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들. 그 정리.
게시글 주소: https://ui.orbi.kr/00013530562
그동안의 고민에 대한 결과를 조금 더 말씀드립니다.
제가 지금까지 해왔던 모든 기회들은 정말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실제로 정말 많은 활동들에 참여해보았습니다. 여러분이 모르실만한 활동을 열거하자면,
1. 정책을 제안하고 여러 사회참여를 해보았습니다.
2. 강연을 배우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연사분들께 강연을 어떻게 하면 잘하는지에 대해서 묻고있습니다.
3. 여러가지 연구와 책을 보면서 그것을 만드는 삶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에 대해 계속 공부하고 있습니다.
4. 위와 같은 맥락으로 강연을 많이 찾아다니곤 합니다.
현재까지 찾아다닌 강연은, 여러분이 아실만한 것을 제외한다면
젊은 의사 포럼, 카이스트의 김승섭 교수님 강연, 서울대 송호근 교수님의 강연과
카페헤세이티 사장님의 강연과 카페 허밍의 대표님의 강연을 들으러 다녔습니다.
5. 책 내는것, 멘토링과 동아리 활동, 봉사활동은 아실것입니다. 전국을 다녔습니다.
이제, 몇가지를 말씀드립니다.
1. 올해는 제가 도움될 것이 없습니다. 저는 개념을 어떤 간결한 질문으로 전달할까에 집중한 사람입니다.
현재는 개념을 공부할 시기가 아니기에 제가 무언가를 드릴 수 없음을 양해바랍니다.
다만, 2년전의 제가 그랬듯, 수능 응원 글은 반드시 올리겠습니다.
2. 반드시 이 일은 접습니다. 그 시기또한 늦은 시기는 아닐 것입니다.
이곳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좀더 쉽고 간결한 개념을 전달하는 것 뿐입니다.
그것을 제가 꽤 할 수 있으며, 그 이상의 것으로 경쟁하기 힘들기에 저는 이것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반드시 수학 전반의 전 과목에 대한 제 의견과 컨텐츠를 전달하고 물러나겠습니다.
3. 지금부터 제가 시도할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그동안 아이디어만 있었던 정책을 보완해서 어떻게든 공론화를 시켜보겠습니다.
# 제 이야기를 전달할 기회를 여럿 만들겠습니다.
# 근본적인 전문지식과 실력을 키울 방법을 계속 알아보고 있습니다.
# 조만간 교과서에 있는 질문만을 모아둔 자료를 여러분께 제공해드리겠습니다.
제 지인을 위한 자료이긴 합니다만, 누구에게나 필요할 것 같아서 공유합니다.
(나는 널 믿는다. 공부 열심히해라. 화이팅이다.)
아직까지 제 부족함은 제가 잘 알고 있습니다.
머리도 안좋았고, 소심했으며, 어떠한 장점도 없었고, 잘하는 것도 없었던 사람.
하지만 정말 감사한 행운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능력이 아닌 행운이 더욱 많았습니다.
수많은 기회가 제게 주어졌고, 계속되는 시도를 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시도를 하겠습니다. 부족한건 보완할게요.
글 말미에 한번 써볼게요. 이게 제 생각입니다.
올바르고 따뜻한 변화.
일반청의미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학종 1
생명쪽 학종쓸거면 공동교육과정 들으면 좋겠죠??
-
진짜 맞는말인듯
-
흠
-
편입 현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무말씀 이여도 좋습니다 0
저는 이번년도 2월1일까지 군대에서 수능준비를 하다 포기하고 전문대에 들어왔습니다....
-
진학사대로만 주세요 85 2컷이라도 제발 하
-
노래추천받 3
사랑노래 빼고 잔잔쓰한 느낌으루...
-
고1 통과 때 너무 재미없어서 '아! 지구는 내 길이 아니구나!' 싶었는데 그냥...
-
의대생이되고싶음 입시라는 지옥에서 생존해 돌아왔다는 것으로 내 존재를...
-
애니보기.
-
행복하기를 바라는거는 주제넘은 바램이 아니였을까
-
어차피 남들보다 뒤쳐진거 미련 없도록 한번 더하자 에라 모르겠다 학벌은평생남는다니깐...
-
기말 시험이 12월 6일에 끝나는데 언제부터 수능 공부를 시작할까요?? 제일 늦게...
-
여러분들 지금 최근 글들에 댓글이 거의 없다는 사실, 아시나요? 20
다들 따뜻한 마음으로 댓글을 달아주는 청년이 되길 바랍니다 그럼 2만 총총..
-
막장애니 볼건데 5
기대되네 반전이 얼마나 많을지.......
-
집가기 겁나 피곤하다 10
누가 나 납치해서 데려다 줬으면..
-
진짜 손절하고싶다 10
진심 손절하고싶음... 아 진심 역겨워 미쳐버리겠음
-
푼 컨텐츠 후기 글이나 무물보로 공부 꿀팁같은거 작성하신 분들 있으면 공유부탁드립니다!
