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고민좀 들어주세요 이과현역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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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생인데요.
제가 공부를 하면서 느낀게 정말 겉핡기 식으로만 했다는 것이 자꾸 느껴져요. 특히 수학 공부할때도 많이 느껴져요.ㅠㅠ
지금와서 개념을 쌓기에는 너무 힘들고 , 학교에서는 이번 개학고사도 ebs 중간고사도 ebs 예요. 개학한 주에 봐서 너무 지금 내신공부 하고 있어요;;
자꾸 이런 식으로 하니까 본질을 까먹는다 해야 한다나 그런 느낌이예요.
그리고 자꾸 초조하니까 저도 개념을 다시 해야 겠다고 생각하면서도 90여일 남았는데 문제풀이나 하자 하고 ebs 기출이나 하고 앉아있네요.
근데, 학교 선생님도 너 정도 수학성적 나오는 애면 그냥 문제풀이가 답이라고는 하는데요.
저 자신을 가장 잘 아는것은 저겠죠? 제가 느끼기에 저는 빈 구멍이있어요..ㅋㅋㅋ
분명히 저는 수학을 정말 좋아했는데 지금은 문제도 너무 풀기 싫고 계산 조금 복잡하면 안하려 들고 자꾸 그러네요.
그리고 기하벡터나 미적 풀면서 정말 개념이 부족한 느낌이 들어요; 자꾸 꼼수? 감으로 풀어서 맞는 문제도 있구요..ㅠㅠ
개념부터 다시하고 싶은데 방향좀 잡아주세요...ㅎㅎ
수학이 1등급 맞았다 해도 다른애들과 달라요. 확실히 저는 불안한 상태에서 1등급이예요 제가 느껴요.
아그리고 저는요 제가 가고싶은과 아니면 가기 싫어요. 제가 괜한 억지 부리는 거 같아보이지만요;
저는 진짜 생명과학부에 너무 들어가고 싶어요. 다른 과목 공부보다 생물공부가 너무 재미있고 아직 생물2배웠는데
분명히 대학에서 배우는 것에 비하면 정말 새발의 피지만 정말 이상하게 생물은 계속 공부하게 되요..ㅋㅋㅋ
공부하고 싶어요. 진짜 차근차근 다시 쌓고 싶어요
모두들 그냥 이번해에 간다 하고 공부하라 잖아요. 근데 진짜 탄탄하게 다시 하고 싶어요 제대로 공부하고 싶어요
제가 원하는 과 가고 싶고, 원하는 대학 가고 싶은데 재수 어떨까요?
아 그런데 학교 선생님도 자꾸 대학가고 나서 반수를 하던지, 아니면 전과를 하면되고 복수전공을 하면 된다고 하시는데
복수전공,전과등 힘들지 않나요?
그냥.. 되는 안되는 열심히 공부하고 제 소신을 지키고 제가 원하는과 가는게 낫겟죠? 그리고 떨어지면 재수하는거구요.
경쟁이 너무 싫어요...힘들어요.
그냥 남들이 뭐라 하든 그냥 저는 제 소신대로 살고 싶은데, 자꾸 힘들어요.
남들이 경쟁하면 나는 하지 말자고 했는데, 어느 순간 저도 옆친구가 몇개 틀리나 보고 있네요. 친구와 경쟁하면 안되는데...
그냥, 제갈길 가면 되는데 알면서도 이러고 있어요. 제가 너무 한심해요 바보 같아요
솔직히 지금부터 개념할수 있는데, 왠지 애들도 다 ebs하니까 나도 해야 되겠다 이런생각에 어영부영 아무 것도 못하고 있어요 문제 풀면서 아.지금 이게 푸는게 맞는가 또 생각하고
그러면서 또 혼자 방황하고 결국 시간은 계속 지나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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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실지도 모르겠는데 제가 아침잠이 진짜 넘ㄴ나 많아서 알람어플은 진짜 다 써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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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알람이 누적됩니다 이게 확인을 하면 없어저야 정상인데 왜 저는 계속 누적이 될까요...?
수없는 많은 학생들이 1등급을 모의고사에서 받았지만 수능때는 정작 1등급씩 떨어뜨리는 이유를 잘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수능은 대신 시험치러주는게 아니니까요..
후회없는 선택을 하세요...
난만한님 칼럼이나 Romanum님 포카칩님 등... 글을 참고하시길...
닌만한님 칼럼도적으셨나요?
주소좀 부탁드립니다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tags=%EB%82%9C%EB%A7%8C%ED%95%9C%EC%B9%BC%EB%9F%BC
후회 하지 않는 선택을 해야겠죠.. 저 스스로가 자책하지 않고 열심히 해야 되는데, 정말 후회하지 않게 공부하겠다고 열심히 하겠다고 자꾸 다짐하는데 계속 약해져요ㅠ
지금부터 제대로 하더라도 90일이면 충분히 시간 잇으니까 가능성은 있어요
지금부터 찬찬히 개념부터 다시 하면 되겠죠...? 자꾸 걱정만 되네요 아무것도 하지도 않고..ㅋㅋ
정말 공감되네여...전 진짜 빈구멍이라 등급 완전 왔다갓다에요 ㅎㅎ90일이면 아직 시간 있다 생각하시구 조급히 맘먹지 마세요! 힘내세요^^......제가이런말할 처진 아니지만.......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