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비때문에 삼반수고민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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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양대 비상경다니는 학생입니다
지금 무이자대출받아서 학교다니고, 집이 넉넉하지못합니다. 어제도 아빠가 학교장학금꼭받으라고 힘들다고하시고,
아빠정년곧얼마안남으시고 제가 장남이라 어꺠가 무겁습니다 동생은 지금 고3이과이구요
작년겨울에도 수능끝난그담주 11월 23일부터~올해 2월 27일까지 알바하다가 28일날 서울올라왔고,
돈때문에 학교행사 다 빠지고 아싸로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과제때문에 몇명친해지고 지금은 조금참여하는데
학교다니면서도 최대한 돈아껴쓰고, 애들이랑 노는데 돈투자를 많이못하겠더라구요
계절학기 듣고싶은데, 6학점 52만원도 부담되고, 학교다니려면 방학때 알바뛰어야되는데, 이젠 너무힘듭니다...
차라리 4년장학+상경계 다시가고싶고, 학교를떠나서 하고싶은공부하고, 마음편하게 공부하고싶습니다
연고대상경이됐든, 서성한이 됐든, 중경외시가 됐든요......그렇다고 안일하게 공부할건전혀아니구요
작년에도 반수했다가 오히려 성적떨어졌고, 그래도 작년엔 지방사범대 4년장학이라 다닐만했지만 취직때문에나왔고
다른 분...이 저한테 반수해서 성적떨어졌으면 넌 가망없다고, 시간,돈낭비하지말라고 인생망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말듣고 무서웠는데, 며칠전엔 제 현실이 좀 힘들고, 답답해서 펑펑 울기도했습니다.
지금 기말공부 거의못했고, 토욜엔 그래도 10시에 일끝나고 11시에 카페갔다가 4시넘어서 들어왔는데, 3시간자고 바로 일욜날 (어제
일나갔거든요...그랬더니 오늘학교에서졸고, 와서 또 자고 ㅠ악순환이예요
조기졸업에 전공크게상관없으니 제스펙쌓아서 취직하라는말도들었고, 계속 지금까지 진지하게고민하는데
마음이 너무 불편해요 솔직히ㅠ 하고싶은공부도아니고, 돈때문에 짐만되고/복전이나 전과를떠나서 원전공으로 경제나 세무회계 통계하고싶어서요
다시 공부한다면 학원다니면서, 경쟁하면서 치열하게 긴장해가면서 하고싶어요..
물수능이든 불수능이든 상관없이 제실력과 노력등으로 다시한번 시험보고싶고
제 동기들이나 남들은 어떻게 생각할지모르겠지만, 어쨌든 제 선택이고 책임은 제가 저야하겠죠...
그것도 돈때문이라면.....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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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디올러 S (디올 Science, 디올 소통 계정) 입니다....
아 ..진짜안타까운사연이네요 ㅠㅠ
실례지만 꼭 상경이어야하는이유가있나요? 요즘 복수전공 기회많아서 비상경이여도 복전 상경하면 차이거의없는데 취직할때도 본전공 부전공차이거의안두고요
잉 그건 경우에 따라 다릅니다.... 복전과 토종은 다르지요
한양대시면 사랑의 실천 장학금 신청 해보셨나요??
근로 장학생 매학기 선발 하는데 신청 해보셨나요 (시급 6천원)
저도 한양대 다니는데 어려운 형편때문에 이리 저리 알아봐서
사랑의 실천 100만원 감면 받고 근로 장학생 되서 공강시간마다 알바 하고 매달 30만원정도 받거든요/
저도 그러고싶은데 사랑의 실천 장학금 해당되지는않구요...ㅜ그냥 마음편하게 공부하고싶어서요...현실에 쪼달리고 일하는것도 이제 좀 많이 지치고 힘들더라구요ㅜ저도 남들하고도 좀 어울리고, 제할거하면서 그래도 학비부담없이 마음만은 넉넉해지고 싶습니다...
사랑의 실천 이 해당이 안되나요..? ....엉청 널널 하던데...잘확인 해보신거 맞죠?
...
