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공부하다 진짜 자살 충동 드네요... 조언 부탁해요ㅠㅠ
게시글 주소: https://ui.orbi.kr/00013544439
계산 실수 도대체 어떻게 잡아야 할까요..
3월 96
4월 90(계산실수로 3점하나 4점 두개)
6월 96
7월 96
9월 84(비킬러 푸는 도중 계산실수 때문에 계속 답이 안나와 아예 21,30은 건들지도 않음..)
10월 70(....)
실수를 없애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어요..
칼럼도 많이 찾아보고 실천도 해봤어요ㅠㅠ
실수하면 그 문제 바로 5번 더 풀기,
실수 한개당 팔굽혀펴기 10개,
문제 풀 때 충분히 생각하고 천천히 풀기 등등
10평 보고나서 진짜 완전 맨탈 나가서 공부가 손에 안잡히고
오늘 푹자고 일어나서 국어 공부하고,
점심쯤부터 미적2 수특을 풀었는데
'오늘 진짜 계산실수 한번도 안하는걸 목표로 천천히 꼼꼼하게 풀겠다' 라고 생각하고 풀었는데도
한 단원 푸는 동안 7번 실수 했네요ㅠㅠ
t^2 = 1/2 => t = 1/2 라던지,
cosA에서 어느 순간 cotA로 바뀌어 있다던지,
침착하게 한다고 해도 이런 실수가 계속 나오니까
진짜 정신병 걸릴 것 같네요..
3월, 6월은 계산실수가 있었지만
다행히 객관식인데 답이 없거나 갑자기 문제가 말이 안된다던지 해서 다시 풀어서 다행히 맞추긴 했는데
객관식 계산한 답이 선지에 없어서 다시 푸는데 풀 때마다 답이 계속 다르게 나오고
답이 선지에 있는데 그게 오답이라던지
이런식으로 7,9,10모 망해서 수학에 트라우마 생길 것 같아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오~ 마름모시계~ 먀스!
-
나 초등학생이라고!!
-
43살 모쏠임. 0
직업군은 비숍으로 전직함.
-
가 아니라 사실 랜덤으로 1~5까지 돌린겁니다 ㅎㅎ 근데 신기하게 3이 안뜨더라
-
친구가 찍은거 내가 찍은거
-
나는 왜 22년 살면서 여사친도 0명 썸도 0번이노ㅋㅋ
-
근데 뭔가 한 번 본 거 잘 안 잊어버리는 거 같음 8
문제를 보면 아 이거 작년 강케이에서 본건데 범준모에서 본건데 허들링에서 본건데 기억이 좀 남
-
뭐요
-
얼굴이 한남이면 한숨만 나온다 진짜
-
현역 7모 결과 0
화작 98 미적 73 영어 1 정법 47 사문 44 수학 공통 15 22 맞고 12...
-
싸우자는거죠 지금?
-
지보다 작은 여자 찾아서 많이들 연애함 그 친구 열굴도 솔직히 잘생긴거 아니고...
-
지금 고2이고 고1때까지 공부 안하다가 겨울방학에 정신차려서 겨울방학부터...
-
아무리 생각해도 강사를 따라가면서 다들 실력이 쑥쑥 느는게 아니라 그냥 안될것같은...
-
기어코 해내고야 맙니다....휴먼 리소스자료도 있으니, 그거 토대로 계산해서, 마무리하면 될 듯
-
키 154인데 10
남자임....
-
이건 인생 살아가기 진짜 힘들지 않나
-
키작을때 팁 10
다시 태어나라.
-
키는 일정 수준만 되면 거기선 어깨 넓어지는 데 훨좋은듯 키커도 어좁이면...
-
공부가 존나 쉽네 역시
-
개빡침 시발
-
너무 나도 불편했던 진실이었습니다. 누구보다 사랑해야 하고, 또 그들로부터 사랑...
-
근데 한남 평균이라 5등급이라 하면 체감이 달라짐 ㅅㅂ
-
세기말의 마술사 추억(Воспоминание).
-
나도 알파 호소인?!? .. 1cm만 더 크게 해주세요..
