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월요일 공수 시험 1개 남아서 매우 기분이 좋은
생1 쫌 하는 1학년 학생이에요
송도에서 서울가며 심심하니 글을 써보자면

요즘 과탐 선택 시즌이라 그런지
"유전 어떻게해요ㅜㅜ"
"유전 극복 가능한가요ㅜㅜ"
이런 글들이 엄청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결론만 먼저 말하면 정말 1도 과장없이 극복가능합니다
띠용-? 빡대가리는 못하거든욧!!!! 머리빨 심하거든욧!!!!
가 아닙니다
실제로 유전공포증 과외생도 직접 유전마스터 만들어봤구요
(이 친구 국영수 성적은 매우 낮아요 노오력으로 가능한거 ㅇㅈ? ㅇㅇㅈ~)

그럼 이제 How? 가 나올 타이밍인데
정답은 기출들입니다

띠용-? 작년에 기출 수도없이 풀어제끼고
시ㄷㅇㅈ, 라ㅇ모의, 유ㅈㅁㅈ 사설들까지 풀어제꼈는데 안되던데욧!!!!

단순히 양치기를 하시니 그렇죠..
수학기출이나 국어기출 풀 때 처럼 그 문제들에 녹아있는 논리들을 분석하셔야죠..

각설하고 이제 어떻게 분석을 하냐..
가계도(솔직히 비분리나 세포분열은 어려운 축에도 못낍니다) 기출들 많이 있잖아요 걔네들을 풀면서 자신만의 풀이 '하나의' 알고리즘을 세우면 됩니다

물론 다른 사설문제들 풀 때도 그 방법을 적용시키면서 푸셔야겠죠
만약 잘 풀리지 않는다면 그 알고리즘을 수정 시키고 업데이트 하면 되는거구요

그렇게 문제들을 '영혼 있게' 풀다 보면 가계도 되게 뻔해지고
사실 거기서 거기라는 걸 느끼게 되실 겁니다

개정 직후였을때는 고난도 가계도가 진짜 부족해서
그 알고리즘을 만들 생각조차도 못햇고 만들기도 힘들었었는데
(인강강사들의 일관성없는 풀이에 의존했었죠)
이젠 충분히 만들 수 있어요

a를 봤을 때 a->b->c라는 논리과정을 통해서 c를 도출해낼 수 있고
충분히 논리적이고 오류가 없다면 a->c라고 케이스를 외우셔도 됩니다
그건 자신만의 유전 팁이 되겠죠

이 글이 도움이 됐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