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컨설턴트 현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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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옛날 생각들도 들고 요즘 한창 바쁜 텀이 지나가서 수능과는 별 관련없는 글이지만 혹시나 도움을 줄수 있을까 해서 몇 자 적어봅니다..저는 공대다니다가 적성에 안맞아 문과 수능봐서 경영학과로 전향했었고현재는 S모 회계법인에서 전략,경영 컨설팅 업무를 하고 있어요이전에 자산운용사, 보험사 구조화팀에서 살짝 일한적도 있고 외국계 해지펀드 및 부띠끄 매니저, 회계사 분들도 다소알고 지내서..혹시 금융쪽이나 컨설팅 분야에 대해 궁금한거 있으시면 뭐든 물어보시면 제가 아는 선에선 성실히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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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전공 지식이 아니라 사람이 필요하기에
재무설계 하시는건가요?
재무설계라는게 구체적으로 어떤걸 말씀하시는건지..
자금 유치,차입인지 운영인지 등에 따라 전략세우고 시나리오 테스트하고..모델링하고..기업의 재무와 관련된 전략을 세우는걸 하죠
아하
법인에서 전공도 보나요?
경영 전공 아니고 인문계 전공이면 좀 불리하다든지.. 그런거요
전공크게 신경안써요 근데 통계적 지식은 있어야해요 요즘은 신입쪽도 보통 석사급을 좋아하는것 같아요... 대부분 다 석사이상이셔서 ㅠ 전공은 저희 팀에 도시건설?인 분도 있었어요
공과대학 졸업 이후 회계를 배워서 스타트업하는게 현실적으로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전/화/기/컴 중 한 곳인데...나중에 대학원에 가서 공부를 더할지 아니면 빠르게 사회로 나갈지 고민이에요.
충분히 가능해요..회계는 정말 공대전공에 비할바가 안돼죠
그럼 혹시 회계와 경영이 밀접한 관련이 있는지도 좀 알려주실래요? 항상 경영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대학 들어오고 보니 내 앞가림 하기도 바빠서..ㅠ
쉽게 말하면 회계는 경영을 하기 위한 도구에요.. 회사가 어떠한지를 재무재표라는 숫자로 표현하는데 그걸 읽어내는 방법을 배우는게 회계입니다. 또한 더불어 내 회사의 가치를 객관적인 수치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것도 회계에요. 회계는 그저 표현 수단일 뿐이라도 생각합니다 전..
와 13년도 활동러....
증권가(여의도)는수명이 굉장히 짧다하던데 사실인가요? 그리고 학벌많이 중요한가여?
증권가도 포지션에 따라 달라요..운용역이 대게 수명이 짧은데 국내기업들(미래에셋대우,sk 등)은 그래도 버티면 계속 남아있을순 있는것 같아요. 본인이 때려치고 직접 사무실차려서 전업투자하거나 술집이나 식당같은거 하면서 부업으로 주식운용하는 분들이 많은듯 합니다. 그리고 학벌은 크게 신경안쓰여요..특히 운용역쪽은요..수익률 잘뽑으면 끝입니다
금융계(투자은행or 자산운용사) 쪽에서 학부수준의 경제학과와 경영학과는 차이점이 있나요?(학문의 관련성 같은거요)
또 요즘은 금융권에 진출할때 경영/경제 전공(or복전)보다는 개인적으로 공부한 경영지식+컴공 같은게 더 유리하다는게 맞는 말일까요?
실무쪽에선 학부 경제나 경영 전혀 큰 차이없어요..경영쪽에서 재무관련한 지식있으면 좀 도움은 되겠지만...
금융권 진출할때 가장 유리한건 빠른 머리회전이랑 텍스트를 빠르게 읽고 정리하는 능력, 더불어 영어잘하면 매우 좋고 중국어나 일본어도 할줄아면 금상첨화이죠..경영지식은 거의 비중없어요..학부수준정도의 기본적인 재무지식들 습득해놓고 빠르게 그런 지식들을 활용할줄 알아야해여(감이 있어야함) 근데 애널리스트나 퀀트쪽은 어떤분야던지 석사이상급의 박식한 지식이 있어야해요 꼭 경제학일 필요없고 공대쪽에서 석사하고 애널하는분들도 많습니다..