-
Omr까지하고도 50은 받는데 수학은 500분 줘도 다 못풀 거 같다..
-
0.몇센치씩 자람 개꿀띠
-
ㄹㅇ
-
키가 크는게 체감이 됨 2달 전에 쟀을 때 175였는데 뭔가 지금은 한참 큰 느낌
-
깔창 삽입 마렵다
-
마라탕 시켜먹고 자야겠다
-
180 넘는사람 신고 13
알파죄
-
ㅇㅇ…..
-
얼마임?뭐 2~30이라는데 트루?
-
나만 키작 멸치 한남인가보네
-
난이도 뭐가 더 쉬움?
-
나도 자료만 올리고 사라질까..
-
천덕드릴게요
-
강k 국어도 강k 영어도 풀어야하네
-
더프딸딸이좀 치고싶네
-
댓글 달면 본인이 알아서 예상해서 덕코 드림
-
ㅠㅜㅜ
-
ㅇㅈ메타 “참여” 16
강민철!!!!!!!!!!
-
스포츠지도학과 정시가 경기실적50 수능40 학생부10 보는편이라 합격권, 현역재수...
-
실모 기간에 잘못 걸리면 삥 뜯기는데 서바 상납하면 쉽게 보내주는데 이상한...
-
남동생 7모 성적이라고 함.. 정시 의대 도전?.. 14
국어 92 수학 84 영어 69 물리 50 지구 50 ... 정시로 의대 도전...
-
키 몸 비율 다줌 몇수까지 감당가능?
-
복권에 다 탕진했다...
-
인서울 상위권 5
가는 애들도 공부할 때 졸거나 그럼? 존다고 하더라도 어떻게든 깨서 다시 공부하려나...
모의고사 풀 때 제가 쓰는 방법인데, 문제 다 풀고 여유되시면 한번 더 푸시되 답이나 과정 보시지 마시고 무조건 처음이랑 다른 풀이방법으로 풀어서 비교해보는 거에요. 그러면 안보이던 실수도 보이더라고요. 한번 해보세용
조언 감사합니다.. 그럼 그냥 킬러 한두개 버리고 나머지를 한번씩 더 푸는게 나을까요?
저는 30번 버리고 다맞자는 생각으로 그렇게 하고 있어요
저도 마음 비우고 그렇게 해야겠네요..
부족한 점수는 다른 과목으로..
한줄 한줄 넘어갈때마다 되돌아보기 하시면 됩니다.
그게 습관이 되면 한줄한줄 더 보면서도 시간 낭비를 많이 줄일 수 있을까요?
저기위에 4월모의고사 점수도 또 실수하신건가요 3점1개에 4점 2개면 89인데ㄷㄷ
3점 2개에 4점 1개네요...
정신병걸릴것같아요ㅠㅠ
저도 실수 맨날햇는데 첨으로 수능날 실수안함 수능이 모의고사중에 가장 깔끔해고 쉬웟던거같아요
그런가요ㅠ
수능날에도 이러면
님 닉처럼ㅠㅠ
제가 실수를 극복한 방법
1.현역, 재수 초기에 모의고사 보면 계산실수 허다함
2.님처럼 여러방법을 시도함(한 번에 완벽하게, 실수하는 부분 따로 모아서 정리 어쩌고)
3.걍 실력이 부족한걸로 결론 짓고 아주 긴 계산도 피하지 않고 모두 품.
4.그래도 실수가 나옴
5.걍 실력이 부족한걸로 결론 짓고 비킬러 푸는 시간을 엄청 단축하기로 함.(짧으면 30분 길면 40분, 깔끔하게 풀이 정리해서 풀기)
6.검토를 함. 실수를 잡아냄(2번정도 검토하면 100프로, 빠르게 검토해야함)
저렇게 해서 실수 완전 극복함.
참고로 8월 중순부터 반수했는데 9평 답갯수 안 맞아서 검토만 4-5번하고 2930 못 풀어서 92점ㅎ 실수는없었음
결국 답은 비킬러 순삭 + 빠른 검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