전 새내기인데 공강시간때마다 행정팀가서 알바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동기들은 당구치고 맛난거 사먹으로 나가고 그러는데 ㅋㅋㅋㅋ 근데 어쩝니까 돈이 후달리는걸 ㅜㅜ
방학때도 학교와서 알바하기로 했구요 ...ㅜㅜ 새내기때부터 알바인생 시작이네요 ㅠㅠ
A는 기초생활습자나 차상위계층이어야 되는거구, B나 E는 재산세가 5만원 35만인데....ㅠ가지고있는돈이 5만원,35만원이라는 이야기인가요??
헉 !! 무슨 ;;;;;;;;
제산세는 통장에 5만원 있어야 한다는게 아니라
국민세금 고지서 에 재산세 (토지,건물 ) 부분에 적혀 있는거 말하는거에요 ......
지방세(재산세)가 부모님 현재산 말씀하는건가요?...
국민연금 고지서 라고 해야하나? 부모님이 세금 내는 고지서에
재산세 부문 항목 말하는겁니다 /보통 집,땅 없으시면 0원이라고 적혀서 나와요...
아...근데 제가 학교는 서울에서 다니고, 집이 지방인데 거기는 저희집있는데 그럼 안되는건가요?...
집이 있어도 엉청 크지 않는 이상 재산세가 35만원이 넘지는 않을 겁니다........ 한번 더확인 해보세요 부모님이 내시는 고지서 다 확인해보시고요
- 사랑의 실천 장학금A : 직전학기 평점 2.5이상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증빙서류 발급
가능한 자
- 사랑의 실천 장학금B : 직전학기 평점 2.5이상으로 부·모의 지방세(재산세) 합이 5만원 미만이고,
부·모 모두의 건강보험료 고지금액 합이 6만원(월평균) 미만인 학생
- 사랑의 실천 장학금E : 직전학기 평점 2.0이상으로 부·모의 지방세(재산세) 합이 35만원 미만이고,
부·모 모두의 건강보험료 고지금액 합이 12만원(월평균) 미만인 학생
올해 기준이 아닌데요;;;
올해 기준은 B는 7만5천원(반액감면) E는 12만원 미만(100만원 감면,,)
조건 E에 도 해당 안되시면 ....어쩔수 없겠네요 ㅜㅜ
저도 그러고싶은데 사랑의 실천 장학금 해당되지는않구요...ㅜ그냥 마음편하게 공부하고싶어서요...현실에 쪼달리고 일하는것도 이제 좀 많이 지치고 힘들더라구요ㅜ저도 남들하고도 좀 어울리고, 제할거하면서 그래도 학비부담없이 마음만은 넉넉해지고 싶습니다
저한테 댓글 다신건가요,,? 안보여요 ..;;
아...그리구 실은 학기초와서 혼자 7급공뭔공부 조금해보기도하고, 부모님은 공무원하시라는데 집안 좀 어려우면 기업이나 일반회사 취직하라 하시더라구요ㅜ오히려 그 시간 1~2년 타격도 크고, 못붙으면 그건 거의 절망이라...ㅠ근데 보면 부모님 직장에서 학비나오시는분들도 있으시고, 부모님은 회사가도 4,50대면 짤린다고 계속 말씀하시는데....제가 주변에 아는분이없어서ㅜ대기업이나 공사가도 노후보장같은거 괜찮나요?...
안정적인거로 치면 공무원이 최고입니다
대기업이면 정년채우기 엄청 힘듭니다
그리고 고액연봉 주는것도 그만큼 일시키니까 돈 주는 겁니다 부자들이 돈에 대해서얼마나 철저한데요
공무원은 일단 업무강도가 대기업보다 많이 낮습니다 몸이 편하죠 대신 월급이 작고요 부부공무원이면 먹고 사는데 별 지장 없습니다
그리고 님 정도면 공무원합격하는데 그리 오래 걸릴것 같지 않습니다
잘 따져 보고 결정하세요
학벌도 살아가면서 무시못할 요소니까요
뭔가 잘못아신게 있는거 같아요
집안형편이 어려우신데 장학금 혜택이 하나도 안된다는것도 말이 안되고요,,;;
//저도 받았는데요;;;
한번더 알아보세요...
교대 진학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물론 교대가 학생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가야 겠지만, 형편이 넉넉치 못한분들도 많이 가는 실정이라..
그정도로 어려운데 가계곤란 장학금이 나오지않으신가요? 암튼 결국은 얼마 받는 직업을 얻느냐가 핵심인것 같네요 현실적으로 대학은 수단이니까요.