컴공이 유리한 경우는 퀀트쪽이랑 트레이딩쪽인데 박사급들만 뽑아요 이쪽은..나머지는 컴공이라고 그닥 메리트는 없는듯하네요
삼일??
cfa, cfp중 어떤게 더 가치가 있을까요?
cfp는 제가 알기론 은행쪽만 알아주는거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은행권 입사할때 영향력 어느정도 있는거 같고요
cfa는 금융권 전반적으로 알아주는 자격증이라서.. 근데 레벨쓰리따도 요즘 입사할때 크게 안쳐주는 추세에요...이게 원래 현직 애널리스트나 매니저분들이 위로 올라가려고 할때 따는건데 한국에서 약간 자격증 시험으로 그 의미가 변형된거라...실제로 자산운용사에서 매니저분들이 애들이 cfa 그거 자기들 비싼돈 들여서 왜 따려는지 잘 이해안간다고 하셨어요.. 레벨2나 3까지 딴다해도 그냥 있으면 좋고 없으면 없는거고 이정도 인거같습니다.. 물론 가점은 있겠지만 생각만큼의 효용은 없는듯요...레벨3는 좀 쳐주는 곳도 있는거 같긴한데 홀더가 아닌 이상 그냥 '돈 많이 썼겠네' 이정도 생각하시는것 같습니다.
와... 삼정 회계.. 그쪽 일 엄청 많다고 들었는데 대단하시네요 ㅋㅋ 혹시 사모펀드중에 mbk partners 관심있으신가요? 이쪽 사모펀드가 어지간한 회사들 인수해서 실적 대박나게 한걸로 유명한데 아시나요?
실제로 회계펌에 있다가 사모펀드(pef) 나 Vc쪽으로 이직하는 분들 매우 많습니다. pef중에 mbk,블랙스톤,칼라일..이런 글로벌하게 유명한곳 말고도 실적좋은 펌들 많이 있어요...엠비케이같은곳은 정말정말 들어가기 어렵죠..
금융쪽 입사하는 신입들 평균나이와
금융 취업시 크게 디메리트되지 않는 나이의 상한선은 어느정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너무 두루뭉술한 질문이죠?)
제가 늦은 나이에 인문대에서 공대들어가려고 N수하고 있구요. 본전공은 통계 부전공 컴공이나 경제하려고 목표를 잡고 있고
(석박사급 아니면 보통 통계 경제전공이 금융쪽으로 취직한다고 들었습니다)
언어는 어릴 때부터 중국어 해둔게 있어서
댸학다닐 때
영어,중국어 둘 다 잡을 생각이거든요
다만 걱정되는 것이 내년부터 대학다닌다 하더라도 대학 졸업시 나이가 27-28인데
이게 금융권 취직시 큰 단점이 될지 걱정됩니다.
금융권이라는건 너무 방대한데요..국내펌인지 글로벌펌인지에 따라 다르고 셀사이드냐(쉽게 증권사) 바이사이드냐(자산운용사, 헤지펀드, pef)에 따라서도 좀 나뉘고 특히..딜링룸을 희망하느냐(IB) 트레이딩을 희망하느냐 애널리스트를 희망하느냐 퀀트를 희망하느냐 등에서도 많이 나뉘어요. 본인도 아시네요 두루뭉술하단걸
국내 증권사는 평균이 20대 후반인거 같고 국내 자산운용사는 정말 천차만별이에요..저는 25살에 처음 진입했는데(군대 면제) 당시에 석사하고 29세인 형님도 계셨고 학부 유학하고 온 28살 형님도 계셨어요..글로벌펌은 뭐 학부졸업하고 32살에 들어간분도 있다고 들었는데 박사급은 나이 안보는것같아요 학부만 달랑 졸업했으면 아무래도 어릴수록 좋아하는듯 합니다..아무래도 국내 펌쪽은..이건 저희 회사도 마찬가지ㅠ
