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모의고사 영어 영역 31-34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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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엠카운트다운에서 미니 4집 타이틀 'FINGERTIP' 첫 컴백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르비에서 KUDO로 활동 중인 KUDO입니다. 글 작성 시간 기준(23:57) 오늘은 3월 모의고사가 있던 날인데요, 다들 첫 모의고사 잘 마무리하셨는지요. 3월을 잘 봤으면 그 기세를 타서 수능 때까지 유지하셨으면 좋겠고, 설령 오늘 조금 못 봤더라도 11월까지 아직은 많은 시간이 있으니 부족한 점을 채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2017년 3월 모의고사 영어 빈칸추론 문항들을 간략히나마 해설해보려고 합니다.
31번입니다. 첫 문장은 어떤 연구 결과에 대해 말하네요. 예시에서는 원형으로 앉으면 need to belong이 발동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뒤에 가면 This effect was reversed, 즉 뒤집어졌다고 합니다. 아마 belong과 반대되는 내용이 나올 것 같네요. angular이나 square의 모양으로 앉게 된다면 need for 빈칸이 발동된다고 합니다. 아마 근거는 뒤에 나올 것입니다. 사람들은 self-oriented 즉 자기중심적이고 자신들의 individualism을 상승시킬 수 있는 메시지와 말들에 호의적으로 반응한다고 합니다. 즉 예상했던대로 위의 소속감과는 반대로 개인을 돋보일 수 있는 것을 필요로 합니다. 따라서 답은 1번의 uniqueness 즉 개인적인 특성을 잘 드러낼 수 있는 특이함이 답이 됩니다.
32번입니다. 침팬지의 소통의 특성을 찾으면 됩니다. 예시에서 침팬지 한 마리 - 여기서는 리더라고 불리네요 - 가 우리 같은 데에 가두어지고 음식 또는 뱀 인형을 보게끔 만들어지네요. 이제 다시 우리에서 나와서 무리에 합류를 하게 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문장이 나옵니다. There was no readily apparent sign that the leader communicated his important knowledge to the other chimps. 리더, 즉 우리에 들어갔던 침팬지가 important knowledge, 즉 음식과 뱀에 관한 지식을 다른 침팬지들에게 전했다는 "명백한 신호"가 없었다고 합니다. 여기까지만 읽어도 답은 나오긴 하는데 더 읽어봅니다. 아까에 이어,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여섯 마리를 죄다 우리에 넣었을 때에 음식을 보면 모두 한결같이 달려들고 뱀을 보면 놀라는 반응을 합니다. 즉, 연구자들이 관찰했을 때 침팬지끼리 소통을 한 눈에 띄는 면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지식을 공유했다는 내용입니다. 따라서 답은 2번의 too subtle for us to notice, 즉 우리가 알아차리기에는 너무 미묘하다/감지하기 힘들다가 됩니다. 매력적 오답은 4번의 readily open to other species, 다른 종들에게 기꺼이 열려있다 입니다. 침팬지끼리는 같은 "종"이기 때문에 이 선지는 답이 될 수 없습니다.
33번입니다. degree는 대략 학위 정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과학과 기술의 학위는 빈칸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이 좋다는 내용입니다. 이제 빈칸을 찾아봅시다. 일단 저는 vocational이 뭔지 모르겠으니 패스합니다. 그러나 앞의 highly specialized를 통해 아마 매우 특화된과 비슷한 뜻으로 추정됩니다. 그래서 이러한 수준이라면 대학 가기도 전에 어떤 career를 목표하는지 알고 있을 것이지만, 많은 undergraduates들에게 대학은 모험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대학에서 career idea를 develop할 수 있고 당신의 학위가 여러 분야의 직업에서 도움이 될 것임을 인지하게 해줍니다. 이 다음 문장들이 정답에 중요하죠. science and technology degree programs tend to be wide in scope and flexible in approach. 즉 광범위하고 다가가기에 유연하다 즉 용이하다는 것을 알 수 있네요. 마지막 문장에선 화학 배우러 가서 물리 관련 직종에서 일하고 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이것들을 종합해보면 과학과 기술 학위는 사람을 한 가지 분야에만 고정시키기 보다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답은 5번 exclusively to get you into a job and keep you there, 즉 오로지 당신이 직업을 갖고 거기에 머무르도록 만들기 위해 가 되겠습니다. 완전한 문장으로 말해보자면 과학과 기술의 학위는 오로지 당신이 직업을 갖고 거기에 머무르도록 만들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 아닌, 다양한 분야를 겪어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라고 보면 됩니다.
34번입니다. 창의력 세미나에서는 뭔가 많이 던져주고는 어떤 문제를 해결하라고 한다네요. 근데 여기서 중요한 건 풀어야 하는 문제와 주는 도구와 별 연관이 없다 이겁니다. 예를 들어 망치, 테이프, 빗, 그리고 구슬을 줘놓고 통신 수단을 만들라는 겁니다. 근데 사람들은 functional fixedness라는 걸 가지고 있어서 물건을 보면 본래의 이용목적만 생각한다고 하네요. 망치를 보면 못을 박는 것으로만 생각한다 이거죠. 그래서 정말 멋진 해답들은 이런 functional fixedness를 극복하는 데에서 옵니다. 가능성을 보기 위해서는 빈칸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빈칸은 물체에 고정관념을 가지지 않고 다른 용도로 이용할 수 있는지 생각해본다 정도가 되겠네요. 따라서 답은 2번의 nothing is what you think it is, 즉 그 어떤 것도 당신이 생각하는 그것이 아니다가 됩니다. 무슨 말이냐면, 망치를 보았을 때 이것은 못을 박는 그 망치가 아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는 뜻입니다.
여기까지 해설을 해보았는데요, 이 정도 난이도로만 나온다고 가정할 때, 영어를 어느 정도 공부한 학생이라면 수능에서 1등급을 쟁취하는 것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이네요. 아무튼 3월 모의고사 뒷마무리 모두 잘 하시고 앞으로 남은 기간 더 열심히 달려보도록 합시다. 이상 KUDO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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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믿을게
오늘엠카 감동 그자체 버스에서찔끔함
음방+라디오+양남자쇼 버프 조금이라도 받아서 멜론순위도 차차 올라가는 것으로 보임
ㄱㅅㄱㅅ
닉네임이 증발하셨네요.
해설잘봤습니당 갓쿠도님
감사합니다.
님 모의고사 내실거임 올해?
제 이름 걸고 낼 실력은 안됨
저 그거 검토하고 싶음 ㅠㅠ
출제진으로 일하실?
뭔가 모의고사 출제나 검토진해보고 싶었음 꿀잼일 것 가틈
저거 다틀림...ㅈ살....
서울대만 보고있는데..ㅠㅠㅠ
32 33 3번선지하고
34 5번선지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현역애들 선택 비중 엄청 높았어요
32번 3 - 관계지향적이지 않다: 이건 반대인지 개소리인지 구분이 잘 안 가네요
33번 3 - 학자들을 따르도록 강요하기 위해: 학자 얘기 나오지도 않았는데...
34번 5 - 깊은/심오한 학습은 작은 부분으로 구성되어있다: 무슨 말인지...
현역들 다 찍나요?
저 아직 엠카 못봤어요..밥먹고 한번 봐볼게요
보고 판단하셔요
이번 문제들은 어렵지 않는데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어차피 교육청이라 별 의미는 없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