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나형 큰 폭의 성적향상을 이뤄내신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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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이라던가 3->1이라던가 등등..
예비고3학생입니다. 수능이 1년도 채 안남은 상황에서 수리가 발목을 잡는 정도가 아니라 진짜 수학때문에 갈 대학이 없습니다.
언어는 백분위 고정 99~100나오고(뭐 그래봤자 고2모의지만 수능이나 평가원도 98~99이상은 나옵니다) 외궈도 1등급 중후반이지만 약점이 보여서 뭘 어떻게해야할지 알겠는데 수리는 약점은 커녕 강점을 모르겠습니다.
이번 고2전국연합학력평가 60점대인데, 등급은 2등급이 나오겠지만 이 상태로 고3가면 4등급 이하 확정입니다. 진짜로 수학을 더럽게 못하고, 양적으로도 터무니없이 부족하게 공부한 걸 느끼고 다급하게나마 수능다큐를 사서 풀기 시작했습니다(사실 수능다큐 행렬과 지수로그까지는 열심히 풀고 오답정리까지해서 모의고사에서 저 꼴 날 줄은 몰랐음..).
지금 이건 인강이나 학원의 문제가 아니라고 보는데, 혹시 수리영역 성적이 저처럼 좋지 못하던(나형기준 3~4등급 이하)분이 대폭의 성적 상승을 경험하신 분, 어떤 식으로 공부하셨는지 좀 알려주세요.
지금 제가 어떤 상태냐면 딱 수열같은거 일일히 나열하고(20항이건 30항이건 닥1치고 나열) 아무튼 문제를 진짜 상xx같이 풉니다 이건 수학이 아니라 그냥 손의 존재유무를 따지는 수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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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열을 나열하는 수준이면 개념이 안됬다는거니 개념공부나하셔야겠네요
수열=나열
맞는 말씀인데 이건 방향이 잘못된건가요-_- 개념공부 한다고 했는데 시험만 보면 이 꼴이니
고3 3월 4등급 고3 7월부터 계속1등급 나왔어요
뭐 대충 궁금한거 있으시면 물어보세요 쪽지든 댓글로든
어떤 방향으로 어떤 식으로 공부하셨는지 추상적으로든 구체적으로든 좋습니다. 제가 하도 상병X같이 공부해온지라 배우고싶어요
일단 기본서 "교과서+익힘책" (지학사) 3-5회독하시고
신승법 수해(고쟁이포함)인강 들으시고 (수해가 버거우시면 그 바로 아랫단계부터 시작 하세요)
기출(펑가원) 5회독 해보세요.
시간되면 교육청 포함.
근데 언어는 어떻게 하셨음?
전 언어땜에 삼반수 해야되는데...
독서부터 시작해야하나 ㅠㅠㅠ
.. 정말 감사합니다 구체적인 커리까지 짜주셨네요.. 신승범샘 강의는 대치동에 단과학원에 최호영이라고 유명한 분이 있다는 선배 추천받고 등록했습니다(약간 승동T스타일로 교과서와 개념 중시하는 수업을 하신다던데 안들어봐서 저한테 맞을지 안맞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실 전 근데 교과서가 좋다는 글을 오르비에서 보고 교과서를 통해 개념학습을 하고 있는데 제가 공부하는 방향이 잘못된거같아요.. 교과서는 되게 쉬운거같고 익힘책도 웬만큼 거의 다 풀리는데 말이죠.. 혹 교과서 공부의 팁이 있으신가요?
그리고 언어라.. 사실 제가 크게 조언해드릴 입장이 못되는게 형,누나가 다 6차수능 세대인데 그때부터 누나도 언어 고정100점, 형도 고정100점, 그게 저까지 어느정도 내려오고있는거같은데(전 고정100점은 아니지만) 그래서 예전부터 언어적인 감은 좀 좋았어요. 책읽는 걸 좋아하고 언어영역 공부하는거(특히 소설,시,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소재의 비문학)를 좋아했던 것도 그렇고요. 사실 독서는 도움이 되었냐고 하면 되긴 했는데 수능 언어영역을 푸는 것에 있어서 단기간 책 몇권 읽는다고 그만큼에 도움이 되는거같진 않아요.