학부 28살에 졸업한다고 나이 때문에 크게 디메리트될거 전혀 없어요 중국어 잘하시면 완전 굿이죠..부럽습니다...다만 왜 굳이 공대로 바꿔서 금융권을 가려는지에 대한 명확한 이유가 있어야해요 그리고 학부가 경제냐, 공학이냐, 인문이냐가 중요한게 전혀 아니에요...세부적인 진출 분야와 관련한 명확한 지식들을 갖추고 빠르게 배우고 팀에 잘 어울릴 수 있는지, 외국어 능력..이런게 훨씬 중요해요..딸랑 학부에서 배운 학문적 지식으로는 별로 쓸모 있는것들이 없어요 그나마 통계나 경영,경제 전공하면 아무래도 실무에 바로 활용 가능한 지식들을 습득하니까 좀 유리하다고 보이는것일뿐 솔직히 실무에 필요하는 수준의 것들은 얼마든지 독학으로도 충준합니다..인문대라고 손해보는거 없어요 본인이 알아서 필요한 통계, 재무지식들 쌓아 가시면 됩니다. 자산운용사쪽이나 컨설팅펌이나 석사급을 좋아하는 이유는 석사가 학문적으로 뛰어나서가 아니라 석사 중 논문쓰고 리서치하는 과정에서 배우는 것들(가령 각종 통계적 조사방법들, 시장조사법, 유의관계 분석방법)이 실무에서 유용하게 쓰여서 그렇습니다. 쉽게말해 학부에서 경제, 통계전공했지만 학문적 지식만 갖추고 엑셀, 피피티 전혀 모르는 사람보단 심리학이나 철학과인데 어느 정도 통계지식 갖추고 엑셀,피피티 잘하고 외국어 잘하는 사람을 훨씬 선호하다는 거에요...근데 보통 통계나 경영,경제쪽 사람들이 그럴 케이스가 별로 없어서 유리해보일 뿐인거지 인문이라고 불가능한거 아닙니다.
박사급이라면 몰라도 학부나 석사라인에서는 전공이 뭐냐보다는 실무에 바로 써먹을수있는 지식수준 정도가 어떠하냐가 더 유용한듯 합니다..
두루뭉술한 질문에 상세한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늦었지만 다른 목표(꿈?)가
생겨서 통계쪽을 깊게 파보고 싶고 평소에 IT에도 관심이 많아서 어정쩡하게 하고 싶지도 않은 인문학보다 프로그래밍 통계쪽으로 파보려고 하거든요. 다만 모든 만사가 원하는대로 흘러가는 것이 아니고 실제로 공부를 해보다가 한계가 보이거나 특수한 상황이 놓여지게되어 석박사보다 취업쪽으로 눈을 돌리게 돼야한다면 부전공을 컴공보다 경제를 하게될 것이고 아무래도 통계+경제 학사는 주로 금융권에 취직한다고 통계학 경제학과 다니는 친구들에게 들어서 그래서 금융권 취직에 관해 질문드린겁니다.
제1 목표가 금융이 아니고 아직 취업보다 시작점을 바로잡는게 우선순위인지라 금융에 관해서 제가 매우 무지하여서 두루뭉술한 질문을 하게되었네요. 그래도 금융직종에 관련된 다양한 직종을 적어주셔서 나중에 제 진로를 탐색할 때 도움이 많이 될 듯합니다.
귀중한 시간써서 정성스러운 답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미국대학가서 응용수학과 전공하려고 하는데 금융쪽도 가능한 학과인가요? 금융쪽 생각한건 아니고 애플이나 구글입사를 희망하고 선택한건데 금융권도 가능한지 궁금하네요. 만약 미국 30위권대학정도 학부에서 월가 입성하려면 박사학위까지 따는게 더 나을까요? 글구 미국금융 본사에서 한국지점으로 넘어오는 사람은 거의 한국인 중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잘 안가나요? 가기가 어려운건지 아니면 기피하는건지 질 모르겠네요.
글구 미래연구 커리어 컨설팅받았는데 한국학부는 영어권이 아니라 미국계 금융권은 잘 인정안해주는건가요? 거의 잘쳐줘봤자 50위권 주립대 수준이던데.
아 참고로 중국학교도 유학다녀와서 3개언어 좀 합니다.(※하안느 아님)준원어민 급은 아닙니다만 만약 월가를 목표로 잡으면 중국어도 마스터하는게 나을까요?
