술을 진짜 매우 못합니다 ㅠ.ㅠ.ㅠ 만약 국사를 한다면 한지 세지 근현 중에 하나 빼야될텐데 이것도 아깝기도 하네요ㅠ.
아랍어는 그냥 작년에 해놔서 수능때 1등급 받았는데;; 아랍어야 뭐 대체 되니까요;; ㅠ.
국사를 하지 말고 언수외를 더 완벽하게 만드는게 더 현명한 선택일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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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 하셔도 될꺼같은데요
물론, 언수외가 완벽하지 않다는 불안감 있으시겠지만
삼수해서 언수외공부 더 안할거 아니시잖아요ㅋ
그정도 성적이면 1년쯤 공부하면 오를꺼에요
그리고 새로운거 하나 공부하는게 여러모로 삼수의 활력소가 될수도 있겠죠
음 그니까 새로운공부에 대해 첨언을하자면,
단순히 그냥 활력소라는 이유가 아니라
삼수쯤 되면 솔직히 지겹잖아요 배우는거 또배우고 또배우고
전 재수했는데 학원다닌 형들 그렇더라구요
그러면서 좀 나태해지기도 하고
그런측면에서 새로운거 하나 하는게
좀 계획을 빡빡하게 잡을수 있게 만들꺼고
그게 그냥 하던거 하는거보다는 보다 열심히 공부하게 만들어줄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그런거에서 좀 득이 있을꺼라고 생각해봤었어요ㅠ.
그럼 한지 세지 근현 중에서 무엇을 뺼까요??? 솔직히 한지 근현은 현역때 부터 하던건데 근현 보통 시험에서 맨날 50점맞다가
현역때랑 재수 때 둘다 3등급 폭망해서 ㅠ.ㅠ 근현 뺄까 했는데;;
한지는 이번에 넘쉽게 나와서 다 맞기 했고;;
세지는 막 풀었는데 1개 틀렸어요(3점이라 2등급 ㅠㅠ)
아 한지는 그냥 할껀데 근현 세지 중 무엇을 빼야할지 이기상듣고싶긴한데 ; ㅋㅋㅋㅋ
국사하실거면 근현 챙기시는게 편해요.
저는 근현을 빼는걸 추천해요
1. 일단 백분위가 너무 안나와요
올해수능같은경우 99가 나오긴 했지만
전통적으로 쉽게출제되는 경향이라
내년에 백분위가 잘나온다는 보장이 없어요
2. 그러면 올해한지는 뭐냐! 라고 물으실지 모르겠는데
11수능 근현 막장이니까 올해 99띄워놨잖아요 ㅎㅎ
아마 내년에 한지가 막장될일은 없을거같아요
그리고 한지는 원래 이런 막장과목이 아니였구요
3. 국사속근사는 어떻게함?
이건 근현 모의고사는 항상50이였다고 하시니까
그냥 커버될꺼 같아요 ㅇㅇ
저도 이번에 근현이 어려운 축에 속하긴했지만 평균적으로 대부분 50,48 컷이여서 뺄까 생각 중이였는데
근현을 빼는게 나을껏같네요ㅠ. 역사 2개하는것도 토할거같고 ;; ㅋㅋ
국사 하세요ㅋㅋ
해야될것같네요 ㅋㅋ
저는 재수 때 언쇠 311 나오고 3패해서 강제 삼수했는데요. 사립고를 나오는 바람에 내신이 6등급 후반이였죠.
그래서 이왕 삼수하는거 비교내신을 기회로 서울대 도전하자고 마음먹고 국사랑 아랍어 시작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엄청난 용기였죠. 정말 언수외 1과목 뺨치더군요 국사가... 게다가 아랍어까지... 정말 힘들었습니다. 게다가 미적...
그런데요 님. 감히 말씀드릴게요. 도전하세요.
삼수까지하는데 또 똑같은 공부하면 나태해지는거 당연한거죠. 저희 반 애들도 그런 모습 많이 보였습니다.
그런데 전 이런 이유로 국사를 하라고 말씀드리는게 아닙니다. 이왕 이렇게 된거 서울대 도전하세요. 악착같이, 간절히,
물론 저는 국사 2등급 받고 한지도 2등급 나오는 바람에 서울대 쓰지도 못했습니다. 하지만 후회안해요. 오히려 자랑스러워요.
저는 저의 21살을 너무나도 열심히 보낸 것 같거든요.
'난 최고를 목표(서울대 경영)로 잡고 공부해봤다. ' 이 경험은 앞으로 제 삶의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쓰다보니 저의 삼수 후기가 되어가는 듯 하네요 ㅎㅎ 아무튼 도전하세요!