저는 여름방학동안 감으로 푸는걸 줄인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더욱 성적상승을 시켜서 수능때 만점에 수렴할수 있게 하는걸 목표로 잡고, 제가 감으로 이게 그냥 정답이니까 정답이지 하고 받아들인 선지들을.. 평가원이 왜 이걸 정답으로 하고 나머지 4개를 오답으로 처리했을까라고 생각하면서 분석했어요. 수학이 논리적으로 하나의 정답이 나오듯이요. 외궈 빈칸 풀때 논리 논리 하듯이 저도 자이스토리사놓고 오답과 정답의 코드를 찾는데 주력했죠. 저야 실수방지용이었지만 이건 모두에게 통용된다고 생각합니다.
전 지문은 그냥 그대로 읽는 스타일이라 시같은거 분석 해석 안하거든요 그냥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 정도만 파악하고 표면에 안드러나면 그것조차 안하고. 근데 사실 이 방법이 박광일T도 강조하시던거같은데, 지문을 완벽히 평가원논리로 해석할 자신이 없으면 써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걸 문제에 적용시키는게 좋은거같아요. 친구들 푸는거보면 배경지식+자의적 해석으로 많이 풀더라고요.
이 방법을 통해서 언어실력은 확실히 좀 더 오른거같고 12수능도 98점 나왔거든요.. 어차피 기출분석하실때 선지분석에 한번 치중해보세요. 저 같은 경우 비문학은 쭉 독해하고 문제풀고 끝(이게 김동욱T가 강조하시는 방법이랑 상당히 비슷합니다. 시간이 있으시다면 김동욱T, 최진헌T, 박광일T 정도의 방법론을 참고하셔서 님한테 맞는걸 적용시켜보시는것도 좋을거같아요), 문학은 주어진 시나 소설은 그냥 써있는 그대로 최대한 제 생각 개입 안시킨다음에 선지를 고르거든요...
써놓고보니 뭔 뻘소린지 모르겠는데.. 대충 평가원, 그걸 넘어서는 언어영역 코드같은게 있는거같아요 제가 분석해보니까. 그걸 찾아보시면서 기출분석하시면서 개념 탄탄히 하시면 충분히 잘 하실수있을거같아요 되게 뻘소리같으니까 그냥 읽어만 보시고 참고하실려면 하세요 ㅋㅋ 뻔한 얘기여서 도움은 안될듯 ㅠㅠ
수학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 동생이 3월 40점대에서 수능 88점의 쾌거를 이루어냈습니다.
놀라운건 6월 정도까지만해도 6,70점대이던 점수가 9월과 10월 여러 사설모의고사와 평가원 시험에서 100점 또는 96점을 받았죠.
물론 올해 시험이 쉬운 경향이긴 했지만...
놀라웠음...
헐. how?
2학년 6월 40점대
-->3학년 10월 100, 수능 94(ㅠㅠ)
어떤 방향으로 어떤 식으로 공부하셨는지 추상적으로든 구체적으로든 좋습니다. 제가 하도 상병X같이 공부해온지라 배우고싶어요
걍 한석원이든 신승범이든 인강 끊고
기출 풀고 풀고풀고풀고풀고풀면됨
자신이 문제점을 잘 아는듯
양적으로걍부족한거임
조언다필요없고 일단 개념인강+기출만
수리나형 60점대에서 1등급 고정 찍었는데요.. 님이 생각하는거 맞아요 그점수로 고3가면 교육청평가원3등급에 사설은 4~5등급 나와요
현역때 1년내내 인강에 의존하는동안 점수는 5점도 안올랐어요
꼭 필요한 개념인강 아니면 듣지 마시고 기출 많이하세요..
전 미통기 개념인강 빼고 아무것도 안듣고 1년동안 정석 네다섯번, 미통기 인강개념책 여덟번, 자이스토리두께 수1 기출문제집 네다섯번 돌린거같아요 미통기는 누드문제집 이과기출로 6번정도 돌린거같고요..
1년동안 수리모의고사는 40회 이상 풀었고(모의고사 제외) 수능 한달전부터 1.3일에 하나꼴로 풀었어요 그니까 모의고사는 대부분 수능 한두달 남기고 풀었다고 보면 돼요
근데 딱히 해드릴말이 없는게 수리나형은 그냥 개념 충실히하고 생각 많이 해가면서 하루에 몇시간씩 꾸준히 몇달 하면 오른다고 생각해요;전 한창 70점대에서 못벗어나고있을땐 5시간씩 했지만 학교다니시니까 뭐라고 못하겠고요
수리 호구는 뭐하나 소홀히하면 안돼요..
실전연습 개념 문제풀이..