월가 부띠끄에서 트레이딩하는 분 통해서 접한거를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일단 월가쪽 투자은행이나 요즘은 상업은행 조차 비시민권자는 거의 안뽑는거 같아요 더불어 학부만 달랑하고 진입하기도 매우매우 어려울 뿐더러 대부분이 석사이상이라고 들었습니다. 제 지인분도 시민권자이고 컴공에서 1위인 학부 4.4/4.5으로 졸업하고 애플,MS 거절하고 메릴린치갔다가 현재는 부띠끄에 계시거든요.. 일단 전공에서 5위안에는 드는 학부를 가셔야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있을듯하네요..월가나 애플 가고싶으시면 컴공으로 석사이상 미국에서 하셔야해요 랭킹 10위 이내로..그 정도가 타겟스쿨 마지노선일거에요..그리고 영어는 당연히 한국어보다 잘하셔야 하고 중국어는 모국어 화자급 아닌이상 쓸모없을거에요 좀 하는거로 안돼요 절대..월가에서 단순 회계보조나 페이퍼웤 보조하시려고 갈 생각아니잖아요? 상상이상으로 힘듭니다.
그리고 미국본사와 한국지점을 말하는거면 모건이나 골드만 류의 투자회사쪽을 말하는거 같은데 현재 이쪽은 한국 시장규모 줄이면서 철수중이라고 들었어요.. 미국에서 자리잡았으면 중국이나 싱가폴, 홍콩은 고려해도 한국 안오려고해요..한국은 그저 아시아본부에서 오더내리는거 이행하는 정도라서 자체적으로 할수있는게 별로 없다고 들었습니다. 모건스탠리 서울오피스 기준으로 학부는 한국출신은 그나마 서울대한분 있는거로 알고있어요.
추가적으로 미국에서 아시안인들이 그나마 비빌수있는 영역이 컴공, 회계 이 두 가지 정도라고 들었습니다..미국취업시 중요한 사항이 뭐냐면 님이 시민권자가 아니라서 회사 통해서 그린카드 받으려고 할때 님의 학부 또는 대학원 전공이랑 잡 포지션이랑 매칭이 되야해요.. 응용수학으로는 금융권에서 퀀트쪽으로 취직 안되면 강제로 한국리턴 당할 위험이 커요.. 이런것들도 매우 머리아픈 일이라서 잘 알아보시고 선택하세요..
오늘 컨설팅 유료상담 2군데 돌다왔습니다. 이 댓글도 여쭈어봤구요. 제 대댓 미국취업시장에 대해 뇌피셜로 단 부분이 좀 많으시네요. 정말;
카이스트나 서울대의 기술경영대학원에 대해 아시는 바가 있으신지요?
업계에서의 평판이나 메리트등이 궁금합니다
기술경영대학원에 대해선 잘 모르겠으나 카이스트나 서울대 mba들도 훌륭하죠...메리트라면 개인의 선택 옵션이 확대되는것과 인맥을 넓힐 기회가 있다는 것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입사할때 보통문과대학 상한선이어딘가요...
상한선이라는 것이 입사하는 분들 중 학부 순위가 가장 높은걸 말하시는 건가요? 유펜까지 봤습니다만..
실제로 경영컨설턴트시장에서 학벌많이따지나요?? 제가듣기론 특히 외국계경영컨설턴트기업들 (ex 맥킨지 베인앤컴퍼니 bcg 등)은 굉장히학벌많이보고 또 우리나라대학중에서는스카이랑카이스트한테만리쿠르팅같은거연다고하더라고요... 그리고한국의경영컨설턴트시장은어느정도규모인가요? 지거국경영전공도많이받아주나요??! 한국에서좀유명한?실력있는?경영컨설턴트회사?법인?은어떤것이있나요?ㅜㅠㅠ
학벌을 중요하게 보는것은 모르겠습니다만, 정보없이 지원하면 그저 헛지원하는 것이라는 소리를 듣긴 했습니다. 그리고 그 정보는 이미 그 회사에 다니고 있는 사람들을 통해 알게된다고 들었습니다.