개인적으로 가능하다면 초봉 괜찮은 대기업만 들어갈 수만 있으면 대기업 가는게 나아보입니다
대기업 일찍 짤린다고 기피하면 세상에 할 것이 많이 없죠. 제 주변 졸업한 형들 보면 그래도 대기업이 젤 많아요.
나중에 결혼하고 집도 사려면 돈도 좀 모아두셔야할텐데 공무원 연봉이 좀 많이 박봉이죠
암튼 대기업갈건지 공무원갈건지부터 정하시고,, 대기업으로 정하셨으면 한양대에 잔류하는게 나은가 다른 학교로 갈아타는게 나은가를 고민하고 공무원을 하실거면 고민의여지없이 장학금주거나 학비 싼 학교로 갈아타면 되는거고.
이 순서대로 생각하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삼반수 한 번 도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아까 제 글에 답글을 올리셔서 답변을 좀 애매하게 드렸는데, 지금보니 의지도 있으신 것 같고, 가정적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경제,세무회계로 전공하고 싶다는 말을 보니 한 번 도전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저희학교도 괜찮습니다. 굳이 경제전공하지 않아도 전공자체가 자유로운 시스템을 갖고 있어서 저희학교 어떤 과를 오셔도 1학년부터 경제전공수업 들으실 수 있으세요. 저도 영문과지만, 경제학이 좋아서 2학기 때 경제전공 수업 3개나 들을 계획이구요, 장학금도 짜긴 하지만, 복지장학금이 잘 되어있기 때문에 말씀드린 것처럼 1/3정도는 해결하실 수 있을 거에요. 스스로 잘찾으면 이사장재단장학금도 있어서 노력하시면 장학금으로 반틈은 해결가능할 것 같아요. 나머지 금액은 1/3정도는 4.3만점에 3.8~9 받으면 가능한데, 사실 노력한다면 충분히 받으실 수 있어요. (ㅠ.ㅠ 전부 일주일 전부터 벼락치기하는 얘들이 대다수라..ㅠㅠ 저도 마찬가지..) 그리고 농어촌출신인가요? 저도 농어촌 출신으로 무이자 대출을 받고 있는데요. 무이자 대출 자체가 장학금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저는 7년 후부터 돈을 갚는데, 그 때는 물가가 많이 오르기 때문에, 그만큼 돈을 버는 거나 마찬가지죠. 문제는 이자5퍼대출이 학생들을 힘들게 만들죠...ㅠㅠ 주위에 친구들도 고생하는 것 많이 봤구요. 만약 무이자대출가능하시다면 분명 개인적으로 가정경제에 큰 도움이 되실거에요. 학교 자체에서 제공하는 아르바이트는 시급도 괜찮고, 근로장학금도 받을 수 있거든요. 기회는 많습니다. 서강대에 오시면 과외도 쉽게는...아니지만 주위 친구들 1.2개씩 구해서 잘하고 있구요... 용돈도 스스로 버는 얘들도 있어요. (너무 저희학교 자랑한 것 같은..ㅠㅠ ) 아무튼 서강대 추천드리구요, 혹은 등록금이 큰 문제라면 시립대세무로 진학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해요. 등록금도 200내외에다가 장학금이 워낙 잘되어있어서 경제적으로 많이 도움이 될거에요. 님이 원하시는 세무학 전공에다가, 취업도 잘되죠. 동문도 잘 되어있고... 하지만! 삼반수가 성공해야 가능하겠죠. 리스크가 역시 크긴 합니다. 저도 재수를 했고, 누가 삼반수를 생각하면..두렵습니다. 나이는 있고 군대는 가야하고.. 아...남자분이신가?여자분이신가? 아무튼 한양대에 그냥 남아서 여러가지 기회를 찾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에 잘찾아보면 정말 도움을 주는 곳이 많거든요. 학교 사이트 꾸준히 확인하시면서 받을 수 있는거 다 챙기는 것이 중요한거 같아요. 힘내세요. 질문있으시면 쪽지주시구요.
입학장학금 잘되있는 중앙대로 갈아타세요... 근데 4년전장은 컷이 장난아니던데... 열심히 하셔야...
게다가 경영은 중대경영,한대경영 치열하고 비상경보다 들어가기 힘듭니다.
학비가 힘드시면 차라니 경외시쪽으로 빠지는 것이 좋을듯 싶네요.
