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DO [629259] · MS 2015 (수정됨) · 쪽지

2017-03-19 13:21:08
조회수 13,648

이창무 CLIMAX EPISODE 모의고사 수학 가형 2회 후기/평

게시글 주소: https://ui.orbi.kr/00011552823

#본인은 이 모의고사가 출판되는 좋은 연구소 측의 요청에 따라 직접 풀어보고 후기를 작성하고 있음을 알립니다#

현역 때 저는 이창무 선생님의 모의고사를 풀어본 적은 없는데 굉장히 어렵다는 평을 많이 듣고 있음을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
우선 가형 1회와 2회를 풀어보았는데, 1회는 기출 변형이 눈에 띄게 많았기 때문에 생략하고 2회의 후기와 평을 작성합니다.

1~13에 특별히 어려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14번은 평범한 삼각함수의 극한 문제였습니다.
15번은 삼각형의 넓이와 접선을 잘 이용해야 하는 문제인데, 계산만 조금 복잡하고 발상은 어렵지 않습니다
16번은 공간벡터 문제였는데, 발상을 잘 해야하는 문제로 보입니다. 발상이 바로 떠오르면 아주 쉽게 풀리지만 안 떠오른다면 한참 헤맬 수도 있어보입니다.
17번은 확률 빈칸완성 문제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렵다고 봤습니다. 특히 빈칸 (다)는 식을 완전히 구한 후 대입할 것이 아니라 값을 넣어서 바로 계산을 때려버리는 게 쉽다고 보았습니다.
18번은 통계 문제였습니다. 개념만 잘 잡혀있으면 쉽게 풀릴 문제인데 절댓값을 놓치면 실수할 법한 문제였습니다.
19번은 평면벡터 문제였습니다. 발상이 어렵진 않은데 계산이 좀 복잡하긴 했네요. 둘레와 넓이 간의 관계를 이용해야 했습니다.
20번은 미적분 합답형 문제였습니다. 솔직히 많이 어려웠습니다. ㄱ부터 판단하는 것이 까다로웠는데, 개인적으로는 ㄴ.ㄷ. 보기가 모두 기가 막히다고 보았습니다.
21번은 역시 미적분 문제였는데요, 기출 또는 다른 문제집 등에서 많이 본 스타일이었습니다. 다만 절댓값 때문에 조금 까다로울 법한?
22번부터 25번까지는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26번은 조건부확률 문제였습니다. 음 딱 보면 막막한데 까보면 그렇게 어려울 것이 없는...
27번은 순서쌍을 묻는 문제였는데, 그냥 노가다 하면 나옵니다 솔직히.
28번은 이차곡선이 나오는 문제인데요, 사실 풀다가 너무 어려워서 접었습니다. 이렇게까지 복잡하게 내야하나? 싶을 정도로 계산이 복잡하더군요. 해설에도 엄청난 양의 문자를 사용하던데, 별로 마음에 들지는 않았습니다.
29번은 공간벡터 문제였습니다. 음 개인적으론 17수능이랑 난이도는 슷비슷비해보입니다. 성분 분해를 적절히 이용해야 풀 수 있는 문제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29번까지 해서 기하와 벡터 문제 중에 삼수선의 정리를 이용하는 문제가 없었던 점은 아쉬웠던 것 같네요.
30번은 미적 킬러 문제고 저는 빡통이라 도저히 못 풀겠습니다.. ㅋㅋ 17수능이랑 생긴 건 비슷합니다. 계산량도 많고 미분하는 양도 많고 발상도 잘 해야하고, 이창무 모의 킬러가 그렇게 어렵다고 하던데 이런 느낌이었나봅니다. ㅋㅋㅋ

커트라인이 잡힌다면 1컷 92 2컷 88이 잡힐 듯 합니다. 17수능과 유사 또는 조금 더 어려운 난이도입니다. 6월이 끝나고 본격 실모 풀이기간에 사서 풀어보는 것이 괜찮아 보입니다.
들은 바로는 대성마이맥에서 팔리고 있고, 오르비에도 팔릴 것이라고 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EPISODE 모의고사 사는 것 살포시 추천드립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