학벌이라..이건 솔직히 회사&팀에 따라 크게 나뉘는것 같네요. 동일한 회사라도 어떤 팀은 학교 이름보다는 실무적인 업무 능력 같은걸 중점적으로 보고 뽑고 어떤 팀은 아예 몇몇 학교만을 선정해놓고 뽑기도 해서요..
흔히말하는 외국계 빅3들은 스카이 및 과기대(포공,카이)까지가 타겟스쿨이고 거의 대부분을 그 정도 라인에서만 채용하는것 같아요 다만 100프로는 아닙니다.어떤 특출난 스토리나 경험이 있다면 학부 순위가 낮아도 들어갈순 있다고 들었어요 실제로 건대인가 그쪽 학부 라인에서 맥킨지들어가신분이 있다고 들었어요.. 근데 뭐 이런 경우는 극히 드문 경우겠죠. 그밖의 외국계 컨설팅펌들은 인사권을 쥐고 있는 이사 및 각 팀의 리더, 팀원들의 성향, 가치관이 어떠하냐에 따라 학벌이 중요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어요...기업 실무라는건 대학 입시와는 전혀 달라서..실제 케이스로 설명을 드리면 인턴들 중에 학부 고대경영인데 프로젝트 진행하면서 매니저 및 어쏘분들과 소통이 잘안되고 업무 퍼포먼스도 별로여서 2주일도 안되서 나가시게된 분이 있어요..그에 반해 학부 홍대인 분이셨는데 팀 멤버들과도 잘 맞고 업무도 깔끔하게 센스있게 잘해내서 다른 프로젝트들도 몇 개 더 해보자고 오퍼 받으시고 아마 최종오퍼까지 받은거로 알고있습니다..정말 속칭 케바케가 심한 영역이 이쪽 컨설팅업계인거 같습니다.
한국의 경영컨설팅시장은 개인적으로 암울하다고 생각해요..요즘 대기업들도 거의 다 인하우스식으로 하고 있고..점차 컨설팅 수요는 줄어가는데 공급은 늘어가는 추세라서..
입사할 때 대기업 문과대학 상한선이 어디인가요?
경희대에서 반수 중인데 어느 정도의 결과를 얻어야 1년의 불리함을 극복할 수 있나요?
상한선에 대해선 위에 답변드렸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떠한 상한선인지 알려주시면 그에 맞게 답변해드릴게요..1년의 불리함을 극복하는건 본인이 만족할 결과를 얻어야 극복하는거죠
이과 전공자들도 컨설턴트 쪽 많이 근무하시나요??
생각보다는 의외로 몇 분씩 계세요..많이는 아닌것 같습니다.
pwc..
컨설팅 분야에서 통계학과 전공한 사람들은 주로 어떤 일을 하나요??지금 통계학과 다니고 있습니다.
똑같은일 합니다. 통계전공했다고 통계관련된 일만 하는거 전혀 아니에요. 피피티만들고 엑셀 시트만들고.. 다만 통계모델링 하거나 유의성검증, 유효성분석, 상관관계분석(이런것들 거의 엑셀이나 가끔 spss씁니다) 이런것들 할때 많이 유리해보입니다.
한국 지사와 해외 본사와 대우 차이가 크나요?
저도 잘 모르겠어요 지사와 본사는 아예 다른 회사에요. 급여나 복지나 다 개별입니다.
문괴쪽에서 취업메리트가 학교vs전공 둘중에 무엇이라고보시나요?
갈수록 학부 랭킹 메리트가 퇴보중이긴 하지만 사기업이라면 학교=전공 이고 공기업쪽이라면 학교전공 인듯 합니다. 학교도 전공도 뭐가 더 상위냐보단 그냥 스펙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컨설팅 회사의 평균 근속년수가 짧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러면 그 이후의 커리어는 보통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거의 대부분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외국계, 공기업쪽 경력직으로 이직하시는것 같아요. 요식업같은거로 인생 즐겁게 보내시려는 분들도 있긴 합니다.
스카이 순혈주의가 있다는게 사실인가요?
현재 컴퓨터관련 학과에 재학중인데 컨설턴트로서의 메리트가 있는 전공인지도 궁금합니다.
제 생각엔 거의 없는듯합니다. 그저 일 착실히 잘하는 비율이 스카이가 높아서 그렇게 보이는것 같아요..