지금은 걍 쫌 불쌍해 보임;;
ㅌㄷㅌㄷ
암튼.. 열심히 사세옄ㅋ 화이팅!!ㅋㅋ
학교에서 용돈도 줘요 ㅋㅋㅋ
힘내세요!! 저도 한양대 문과 올해 삼수해서 들어간 11학번학생입니다. 제 주변에도 님처럼 좀 힘들어 하는 친구가..이 있어서 이렇게 글 남겨요~ 그친구는 등록금 떄문인지는 말은 안하지만 저한테 입학할 때 등록금 보탤려고 100좀 넘게 빌리기도 하고, 결국은 1학기 다니고 1년 휴학을 해서 계속 알바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혹시 한양대에 근로장학생 이란거 있는 거 아세요??
도서관에서 일하는 것 같은데 알바 치고는 시급이 꽤 쎈거 같아서 학교다니면서 하기 좋을꺼 같더라고요;; 그리고 학교에서 공지에 가끔 장학생 모집하는거 그런거 최대한 지원해보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제 친구도 장학재단에서 거의 전액 등록금 지원 받아 가면서 다니는거 같아요 .. 구체적으로 어떤 장학재단인지는 모르겠지만요 ㅠㅠ
돈 말고도 다른 문제 떄문이라도 수능을 다시 보시고 싶으시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마음이 내키는대로 하시는게 가장 후회가 없을거라고 봅니다~ 힘내세영 아직까지는 한양대생이니ㅋㅋ
저도 비상경계라서 잘하면 같은 과 일수도 있겠네요 조심 ㅋㅋ 저도 성적에 맞춰서 들어간 것이라서.. 전과나 공익을 하면서 수능을 다시 생각해보기는 하네요..그런데 나이가 좀 걸림ㅋㅋ
근데 계절학기 6학점에 52만원입니까? 조낸비싸네
집에서 등록금 내줄 형편이 안되서
과외하면서 학교 다니다가 군대다녀와서 이건 아니다 싶어서 다시 도전하고 있습니다.
// 한양대 좋은 학교에요.... 특별히 다른 학교를 가는게 비교 우위가 안된다면 계속 다니는 것 추천하고 싶네요,,,
일년이란 세월이 짧은 것 같지만 길어요... 우리 나라는 대학졸업한걸 인정해 주거든요.....
제 동생도 대학갈때 돈 하나 없이 빈털털이로 같지만 방학만 되면 영어 캠프 조교 신청해서 가고 학기중에는 어떻게든지 과외 구해서
버티고, 해외연수 다녀오고 싶다해서 국가 지원 받을수 있는 곳 알아봐서 800 정도 지원받고, 자기가 번돈 300 제가준돈 300 어머니가 주신동 200으로 다녀왔네요. 지금 졸업할 나이가 됬는데 괜찮은 기업에 서류 넣으면 항상 합격으로 나오네요. 힘든 과정이었지만 정말 즐거운 추억으로 남고요... 졸업할때까지 잘 버텼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떻게든지 과외 구하세요.. 적극적으로 연고지가 아니여도 구하고자 하면 구할 수 있거든요. 그리고 하나만 구하면 거기서 애 관리 잘해서 성적 좀만 만들어주면, 소개 받기 쉬어요... 그런다고 너무 과외만 하시면 학업에 지장있고요.. 원래 사범대 다니다가 왔다는 등, 가르치는데 소질있다는 것 강조해서 구해보세요. 물론 과외소개싸이트나 대행업체는 거의 사기니깐 하지 마시고요. 친구들과 조교실등등 동원할수 있는 인맥 다 동원해서 구해보셔요.
그런데 나이가 먹으면 먹을수록 힘드네요... 공부량도 그렇고 시험보다가 왜 이리 집중력이 흐려지는지 ,,
그리고 알바보다 과외를 한번 노려보세요 남들보다 저렴하게 시작하면 더 편할듯...
그리고 반수는 비추요 올해 수능 난이도가 이상할 것 같아서 위험부담이 너무 클듯,,,
그리고 집안이 어려우면 학교측에 문의를 해보거나 지도교수를 한번 찾아가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 것 같음..
부끄러운 일이 아니에요 장학금 최대한 연결해줄려고할꺼에요아마도..
어물쩡하게 악순환인걸 알면서도 그안에 머물지 마시고 어서 방법을 찾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