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임을 죽여버리고 싶어요..
게시글 주소: https://ui.orbi.kr/00021877208
열이 너무 올라 글을 올립니다... 저는 현재 현역 고3 인데. 고1.2를 공부도 안하고 놀기만 하는 중하위권 학생이었습니다. 가정형편이 고2 말때 급작스럽게 안 좋아져 시험을 완전 망치고는 정시에 올인해야 겠다고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그전까지 못한 공부를 위해 눈에 불을 올리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어제 친구를 따라 학교에서 생기부를 떼고난 후 였습니다. 고2 세특은 정말 잘 써져있고 열심히 생활을 하였기에 이정도는 받을 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마지막 담임부분에서 ----이학생은 집중력과 의지력이 약하고 감정기복이 심하며 분위기에 잘 휩쓸린다---- 라고 써 있었습니다. 보통 학교생활에 충실하지 않은 학생들도 생기부는 대학에서 보는거니까 좋게 돌려말하지 않습니까?근데 이 미친.... 교사가 이렇게 직접적으로 써놓은 걸 보고 기가 막히더군요. 전 작년 그 교사반에서 가장 열심히 일하고 충실하고 맡은 바를 다했습니다. 수업시간에 떠들거나 자지않았고 항상 예의바르고 그 선생님이 부탁한 것들을 수행했습니다. 수능 전날 청소도 애들 다 끝나고 갔을 때도 늦게까지 남아서 일했고 교실을 대청소때도 자발적으로 남아서 봉사했습니다. 그 선생이 좋았고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했습니다. 친구들도 반에 무슨일이 있으면 다 저한테말하면서 쌤에게 전달해달라고 할 정도로 전 반에 봉사했고 신임도 받았다 자부할 수 있습니다.아무리 그 선생이 못되게 굴어도 참고 다 했는데 (말과 행동이 아주 못됐습니다) 나한테 그동안 그랬던게 싫어서 그랬구나 싶고 그럴거면 왜 나한테 뷰탁도 많이하고 친밀하게 굴었을까 기가 찹니다. 저 어떡해야 할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잠 마치 마약
-
정말 힘들었는데 마지막 멘탈까지 긁어모아서 겨우겨우 수능 치룸... 근데 제일...
-
ㅂㅂㅇ 2
언제잘지는잘모르겟다
-
이미지 써주세요 13
추첨해서 1명에게 만덕을 드립니다
-
. 5
논술 ㅈㅂ
-
6수하고 수능본 다음날 7수결심함 전재산 300만원 미국주식 3배 레버리지 풀베팅후...
-
화2 현강 0
현역 화2 현강 들을 수 있는 곳 있나요?? 목동이나 대치쪽이면 좋겠네요.
-
a < m <b 이게 신뢰구간이고 신뢰도 95%이면 실제 모평균이 a < m <b에...
-
내일 장실 예약이요~
-
ㅎㅎ
-
근 3달동안 혼자서 공부했었는데 한계가 좀 와서 겨울신록 들어왔는데 플래너를 좀...
-
헉 0
그냥글쓰기
-
전 소오오올직히 얘기해서 의대 가려는데 3합5 맞출 수 있을까요ㅠㅠㅠㅠ 수학 3컷이...
-
추천해주삼
-
오늘 마법천자문 14
10권부터 46권까지봤는데 ㅁㅌㅊ
-
화1 버리고 국영탐위주 +수학은 조교/과외 할듯요 ㅠ
-
챗지피티 아직 한 번도 안 써봄 무선이어폰은 qcy 샀다가 계속 잃어버리길래...
-
저 이미지 적어줘요 22
사랑스러운우리옵붕이들 이미지적어주고가세요
-
하 냥대인문도힘들겠지
-
수능을 5개미만으로 틀린 집단에 들어가서 그냥 뱃지달고 꺼드럭대고싶당
-
작년엔 여행한번 가고 감기몸살 걸리고나니 실채점 나왔던거같은데 올해는 유독 기네
-
함께 고민해드려요. 쪽지 환영~ 댓글도 좋아요.
-
지피티 추천 질문도 있어요
-
국어 만점 과외 1
4->3->만점 (6,9,수)인데 과외 구해질까요.. 뽀록으로 보여서 안구해지려나여
-
반갑습니다
-
현역때 웬만한 방법론 같은건 다 들은거 같은데.. 문풀이 부족할 뿐이지
-
잠 자는 시간은 늘어나는데 으어.. 아침에 에너지드링크 마시면 저녁이나 밤에 졸리고...
-
난 키타좋아하니까 건방진건가
-
솔직히 반환점 돌 때까지만 해도 쉬운 미분파트 난이도와 어떻게 보면 조금 과도한?...
