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la 2] Cival 충분/필요조건 수학이랑 생윤이랑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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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칼럼입니다. 솔직히 공개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황당+무식의 결정체라서요) 일단 고3은 올해 퀸지영님 강의 들으시고(1타가 그냥 되는 것이 아님을 아시게 될 겁니다.) 가급적 내년에 뭔가 아니다 싶을 때 저를 찾아주세요. 현역과의 거리를 두기 위해(이유는 첫 번째 칼럼에서 밝혔습니다.) 첫 번째 칼럼과 마찬가지로 독학생+재수생+칼럼에만 공개하겠습니다. 그럼 시작할게요.(개인적으론 첫 번째 칼럼을 추천드립니다.)
수**를 보다 얼토당토 안한 질문이 있어서 댓글을 달려다가 그 전에 banana에게 역습당한 사건이 생각나서 그냥 댓글을 달진 않았습니다. https://orbi.kr/00016773909
아래는 댓글을 달다가 화가 나서 댓글을 달지 않은 화면입니다.(점선으로 표시된 부분을 댓글로 달려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올해 선행반-정규반 학생 중에도 같은 질문을 한 학생들이 있었기에 오르비는 어떨까하고 질문을 올렸습니다. 그랬더니 상황은 비슷하더군요.(ㅜㅜ 오르비 분들 너무 자만하진 마셈)
너무 황당하더군요. 그래서 예전 글들을 보니 매년 논란이 있더군요. 저는 17년 후반기부터 오르비에 본격적으로 참여(?)해서 그 전에 어떤 논란이 있는지는 몰랐습니다. 조용히 종로(오르비에서는 믿거종으로 평가되더군요. 저는 강남 문과 종로에 거주중입니다.)에서 아무도 모르게 살고 있었구요. 당연히 저야 풀이를 제가 배웠던 충분조건/필요조건을 국어적으로 해석해서 독해법으로 풀이하고 있었습니다. 여기 저기 자료를 찾아보니 저의 독해법과 비슷한 자료들이 있습니다.
[자료 1] 오르비 자료(2015년 자료임!! 조회수가 ㅎㄷㄷ....)
[자료 2] 네이버 지식인
제가 보기엔 이렇게 푸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 풀이가 수학적으로도 문제가 없구요.
(수학샘 3분, 국어샘 2분, 과탐샘 1분, 생윤 샘 1분과 생윤 아닌 다른 사탐샘 1분께 감수(?)를 받았습니다.)
그러면 왜 이런 국어 혹은 기본 수학 문제를 얼토당토 안한 얘기로 왜곡시키는 사태가 매년 반복되는가가 궁금해집니다.
강사에 대한 얘기는 뒤에 얘기하고 우선 수험생 여러분 요인을 찾자면 여러분이 수능이 뭔지를 너무 모릅니다는 데서 원인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물론 근본 원인은 강사지만 제가 강사를 바꿀 수는 없으니까 포기하겠습니다. 그분들은 그분들의 세계가 있습니다. 게다가 오류 많은 강사분이 워낙 대단하신 분이라 banana가 저에게 “왜 너도 서울대 나와서 그분이 1타되는 동안 너는 아직도 듣보잡이냐, 병신아?”라고 하면 저는 할 말이 없습니다...ㅜㅜ...그래서 그 분을 비롯한 모든 강사분들을 건드리진 않겠습니다. 참고로 대단하신 모든 분들이 충분조건/필요조건에서 오류를 저질렀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그분들을 욕해봤자 저에게 득될 것이 없다는 것을 말씀드렸을 뿐입니다.
그러면 다시 여러분들 얘기로 돌아갈게요. 아래 대화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Zola : 국어에서 필요조건, 충분조건 가르쳐요?
국어샘 : 수학에서 배우죠.
Zola : 그러면 {국어에서 만약 필요조건, 충분조건이 수학에서 배우는 내용과 다른데도 제시문에서 필요조건, 충분조건 설명없이 선지에서 필요조건, 충분조건이 사용될 수 있나요?}
국어샘 : {아니요. 그럴 순 없죠.} 국어 선지에도 필요조건, 충분조건이 나오는데, 수학이랑 똑같습니다.
Zola : 알겠습니다.