제가 님이 어떤분인진 몰라도 제 경험으로 미루어볼때 님 수학 점수 안나오니까 하기도싫고 맨날 언어외국어사탐만 열심히하면서 아 열심히했다 이러시지 않을까 싶거든요
집중해서 시간 투자하는수밖에 없습니다 ㅠㅠ 안하면 안올라요
참고로전 69평 수능100 100 96에 사설은 100점 두번에 90점밑으로간거 하나도 없어요 믿어보셈 ㅠㅠ제발 시간투자하세요
와 진짜 열심히 푸셨네요.. 마지막 문단 솔직히 공감되었네요. 언외탐이 좋아서 열심히하고 수학을 소홀히하고 그러니까 점수 안나오고 짜증나서 더 안나오게되고.. 여름방학때 이래선 진짜 기차타고 대학다녀야겠다 싶어서 늦게나마 착실히 한다고 했는데 절대적인 양부터 부족했나봅니다.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댓글 지우지마세요..ㅋㅋ
작년 6월 5등급 -> 작년 수능 1등급 -> 올해 6, 9, 수능 100 (쉽긴 했지만 ㅠㅠ)
헐 와 100이라니ㄷㄷ 헐 오오미
공부하실때 어떤 방향으로 어떤 식으로 공부하셨는지 추상적으로든 구체적으로든 좋습니다. 제가 하도 상병X같이 공부해온지라 배우고싶어요
작년삼월8작년수능4올해수능백이요
8..? 어떻게 공부하셨습니까 와 존경스럽네요
양승진 박승동 개념인강 교과서정독 + 기출 풀기 (혼자하면의미없다고생각함 ) 어떤선생님이든 도움을 받아야함 근데 개인적으로 양승진 이나 포카칩 기출분석책추천 기출 반복+처음보는문제연습조금씩
같은 예비고3으로서.. 고1때 수학 제일잘본게 50점으로3등급이었고 제일못본게 30점대로 6등급까지 받아봤습니다;
근데 어제 모평 96점맞았네여.. 6월 70점대였구요(물론 이때는 폭풍실수..;)수리(나)는 진짜 하면 됩니다..
인강으로 개념잡으시고 인강교재 반복학습하고 기출분석하시는게 가장 좋으실듯 하네요,
작년 현역인데
고1 54점->고3 중반 96~100 진동
하면 되요 적어도 수능은 하면 안되는 건 없어요!
어떻게 공부하셨는지 또는 어떤 방향으로 사셨는지 뭐라도 좋으니 좀 알려주세요..ㅋㅋ
그리고 긍정적인 말 감사드려요!
수리나 1달이면 가지고놀아요 ㅋㅋㅋㅋ
기초없어도됨 사칙연산만할줄알면됨
고3..
3월 52점 4월 44~48점 사이..(성적표가 없어서)
수능 96점이네용
어떤식으로 공부하셔서 어떻게 올리셨는지 뭐라도 좋으니 좀 알려주세요..ㅋㅋ
간단히 말하면 인강+기출(+ebs) 인데요
갠적으로 박승동T 지피지기 추천 드려요
개념은 친구가 님께 "야 등차수열이 뭐임? 좀 가르쳐줘" 라고 했을 때 설명 쭉 할 수 있을 정도까지 반복(암기)하세요(수학쌤들처럼 엄청 세세하게 까진 아니라도)
지피지기 교재 3번이상 반복하시고(정석 같은건 안봐도 될 거 같습니다)
개념부분은 꾸준히 보시면서 1순위로 기출문제 푸세요~전 자이스토리로 했어요 ㅋ
첨엔 평가원,수능문제만 풀고요(7차이전껀 안풀었어요) 3~4번쯤 돌리면 모의고사보면 엄청 어려운문제 빼곤 맞추진 못하더라도 대략적인 접근법 같은게 보여요 ㅋ 그쯤부턴 교육청문제도 같이 풀었어요
ebs나오면 그때그때 푸세요
써놓고 보니까 거창한거 같은데 ㅋㅋ 젤 중요한건 시간투자에요 기말고사 끝나고부터 3월전까지 적어도 하루에 6시간 정돈 투자하세요~
그럼 3월엔 바로 결과가 안나올수도 있는데 6월쯤까지 꾸준히 하시면 1등급은 왠만하면 나올겁니다 ㅋ
열공하세요^^
구체적인 답변 감사드립니다ㅎㅎ
고1 70점에서 여름이랑 겨울방학때 정석 30번 돌리고 고2때부터 99%는 쉽게 받습니다
학습량을 늘리려는 노력을 해보셨는지 의문이 드네요...
휴 정말로 열심히 노력하신분들 많은데 전 방법론이나 찾고 앉아있었네요 ㅋㅋ 댓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