최고를 목표로 하면 못해도 그 밑은 가요!
저도 3수 마지막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마음 다잡고 한번 도전해봐야겠네요.
노력해본 사람만이 나중에 노력할수있다는데 가든 못가든 도전해봐야겠네요~
제 경우와 비슷한거 같네요. 내년 삼반이던 쌩삼이던 비교내신이라 설대 한번 도전해 볼려구 국사 잘 한다는 인강쎔 프패까지 끊어 놨는데 언어가 저도 3등급 찍어서 고민 좀 했습니다.
전 12월초부터 언수외 다시 시작하고 있는데요 언어를 6평까지 1등급 올려 놓으면 그 때부터 국사 시작하고 아니면 국사 포기하는 걸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언어가 받혀주지 못하면 국사의 의미는 없으니까요.
제 개인 생각이니 참고만 하세요.
오! 엄청 좋은 생각이네요.. 근데 6월 국사 시작하면 늦지 않을까요?? 다른 사탐이 말릴꺼 같은 느낌이;;?
올비에서 8월,9월 시작한 분도 있고 6월부터해도 늦지 않다는 조언 받았습니다.
저같은 경우 사탐 올해에 정치,사문 했는데.내년에 근현,정치,사문(국사) 예정입니다.새로 시작하는 근현은 지금 인강보고 있는중이며, 6평전에 언수외 학실히 잡아 놓고 6평이후 사탐 시작할려구요.그러면 추가되는 과목은 국사하나니까 별 부담이 없죠.
저도 일단은 겨울엔 언쇠 위주로 좀 해봐야겠네요 ㅠ. 감사합니다!!
국사 안한다고 그만큼 언수외 성적이 더 올라가는거 아니구요, 국사 한다고 해서 언수외 성적이 그만큼 떨어지는 것도 아니에요. 문제는 하루공부 시간이고, 과목별 밸런스 입니다. 까놓고 하루 14~15시간 공부 시간 확보하면 국사 정도는 충분히 소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국사 공부 즐기세요. 양 정말 많구요, 시험 문제는 드럽게 어렵습니다. 그런데, 비하인드 스토리나 전쟁사 같이 재미있는 부분이 많아서 공부하면 수험생활에 꽤 좋은 활력소로 작용할 거에요.
그리구, 전 근현대사보다는 한지나 세지 둘중에 하나 포기하시는거 추천 합니다. 국사랑 근현은 시너지 효과가 있구요, 어차피 국사 공부하면서 근현 좀 훑어 봐야되는데(복합문제 포함하면 3문제가량이 근현 파트에서 출제) 근현 응시 안하시면 좀 억울한 느낌?
작년 재수때 하루 16시간 17시간정도 했어요. 하지만 수능은 똥망 했네요 ㅠ.ㅠ
근현 2년동안 비록 수능에선 망했지만 보통 교육청 평가원은 50찍는데 꼭 수능은 망하더라고요ㅠ.ㅠ.ㅠ.ㅠ.
그래서 근현 포기 생각중인데 비추인가여;?? 근현 계속 실패하니까 이번에도 그럴까봐 불안하네요 ㅠ.ㅠ
하세요. 저 작년 재수때 9월모의고사까지 국사 근사 20점대였습니다.
외국어는 포기상태였고(그냥 잘찍어서 1등급 맞아보자.. 뭐 이런 상황 ㅋㅋ 1~2등급 왔다갔다 하던)
언어는 좀 천부적이라 손 안댔고
수리랑 사탐 2개 마스터 한 상황에서
하루에 네댓시간만 다른 과목 투자하고
7~8시간씩 국사랑 근사 심화개념강의 다 듣고 가서 45,44 맞았습니다
안될거 없어요 충분해요.
네 한번 도전해봐야죠 ㅋ
7 8 9 10 / 4달만에 50점도 맞을 수 있는게 국사입니다. 막 대학공부처럼 엄~~청 어렵고 그런거 아니에요. 역사란게 어차피 어려운 역사 쉬운 역사가 없어요. 그냥 양도 좀많고, 세세할 뿐이지. 하지만 이거 1년이면 충분합니다. 교과서 5번 정'독 이면 충분해요. 정말 서울대에 큰 뜻이있다면 해보는것도 추천이요.
교과서가 2009년도판인데 상관없겠죠? 형이 쓰던거라 ㅋ ; 마지막인데 도전해봐야죠~
네 교과서 판 상관없어요. (저도 09판있는데 잃어버린줄알고 11판 새로 사서 같이 썻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