(생윤 4종 교과서 어디에도 필요조건, 충분조건에 대한 별도의 설명 없음. 기출 문제 제시문에도 필요조건, 충분조건에 대한 설명 없음. 그렇다면 수학에서 배운 필요조건, 충분조건이 유일한데, 수학과 다르게 사용한다????)
핵심은 {~~}부분입니다. 그게 교육과정입니다. 제가 맨 위 글에 댓글로 달려고 했던 것도 이 부분을 지적하려고 한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수능을, 교육과정을 너무 모르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전적으로 여러분이 다닌 학교의 문제입니다. 학교가 수능을 가르치면서 수능에 대한 전체적인 원리/원칙을 가르치지 않고 그저 자기 과목만 가르치기 때문입니다. 아니면 여러분이 그동안 학교를 너무 dog무시했던가!
선생이 생윤의 필요조건/충분조건은 수학과 달라라고 하는 순간 여러분은 그냥 그 선생한테 욕하면 됩니다. banana야!!! 내 인생에서 꺼져라!! 이렇게요!
그런데 그러지 못하고 수긍을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도 banana가 되고 있는 중입니다. 이건 어쩌면 지구를 정복하려는 외계인의 음모일 수도 있습니다. 유명한 강사들을 납치해서 banana로 개조시킨 후 나머지 지구인들을 banana로 사회화시켜서 정복하려는 외계인의 음모!!!
자 그러면 다시 본론으로 돌아올게요.
아래 필기를 볼게요.(2018년 필기인 듯)
이 필기는 수**에 올라온 이지영 샘 강의 필기입니다.
필기 중에(점선 부분임당)
싱어 : (필요)충분조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인지는 위에 언급한 오르비 답변이 잘 설명해 주네요. 다시 보여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필기와 비교해 보면
싱어가 말하는 필요충분조건은 충분조건o, 필요충분조건o, 필요조건x라고 해석이 될 수 있겠네요. 이지영 샘이 필요조건은 아니다라고 직접 얘기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필기 내용이 그렇게 해석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 이제 저는 합리적 의심(추론)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1. 이지영샘은 단지 정확하게 가르치려고 했던 것이겠지만 ‘지식’의 부족인 것 같다.
(1) 14-수능-11번 제시문
을: 고통이나 쾌락을 느낄 수 있는 능력은 한 존재자가 이익관심을 갖는다고 말할 수 있기 위한 필요충분 조건이다.
(2) 16-9-10번
ㄱ. A: 쾌고 감수 능력은 동물의 이익 고려를 위한 충분조건이다.
(3) 16-수능-15번 선지
① A: 쾌고 감수 능력은 동물의 이익 고려를 위한 충분조건인가?
이 자료들을 모아놓고 여러 해설들을 종합하면
싱어는 쾌고감수 능력을 ‘필요충분조건’으로 보았고, ‘충분조건’으로 보았다는 것까지입니다. 즉 싱어는 ‘필요조건’으로 보았다는 자료는 확인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래 자료를 확인해 보십시오.
* 쾌고 감수 능력이 이익관심(interets)을 갖는 전제 조건이 된다. 그것이야말로 누군가 이익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해질 수 있기 위해서 만족되어야 할 조건이다. 어린이가 길가의 돌멩이를 발로 찼다고 해서 돌멩이의 이익관심이 손상되었다고 말하는 것은 넌센스이다. 돌멩이는 고통을 느낄 수 없기 때문에 이익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없다. 고통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능력은 어떤 존재가 이익관심을 갖는다고 말할 수 있기 위한 필요조건일 뿐만 아니라 충분조건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쥐는 발에 차이지 않을 이익관심을 갖는다. 발에 차인다면 쥐는 고통을 느낄 것이기 때문이다.
-싱어, “동물해방”
이 자료는 15년 발간 ebs 수특 자료이면서, 환경윤리(제5판, 데자르뎅) 235쪽에 나오는 자료이기도 합니다. 싱어는 ‘필요조건’이라는 얘기도 하였습니다.
따라서 싱어가 말하는 필요충분조건은 필요조건o, 충분조건o, 필요충분조건o가 됩니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가 익히 아는 수학과 일치하구요.