-
어떨까요..?? 아무래도 인하대=공대 이미지가 있다보니까 좀 걱정되네요ㅠ
-
앵간한 수제버거집 메뉴는 덥콰치로 대체 가능함 심지어 지금 앱 쿠폰 써서 7900원에 먹는중
-
특목고 다녔고 성적이 좋은 편이 아니라 전문대 지원해보려 합니다 수시 성적은 5점...
-
빨리 깨달으시길 본인 실력의 몇퍼센트가 수능에 나오는지가 다름 뭔가 운명도 있는거...
-
내일부터 다시 활기차게 18일을 보내보자 18!
-
솔직히 많이 배고프진 않았는데 넘 과한 선택이었음 낼 점심까지 굶을까 걍
-
555랜만에 질받 33
-
ㅅㅂㅅㄲ 3
삼반수고고!!
-
거의 붙는다고 봐도 되나요?.... 아님 아직 모르나요
-
궁금합니다
-
올해는 쌍윤으로 봤지만 예전엔 생윤사문이였는데 사문칠 때 같은 고사장 아저씨가 좀...
-
의대관련 질받 17
어느점수로어디쓰면좋을지 어느의대가좋은지 등등 사실 아무질문이나 ㄱㄴ
-
생윤 가채점 밀린거 좀 쫄리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간다면 공부는 어느정도 할까요?
-
실험할 방법 없나
-
물리 지구 실수때매 백분위 20씩 떨굼 사탐으로 바꿔서 삼반수
-
메가패스 환불하면 환불되는것처럼 환불됨?? 한석원쌤있는곳
-
좀 해줘
-
아직 성적표도 안나왔고 이른 시기이긴 하지만 제가 재수생이거든요. 논술 준비 중인데...
-
벌써 은테네....재릅인가....
-
현역 63378(화미생지) 재수 6(2or3)224 (화미한지생) 국어를 4월부터...
교육청에 문의하면 바꿔줌
정시는 생기부 상관ㄴㄴ
그냥 무시하세요
배신감이 너무 느껴서요...
수능 잘보고 학교 찾아가서
2학년 담임 마주칠때 무시하면서 가면 그게 복수라고 생각해요!
둘중에 하나에요
자신이 착각하는게 있다거나
선생님이 Trash 이거나
제가 착각하는 게 아니라고 믿고싶네요... 고2 마지막날 절 붙잡고 공부 계획도 알려주고 열심히하라고 그랬었는데...
주관적으로 나 열심히 했다 이런거 말고 객관적인 사실등을 바탕으로 교육청 국민신문고에 넣으세요
악의적이라는 점 어필 하면서, 그 선생의 말중 어떤점이 틀렸는지 위주로요.
그리고 주변 친구들중 그런거 당한애가 또 있으면 모아서 '내가 피해봤다'가 아니라 '담임이 이상한짓했다' 로 건의하시고.
그거 심지어 학종 면접 본다고 해도 별로 상관 없어요.
고2 때 담임이 아예 욕으로 한 페이지 가득 채워버린 애가 있었는데 학종으로 연대 갔데요
교수들도 그런 건 다 고려하는거죠
그거 진짜 대단하네여
저도 같은상황이에요 ㅠㅠ
알고보니까 그 선생님 전학교에서도 장난아니었다고 그러더라고요.... 학생들한테 못되게 굴고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학부모들이 학교로 많이 찾아왔데요 근데 아무 조치 없었다고. 못된년이라 지밖에 모르는 사람이라 신경안쓰고 잘 지내다 지금 학교왔대요. 그리고 교장선생님한테 가서 따지기라도 할까 하다가 전에 같이 근무하던 선생님이 나중에 저한테 무슨짓할지 모른다고 엄마를 말렸대요...
ㅋㅋ 백ㅇ고 송**선생님이랑 똑같으시네ㅋㅋㅋ 자기랑 한번이라도 말다툼 하거나 말안듣거나 예배안나오는 애들은
'학습에 의욕이 없고 매사 부정적임'이딴거 애들 생기부에 써놓고ㅋㅋㅋ
제가 선생님이랑 한번 싸운적있는데 동아리칸에 '자만심때문에 영어성적이 떨어짐' 이거 적어놈ㅋㅋㅋ 자기 담당칸도 아니면서ㅋㅋ 진짜 어이없었음
거기다가 무려 사립고임 진짜 선생님뽑는기준이 의심스러움
헐..
안양?
안양맞습니다ㅋㅋ 더이상은 위험 그 선생이라면 ㄹㅇ고소당할수도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