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대한 애정이 너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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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꽤 명문대라고 생각하고입학했는데
캠퍼스도 너무 작고 ㅠㅠ공대라 그런지 공부 과제는 또 엄청나게 많고..
지방사람들은 저희학교를 모르는사람도 많더군요
수능을 망쳐서 온것도 아니고 잘봐서 온것도 아닌데요
반수욕심이 조금씩 들거든요..근데 운좋게 수리과학잘봐서 장학금탄거때문에
엄마한테 말도 못꺼내겠어요..그거있는데 왜 반수하냐고
근데 전 저희학교4년 다닐 자신이 없어요..
택시기사까지 무시해요 고등학교라고
그래도 공부열심히해서 온학굔데 택시기사한테 무시당하면서 다녀야되나요
건대다니는놈은 너희학교 우리학교호수에 빠진다며??ㅋ 이러고있고
공대가 열악한것도 사실이고..
좋은사람 좋은동아리 들어서 잘 다니고는있는데
이따금씩 드는 반수충동을 억제할수가 없네요
어떻게하면 학교를 좀 좋아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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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때 1교시 4일이라 너무 빡쎘음
학우님 안녕하세요
ㅅㄱ대군요
대흥역 1번출구 S고교..
흑
딱 2년 전 제모습을 보는듯,. 정말 못 참겠다면 인생을 걸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만
반수가 여간 쉬운 건 아니라서요. ㅠㅠ...
이과쪽은 잘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서강대 학교역량은 뛰어나다고 생각하는데..
건대호수 빠지는 학교는 서강이 아니라 저희학교임.. 실제 면적도 계산했던 짤에 딱 들어가던데
요즘 너도나도 학교들이 기업의 돈에 힘입어 역량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서강대는 아직까지 그래도 정말 잘 버티고 있다고 생각하네요.. 교수들과 학생들이 정말 열심히 하나봄.. 성대가 첼시면 서강대는 리버풀 ,
장학금의 메리트가 있으시긴 해도 정말 옮기고 싶으시면 반수한번 해보세요 실패하든 성공하든 해야 직성이 풀리더라구요
건대호수에 외대, 숙대, 홍대, 서강대들어가는거아님?
경기대도 들어간다고 함 ㅋㅋ
근데 갠적으로 이 4개 학교 다가봤는데 전체적인 캠 크기는 다비슷비슷한데 조경은 외대가 젤 쓰렉임
좁은학교가 더 좁게 생겼음.. 이학교는 도대체 이런거에 신경을 안씀
외대 요즘 가봤더니 왜케 안습임 공사장인줄암
홍대가 들어가요? 홍대 커보이던데
성대=첼시 서강대=리버풀 적절하네요ㅋㅋ
저도 한학기 다녔는데 어떻게 지나간건지도 잘..
정 그러면 다른데로 옮기세요
다만 시기적으로 촉박해서 신중하게 결정하셔야 할듯요
마음 독하게 먹고 공부하셔야 되요
혹시라도 잘못되면 인생이 꼬일수도 있습니다
저도 서강대 한 학기 다니다 반수했는데..
정 안맞으신다면 한번 반수 도전해보시는것도 나쁘진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위에분들 말처럼 정말 쉽지는 않습니다
알바트로스
반수하실거면 미련없이 빠르게 시작하세요
물론 성공하는 경우도 많지만 재수보다 훨씬 어렵습니다
돌아갈 대학이 있다는 안정감이 때로는 독이 될수 있죠
또하나의 불만을 말해보자면
바로 옆 우월한 학교덕분에 참 비교되서..
제가 거기 지원했다 떨어져서 더 비참한 기분이 드네요
서강대 반수하는 애들보면 주 이유가 이거..
똑같은 새인데도 쟤네는 현실의 웅장한 새이고 우리는 비현실적인 새
알바탑보면 이게 새인지 마우스 커서인지 나참 ..
마우스커서 ㅋㅋㅋ
나는 왜 3번출구로 나가지 못하고 6번출구로 나가는가 .................
캠퍼스 작은걸로는 저희학교를 따라올 학교가 없는걸로 압니다만...
파워반수ㄱㄱ
연대의 그늘에 가려진 신촌의 서강
연대 오세요
우리학교 캠퍼스는 건물하나가 전부고 졸업할때까지 한교실 같은과친구들과만 수업합니다. 수강신청따위 없고요
지방대라서 사람들 다 개무시하고 어딘지조차 모릅니다. 설연고버리고 왔지만 현실은 지방사립대생과 비슷한 취급 받고 다닙니다
처음엔 울화가 치밀기도 했는데 다니다보니 그냥 적응되더군요.
내가 열심히 하면 되지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사람들 시선정도는 아무 그것 없이 넘기게 됩디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