2. 이지영샘은 아마 너무 오래되어서 자신이 없었거나 내용을 까먹으신 것이구요. 게다가 1타이니까 저처럼 누구에게 물어보기가 껄끄러웠던가 아니면 시간이 없었을 겁니다. 저같은 N(N은 무한대로 발산 중)타 강사와는 사는 세계가 다를테니까요. 그렇게 넘어갑시다!!! Forever Queen Banana!!!!!
오르비에 수학에서 필요조건/충분조건 언제 배웠냐고 하니까 고1때 배우셨다고 하네요. 그게 생윤에도 쓰입니다. 수능의 범위는 초1~고1까지와 고2 또는 고3의 선택교과의 합입니다. 즉, 고1까지는 국민이면 누구나 알고 있어야 할 기초 소양이 되는 지식을 배웁니다. 그러니 그것이 고3 생윤에 사용된다고 해서 이상할 것은 없습니다.
다시 한 번 여러분에게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이런 친구가 있는데, 왜 여러분은 그것을 어렵게 집합 그림 그려가면서 힘들게 푸시나요? (여러분 설명 보면 저도 헷갈립니다.)
열공+즐공=대박!!!
[덧붙임]
1. 수학적인 논증은 하지 맙시다. 대신 참고할 만한 블로그를 소개하겠습니다. http://heymy1.blog.me/221137379363.
2. 위의 [자료 1]이 2015년 자료입니다. 그리고 이지영샘의 필기는 2018년이구요. 그동안 이런 일이 지속되었다는 것이 저에게는 놀라울 뿐입니다(저는 그동안 종로 안에서만 있어서 그랬는지 이런 논쟁이나 의문이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3(18년 4월 17일 오전9시 17분 추가). 이 자료에 지적된 부분을 이지영샘(+생윤과 수학은 다르다고 가르치는 샘)이나 이지영샘의 수강생(+혹은 생윤과 수학은 다르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굳이' '일부러' 전파해 주진 말아주십시요. 궁금해 집니다. 이 얼토당토 안한 오류가 앞으로 얼마나 지속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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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라추
오르비를 할수록 님을 자주보게 됨....ㅋㅋ...열공+즐공=대박!!!
오르비 닫고 공부하라는거죠?ㅋㅋㅋㅋㅋ
사실 좀 나태해지긴 했어요.... 영어1점때문에 누백2퍼받고 내신 안좋아서 교대 못간 입장이라 영어 1점만 올리고 나머지는 유지하자 이래놓으니 참 나태하긴 했어요...
다시 교재 주문하고 반수 시작하니 교재 오면 다시 파이팅하려구요!
오~~교대 지망생이신가요??? 저도 교사만 보고 공부한 입장이라 교대/사대는 애정이 갑니다...열공+즐공=대박!!!
(나중에 기회가 되면 교대/사대 자료나 강의를 올리도록 할게요..)
선추후독
일단 읽어주셈...감솨~....열공+즐공=대박!!!
생윤 안 해서 잘은 모르겠지만, 생윤 교육과정 내에서 별도의 설명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필요조건/충분조건/필요충분조건이라는 말을 수학이나 형식논리학에서의 정의와 다르게 사용한다는 건 좀 이상하네요
그걸 수**가서 댓글로 좀 달아주세요....답답함...ㅜㅜ...열공+즐공=대박!!!!
좋은 칼럼 감사합니다!
저야말로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ㅜㅜ...글쓴이의 입장에선 힘이 나니까요...열공+즐공=대박!!!...이라고 해도 되는건가요????(번호가...ㅎㄷㄷ...하시네요..)
☆태클아님/ 싸우는거아님/ 단순한 댓글☆
국어선지에서 직접적으로 필요 충분 조건을 쓰진않지만
대표적인 국어 기출문항중 아와비아에서 개념적으로 필요조건 혹은 충분조건을 서술한 문장을 정답으로 골라라 라는 문제가있습니다.
지하철이라 잘기억안나지만 거의 매해 6/9/수능에서 나옵니당..
아와비아, 비트겐슈타인 등등 (지하철이라 유명한거만 생각나네요ㅠ)
전문적인 지식은 없지만 discrete mathmatics 까지 배웠습니다
문제가 되거나 논점 일탈로 인해 불편하시다면 지우겠습니당
아니요. 문제될 것도 없구요(태클이라도...댓글 다는데...상관없죠..)...국어에도 나온다는 얘기는 저도 위에서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님말대로 이산수학(?)까지 배웠으면..수학적으로 해결되죠...그게 국어적인 충분조건, 생윤적인 충분조건이 서로 다르다는 건 무리죠(아니면 제시문에서 설명을 해주든가...).....열공+즐공=대박!!!!
