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새내기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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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을 사기 위한 새내기를 위한 안내서'란 글제목만 보고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지금 가서 학교로고가 달린 파일을 사고,
수강신청을 하고
밥 뭐먹을지 고민하고
학원 어디 등록할지 알아보고
소개팅을 기다리는
그 때의 청춘은 바스라져
내 노동의 녹물만 덩그러니 남아
나를 소모중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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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새내기 인사드립니다ㅎㅎ
제가 사기업에 다니고 싶은데 영어를 잘 못 해서요, 대학다니면서 영어공부를 많이 해야하는데 아무래도 인증시험을 준비하는 학원을 다니는 게 효율적일까요? 아니면.. 꾸준히 열심히만 한다면 독학으로도 충분할까요?
교환학생 지원에 필요한 점수(ex. ibt 100)를 득하고 무조건 교환학생 가세요. 가서도 현지학생들에게 밀리지 않을 만큼, 열심히 공부하고 방학 떈 놀러다니고요. 그 이외에 지금 시점에서 드라마틱하게 늘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실은 교환학생에 간다 하더라도 native가 아닌 fluent의 수준에 그칠 확률이 다분할 뿐이지만 가장 나은 선택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