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처강호가에서 질문 제발 봐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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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던 이 늙어 가고 늙은이 져서 가네
우리 종족이 또 몇이 있는고
이제나 잡 마음 없이 한잔 술을 나눠 먹세
여기서 이제나에 지난시간에 대한 아쉬워하는 태도가 담겨있어?? 시방 이게 뭔말이야 이제나 잡 마음 없이 술 한잔 마시니까 아쉬웠던 마음이 오히려 없어지는 거 아니냐?? 어이가없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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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사람이 많았는데, 시간 지나서 다 떠나고 없으니까 지난 시간이 아쉬운거죠
라고 소설을 한번..ㅎㅎ;;
이게 맞아요
술 마신다는거 자체가 한이죠 뭐
주제를 생각하셔야죠
이거 주제를 생각하면 후회가 맞는거 같은대 여기서 시상이 바뀌는걸로도 볼수 있지않나요? 6수에 보면 공명은 재천하고 부귀는 유명하니 공명부귀 힘으로 못하려니와 가 있는데 이게 '과거를 잊어먹은거다'라고 볼 수도 있지 않나요?? 이제나 잡마음 없디 한잔 술을 나눠보세랑 이어서 보면
그 미련 버리겠다는 과거는 효랑 관련있는게아니라 벼슬살이랑 관련있는거여서 안될듯
공명부귀는 내 운명이 아니니 내 힘으로 어떻게 못하겠는데 효를 행하는건 내 힘으로 가능하다 이런 맥락이잖아요. 근데 효를 행할 가족이 다 죽어버리니 아쉽다 이런거 아닌가요
아앍 잠시만요
그냥 시가 종나 애매한 거 같은데 ㄹㅇ
제가 보는 책에는 이제나/를 이제는/으로 해석해놨어요. 그럼 뭔가 느낌오지않나
원래 국어는 선지 1개만 주고 ox 시키는게 애매할때가 많죠 그래서 다른 선지와 무게를 재봐야함
저도 이거 답은 맞았는데 이게 왜 틀렸나 궁금해서 올린거에요
걍 제가 너무 과장해서 해석 했나봅니다
고전문학 전공자들의 보편적 판단을 답으로 쓰는거니까.. 외워야죠
젊던 이 늙어 가고 늙은이 져서 가네
우리 종족이 또 몇이 있는고
이제나 잡 마음 없이 한잔 술을 나눠 먹세
젊었던 애는 늙었다.
늙었던 사람은 죽는다.
(그래서) 우리 종족에 남은 사람이 없어져간다.
(남은 사람들끼리) 술 먹자. 친하게 잘 지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