-
ㄷㄷㄷ
-
수1,2,확통 실력 다 비슷하고 7일 공부량으로 따졌을 때 3일은 수1, 3일은...
-
아예 의미가 없나요…? 3-4칸 떨어진다고 그러던데 그럼 전 지금…제가 7~8칸...
-
통통이고 이번 수능 14, 21 틀 입니당. 겨울에 시대인재가 아닌 타 선생님의...
-
게임 존나 좌우하는데 병신만 잡힘
-
전 심심하니 질문해드림 57
댓 남기면 질문 해드릴게용
-
저 때문에 칸타타님 끌올된거 같아서... 죄송합니다
-
98주면안되냐고 ㅜㅜ
-
으아악
-
운동2시간완뇨 0
존나힘드네 ㄹㅇ 근데재밌음 저녁샐러드 달걀 단백질파우던가 뭔가 먹음 냠냠
-
왤케 투데이 높음
-
학교 학원 외에 취업할 수 있는 분야가 있나요?
-
그만할까 싶다가도 의대는 가야만 한다는 생각이 다시금 떠오릅니다. 지옥에서 태어난...
-
수학 가채하다가 한개 더 틀림거 같아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효 죽고싶네요..누가...
-
미적1 수학인강 4
올해 88(28,29,30틀) 인데 재수할 생각입니다 김범준 선생님 대성 런칭...
-
부거 먹고싶다 18
내일 머글까
-
질문 받습니다 9
없으면 좀 서운함
-
진학사 기준 연대식 710점 정도 나오네요.. 지금 진학사 컷으로는 잘 모르는거겠죠..?
-
혼자 평가원 풀 때 쭉 1뜨다가 이번 수능 88떴는데 내년에 영어 인강 들어야할까요?
-
함께 있단 이유로 행복했었던 우리들의 겨울날의 소중한 기억들 0
좋은 날엔 언제나 네가 있기에 잊을 수 없는 memories
-
나 전적대 꼭 탈출해야 해 천하제일 장원급제 시험 붙어야 해 기운 좀 줘 냥대 너무너무 가고 싶어
-
16화까지 있다 ㅎㅎㅎㅎㅎ 비질란떼 8회민에 끝나서 속상했는데 주말까진 걱정...
-
취미는 문법(주로 국어사) 공부와 만화책 보기입니다
-
수강료 전장 받고 반수해서 600 넘게 아꼈는데 주식으로 700잃어서 원점...
-
아무리 생각해도 짜다는 느낌입니다.아직 가채점 단계이지만 표점과 백분위는 굉장히...
-
백분위랑 표점 차이날지 궁금하네요
-
피램 후기 보고 올리는 작수 5 -> 화작 94 가 쓰는 피램 리뷰 0
https://orbi.kr/00070002609 제 성적표입니다. 국어 말고는 못...
-
음…
-
19번까지가 ㅈㄴ 쉬워서 그만큼 미적 킬러에 쏟을 시간도 확보됐고(공통 객관식 풀며...
-
심심하니깐 질문받아요 10
물어보세요
-
1등이었어도 걍 그런갑다~했는데 고등학생 되고 소식 들으니 자사고에서도...
-
ㅍㅇㅌ!!!
이분 진짜 크게 되셨으면 좋겠다
그냥 보면 성실하시고 열정적이고
됨됨이도 좋으신분 같음
항상 응원합니다.
응원합니다!!
무엇보다도 더 좋은 사회적 이익을 만들려고 노력하시는 태도가 정말 보기 좋네요. 비록 저는 글을 읽고 받기만 하는 존재지만 분명히 얻은 것도 있기에 감사인사 드립니다. 응원할게요!
다른 생각캠프라고해서 의대협에서 하는 강연행사도 오셔요
2반청의미
자기먹고살기에급급해 저격글만 올리는 누구보다 훨씬 나으신분. 응원합니다
참 멋진분이라고 생각해요. 구체적인 방향은 달라도 수능이 끝난후에 제가 가고픈길을 먼저 걷고계신분. 응원해요 ㅎㅎ
https://orbi.kr/00013544485/%EB%8C%80%ED%95%99%EC%88%98%ED%95%99%EC%9D%84-%EB%B0%B0%EC%9A%B0%EC%8B%A0%EB%B6%84%EB%93%A4%EA%BB%98%29%EC%A4%91%EB%B3%B5%EC%A1%B0%ED%95%A9-H%EB%8A%94-%EC%99%9C-%EC%93%B0%EC%9D%B4%EB%8A%94-%EA%B1%B4%EA%B0%80%EC%9A%94%3F?q=%EB%8C%80%ED%95%99%EC%88%98%ED%95%99&type;=keyword
다시한번 넓은아량과 자비를 베풀어주시어....주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