ㅜㅜ 오타가 있었네요 discrete mathematics 입니당 한국말로 이산수학 맞습니다.
신채호 지문 예시로 하나 들어드릴께용 !! 궁금해 하실수도있으시니깐
2015학년도 대수능 국어B형 18번
항성과 변성이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대아의 상속성과 보편성은 실현되지않는다.
ㅡ>대아의 상속성과 보편성이 실현되었다면 항성과 변성은 조화를 이룬 것이다.
ㅡ> p이면 q이다
국어에서는 주로 대우 (contrapositive)를 다루거나, 혹은 p나 q를 논리적으로 찾는것을 원합니다. 저는 대우 예시만 들어 드렸는데요. p or q를 찾는 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A를 해야만 B 할 수 있다.
A를 통해서 B 할 수 있다. 등 이런식이죠..
예전에 어떤 지문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사설이었나 거기서는 vacuous proof,trivial proof 같은것을 문제에서 원하는 경우도 있었어요
확실히 기억나는것은 평가원지문에서는 Modus ponens 까지만 나왔었네요
그리고 정말 너무나 중요한 것은 국어에서는 공평해야하기에 Modus ponens 같은경우엔 지문에 용어는 "기술"되어있지 않지만, "설명"은 되어있더라구요. 다만 필요/충분조건 같은 경우엔 수학에서 이미 배웠다 라는 가정이 있기에 "설명"되지않고 툭 튀어나옵니다.
또한 17학년도 영어 빈칸문제에서도 사용합니다. 다른 교과목에서 충분히 활용되고있는데, 그 의미가 생윤에서만 다르다는것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구요, 이 말에대한 뒷받침의견으로는 본문의 자료에 나와있는것 같습니다. 모든 논리는 동일해야하는데 예외가 있다는건 말이안되죠.. ㅋㅋ
그냥 지나가다가 주저리 주저리 써봅니당.. 대학생인데 중간고사 너무 버겁네용 흑ㅎ구ㅠㅠ
공대생이긴한데 오르비를 좀 자주? 들어와서 졸라님 게시글은 항상봤던것같네용 즐거운하루보내세용~~
공대생이지만, 언어와 논리를 좋아해서요 지나가다 써봤어요
공대생은 공부하는 대학생이라는 의미임....늘 공부하셔야 함...ㅋㅋ....이과인데 언어와 논리가 된다면...그건 금상첨화이니....언어적인 부분도 가다듬으면 좋습니다. 이과생 중에 언어적으로 강연이나 책을 쉽게 쉽게 잘 쓰고 잘 하는 분들이 성공하는 것을 많이 봤습니다...
글고 님처럼 논리에 생윤만의 예외가 있는건 말이 안되는데...우리의 여왕님은 무슨 생각이신지...ㅜㅜ....여튼...님은 계속 열공+즐공=대박!!!
캬캬 칼럼 감사합니다 짱드세요 zola쌤!
잘 확인하고 오개념도 아니고...이상한 개념에 빠지지 말 것!!!...짱은...퀸지영님에게!!!...열공+즐공=대박!!!!
약 2년동안 이지영 선생님 강의를 들었었는데 이런 잔오류들이 더 있을까 걱정되네요... 하하...
1. 잔오류가 아니구요...그냥 무식입니다.(게다가 제가 보기엔 엄청난 오류입니다. 여러분에게는 문제가 안틀리면 그만이겠지만...저는 문제를 푸는 수험생은 아니고 교육과정 안에서 교과 내용을 가르치는 강사인데 이지영 선생의 얘기는 교육과정을 부정하는 것이니까요.) 이 칼럼을 쓰기 위해 인터넷을 뒤지면서 너무 제 자신이 한심하고 화가 나더라구요. 내가 이걸 왜 하고 있지.......???????