컴퓨터관련이면 당연히 메리트있죠 IT 분야와 관련된 컨설팅산업이 급증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런질문 드려도되나....연봉은 많이받으시나요?
원래 금융계쪽에 꿈이 있지만 이과를 왔는데 수학과나 산공전공후 경제를 복전하거나 관련 자격증을 따서 금융계 입사를 준비하고 싶은데 실질적으로 이과분들이 금융계쪽에 많이 분포하고 계신지.. 또 전공학부가 크게 상관없다고 듣긴했는데 그래도 이과학부중에 메리트가 있는학부가 있을까요?
몇년 전만 해도 이공계 전공하고 금융권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최근에는 제조업에 비해서 금융권의 장점 및 입사난이도 면에서 매력이 떨어졌는지 지원자나 입사자가 줄어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예전에 들어온 분들은 꽤 많으니 많이 분포하고 계시고 전공은 거의 모든과 분들이 다 있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아무래도 수학과나 산공과 자체가 다른 이공계에 비해서 원래 금융권을 가는 사람이 꾸준히 있다보니 많아 보이긴 하는 것 같습니다.
외국계 컨설팅사 학부 졸업 후 입사 하는 경우가 많은가요?
외국계IB는 서성한라인도뽑히나요??
학벌을 많이 보는 편인가요?
1) 금융권 취업이 꿈이고 뭘 질문하고 싶은데 아는 것이 없어 뭘 질문해야할지를 모르겠네요. 전반적으로 금융권에 대한 분류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크게 은행과 무엇이 있고 이렇게 분류를 소개해 주는 사이트나 책 없을까요?)
2)현실적으로 대학을 가서 금융권 입사를 위해 어떤 공부를 하는 것이 좋나요? (재무 실력을 키우기 위한 책이랄까요 아님 따로 강의를 수강해야하나요?)
3) 개인적으로 행동주의 해지펀드나 사모펀드 주식판에서 일하고 싶기도 하지만 한신평이나 한국은행 KDI경제연구소 같이 공직에서 근무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큰데(물론 대학을 잘가는 것이 먼저긴하지만요..) 앞서 말한 것과 공직을 준비하는 것이나 하는 일이 많이 다른가요?
4) CPA가 많이 어렵나요? 금융의 기본은 회계라고 들어서요
5)퀀트는 금융수학을 배워야 하는 것 같은데 문과는 사실 상 불가능한건가요?
마지막으로 일명 빅펌이나 외국계IB가 보는 마지노선 대학이 어딘가요? (물론 유학파가 압도하는 걸로 알고 있긴하지만요...)
추가적으로 제 성격이 좋게 말하면 유행을 빨리 탄다고 생각하고 나쁘게 말하면 귀가 얇고 기회주의자적 성격을 갖고 있는데 이런 성격은 금융권에서 유리한가요 불리한가요 지금 쫌 유행을 타는 거 그니까 쫌 빨리 흥분해서 생각을 정하는 거에서 좋은 정보를 들어도 차분해지는 것을 연습하고 있는데 도움이 될까요? (cra자격증은 현장에서 도움이 되는 부분인가요 아니면 한신평 취업에만 이득이 되나요? cpa가 금감위입사할때 플러스 점수 되는 거랑 비슷하다 볼 수 있는 건가요?) 또 실무에 필요한 수준을 미리 배우면 금융권 취업에 도움이 되나요? 또 독학으로 충분하시다고 하셨는데 어떻게 공부를 해야하는 건가요? (책을 읽거나 그래야 하나요?) 그리고 http://v.media.daum.net/v/20170423182358190 이 기사를 읽으면 많은 부분이 ai가 잠식할 것이라고 보는데 사실상 제 취업이 10년뒤이고 그 직업으로 최소 10~20년을 할 것이면 그때는 ai가 많이 발전할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직군에 대해 ai가 침범할 수 있는 부분은 어느정도인가요? 단순한 일처리는 확실히 잠식될 것이라보는데 가치평가부분은 안전한건가요?(에널리스트의 보고서나 금융상품 설계 이런 부분이요) (또 일간의 평가에선 회계부분이 가장 빠르게 잠식될 부분이라는데 현장 분위기는 어떤가요? 물론 책임질 사람이 필요하기에 100프로 다 없어지는 것은 아니겠지만요)
마지막으로 마지노 대학이라는 것은 지원서 넣을때 이 대학까지는 받아준다 라는 기준선과 이정도 대학은 사실상 평균이다 라는 기준선 2가지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면 중경외시까지 서류는 버리지는 않지만 사실상 취업은 서성한이상을 뽑는다거나 이런식이요) ps 근데 진짜로 회계법인에서 자격증=자존심 인가요? pps 현재 금융권 종사자로서 이 분야는 아직 전문가가 없어서 그렇지 뜰것같은 분야나 자격증이 있나요? 질문이 겁나게 많아서 죄송합니다 ㅠㅠ 금융권에대해 물어볼 기회가 없으서요ㅠㅠ
지방에서 회계사가 10억버는게 가능한가요?전라도요..