2. 이걸 학생들이 '그냥' 받아들인다/외운다는 것이 저는 더 큰 문제라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학생 친화적인 강사는 아닙니다.(특히 이지영샘을 '믿고' '따르는' 수많은 학생들...) 제가 인기를 얻지 못하는 가장 큰 걸림돌일 수도 있겠지만...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여튼....강사들을(그게 1타이든 N타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너무 믿지 마시고...자신의 길을 잘 찾으시길 바랍니다...첫 번째 칼럼에도 힘이 되는 댓글을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쓴이 입장 그리고 가르치는 입장에서는 학생들이 도움이 되었다는 것이 가장 큰 힘이니까요....
열공+즐공=대박!!!
졸라님 이렇게 잘 정리해주신 글 써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제가 퀸바나나쌤 프패 듣는 학생인데요
분명히 필충조건이면 필요도 되고 충분도 될텐데
판서에는 필충 그리고 충분만 된다 라고 필기가 되어있어서
사소한것에 파고는 성격인지라 질문 글을 올리게 되어있는데
결국 잘 정리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제가 스듀 몇년전 q&a 질문을 찾아본 결과
대답해주시는분이 이지영 쌤 본은 아니고 아마 조교분이실거에요
저 말고 다른학생들도 이부분이 궁금했던지 관련 질문에
몇년전에는 필요충분, 충분만 된다고 답변 해주시다가
요즘에는 필요충분, 충분, 필요 다 된다고 답변해주시네요
참 아이러니합니닿ㅎㅎㅎ
저는 이 글을 쓰기 위해 지난 몇 년간의 자료를 뒤져보면서 퀸바나나쌤에 대한 제 입장을 결정했습니다. 그동안은 '중립'이었지만 이제는 아닙니다(인터넷을 뒤져보면 믿기 힘든 얘기들이 많은데 그 중에는 이지영샘을 폄하하고 까내리기 위한 의도인 것도 있지만 어떤 것은 제가 보기엔 '진짜'인 것들이 있더군요. 그걸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하니 더는 '중립'일 수 없습니다). 여튼 현강생들에게는 '공개적'으로 제 입장을 말했습니다만...여기서 님에게 제 입장을 굳이 말할 필요는 없겠죠. 열공+즐공=대박!!!!
그건 아닐겁니다. 오히려 재밌는 얘기(드립친다고 하죠?!)는...강대의 임정환샘이 더 낫다고 하는 것 같더군요.
이번 칼럼을 쓰기 위해 이것 저것 뒤지다가 현돌 블로그를 보게 되었는데.... 거기에 아마 샘의 질문에 어느 정도 힌트를 줄 수 있는 글이 있기는 하더군요.(물론 개인적으로 저는 이해가 안갑니다.)
(몇 년치의 인터넷 자료를 뒤져보니 현돌은 맘 고생을 많이 한 것 같더군요. 예전의 날카로운 비판은 점점 약해지는 것 같아서 조금 안타깝고 아쉽네요. 학습 능력으로 보자면 저나 이지영을 비롯한 왠만한 교강사들은 가볍게 밟아버릴 정도의 실력을 갖춘 인재인 것 같은데...)
이지영샘이 증산교나 칸트 관련해서 오류가 났다는 것만으로 제가 학생이라면 돌아보지도 않았을텐데.....(수강생이면 소송을 걸어야 할 일일텐데....) 학생들은 그걸 알고도 괜찮다는 것인지..아니면 모르는건지(당연하겠지만 소속사쪽에서 강하게 자료들을 지우는 작업을 했던 모양임)....저도 이해가 안 갑니다.
그것도 아니면 어차피 생윤은 이 강사나 저 강사나 다 오류다라는 물타기식 사고에서 그냥 1타를 듣자는 심리일 수도 있구요(어쩌면 이런 물타기도 그 출처를 따져보면 아마 저쪽이일 수도 있겠죠).
여튼 저는 이번 칼럼을 쓰기 위해 자료를 찾다보니 무엇보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출신이....교육과정을 부정하는(자신의 무지를 숨기기 위해, 자신의 이익을 위해)....말을 스스럼없이 하고 있었다는 것이 너무 화가 납니다. 이 문제는 제가 보기엔 오류나 무지를 떠나 아주 심각한 도덕성의 문제라고 보여집니다.(욕나오네요...최순실한테 했던 욕이 그대로...)
샘의 댓글엔 제가 자꾸 길게 쓰네요. 아마 학생들에게는 하지 못하는 말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것 같기도 하네요.
수고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