회계사분께물어봣는데 1~10억정도 번다는데 맞나요?
경희대or 건국대 공대라인쯤에서 금융쪽가면 학벌때문에 디메리트가 큰가요? 그리고 나이많은것도 영향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퀀트나 애널리스트 쪽이요..
고대 통계학과 다니면 금융쪽에서 전공 살려서 일할 수 있을까요? 질문 드립니다.
통계전공을 살려서 일하려면 보통 보험사의 계리쪽이나, 증권/은행/자산운용의 파생관련부서나 리스크 부서, 퀀트 리서치나 운용쪽이 그나마 관련 있을텐데요. 제가 느끼기엔 박사까지 하고 연구원을 하는 업무 아니면 직접적으로 통계를 막 많이 쓴다기 보다는 일하는데 중간 중간 통계 지식이 필요한 느낌인거 같아요.
어느정도로 살리고 싶은지에 따라 다를것 같네요~
통계 학과 나와서 제가 생각하고 있는 진로중에 하나가 보험계리사인데요 전체적인 보험계리사 공부난이도랑 기간은 어느정도 잡는지 아시나요?
계리사 자격증이 주로 공부 많이 하는게 한국 계리사랑 미국 계리사가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미국 계리사는 보통 학생때는 4단계 정도 따고 가는 것 회사 들어가는 것 같고, 한국 계리사 같은 경우에는 예전에는 학생때 많이 따고 들어 갔던 것 같은데 최근에 시험이 바뀌고 나서 첫해에는 2차 전과목 통과한사람도 없다고 들었는데 최근에는 어떻게 됐는지는 모르겠네요. 통계학과 가면 계리사 준비하시는 분들 많을 테니 주변 선배들 한테 물어보거나 아니면 인터넷 준비 카페 같은 곳을 찾아보면 될 것 같습니다.
공대에서 경역학과로 편입하기 힘든가요...?ㅜ
개인적으로 컨설턴트의 전망이 어떻다고 보시나요..?
대학으로 메릿트를가질수있는마지노선은어떻게되나요?
안녕하세요!! 우선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컴공과를 지망하고 있는 수험생인데요, 금융권이나 경영/경제 쪽으로 희망진로가 바뀌었는데 컴공을 전공하는게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그냥 문과 학부를 전공하는게 훨씬 유의미하다고 보시나요? 아니면 타공대나 이과 계열학과라도 경제관련 진로를 택할때 충분히 메리트있다 싶으신 학과는 어떤거라고 생각하시는지ㅠㅠ궁금합니다!
컴퓨터는 잘할수록 좋은 것 같아요 ㅎㅎ 요즘 워낙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경쟁자 대비 강점이 있으면 좋을텐데 그런 면에서 금융지식에 컴퓨터 지식도 있으면 좋겠죠~ 근데 어떤 쪽을 일하고 싶으냐에 따라 다를 것 같네요. 경영경제 관련 일을 하고 싶은데 컴공을 전공하기엔 너무 힘들수도 있으니깐요. 박사까지 할 거라면 통계나 수학전공이 도움이 될테지만 취직이 목적이면 문과 학부가 나을수 있죠~
근데 대학와서 취직까지 생각하면 여자분이라고 해도 최소 5년 후일텐데 지금 유망하다고 보는게 그때도 유의미 할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