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기다리는 [702831]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17-02-10 15:35:19
조회수 3,503

[정시기다리는] 예비 고3 문과라면?

게시글 주소: https://ui.orbi.kr/00011184860

누군가 써보라고 하기도 하셨고, 써보고싶기도 해서 씁니다.

지금 예비 고3 문과라면 어떡해 해야할지

일단 읽기 전에,필자는 6평 누백 0.01%, 수능 누백 0.11%를 맞았다는것을 밝힙니다.

(누백이 뭐냐면 전체 응시자 중 님의 점수가 차지하는 위치. 0.01%는 예를 들어 만명중에 1등)

이보다 잘볼꺼 같다. 저 등x는 점수도 안되는데 왜 훈계질이냐, 그러면 나오시면 돼요 ㅠ


1. 목표를 정하고, 그과를 어떻게 갈지 확인한다.

아는 분이 설대사회복지학과를 목표로 수시일반을 준비한다했는데 설대사회복지는 수시 일반이 없습니다. 그런 단순한 거는 미리 확인해보십시오.


자신의 내신을 보고, 수시가 가능할지 정시로 돌려야할지 정하는 것도 엄청 중요합니다.

일단 겨울동안 공부를 해본 결과 기출/3월 결과로 판단하셔도 됩니다.

기출을 풀었을 때 이정도면 어떤 대학? 궁금하시면 대략적으로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11062609 이거 참조해보십시오.

(업데이트 나중에 할게요 ㅇㅇ)

내신이 이것보다 좋다? 정시가 이것보다 좋다? 뭐 이걸로 결론 내리셔도 되는거죠


2. 전략을 잘 세운다.

(정시를 예시로 들자면)

어떤 대학을 목표로 하실지가 중요합니다.

영어는 도저히 자신이 없다 90점 넘을

그럼 연세대보다는 서울대, 고려대지요

2등급시 연세대는 5점 감점, 나머지는 거의 감점되지 않습니다.

단 영어가 자신이 없어서 고려대를 목표로 한다면, 

제2외국어 아랍어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Sky중 연세대만 사탐 점수를 아랍어로 대체하는 것을 허용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영어 90점은 우습다!이러신다면 아랍어는 꼭 하십시오.

서울대 제2외국어 2등급, 연세대 제2외국어 사탐 대체 시 정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있는 제2외국어가 있다->수능 시 다 맞을 자신있는경우에만 아랍어 대신 이걸 하는겁니다.


3. 문과는 수포자도 1등급이 가능하다.

어케 아냐고요? 제가 수포자였거든요.

내신 시험은 찍어보고, 쉽다는 1~2학년 교육청 시험은 개수세보고 이래서 겨우겨우 40~70? 나오는 그런 사람이요....

"저런 아이 100명만 더있어도, 우리가 수시로 갈텐데"이런얘기 들었던 아이입니다.


전 그래서 공부를 하겠다는 생각이 들자, 직접 출제 범위가 아닌 수1부터 개념부터 블랙라벨까지 풀었습니다.

중학교 수학은 의미가 없어도, 수학못하시는 분들께는 이게 중요합니다.

그런내신용  문제집은 수능과 연관이 없다 하시는데, 수능도 충분히 조잡합니다...

그걸 한다음에 기출을 푸시는 겁니다. 수학 안되시는 분들은.


아 글구, 평가원 수학 객관식 푸실때

1~20까지의 1번~5번 개수는 모두 4개이다. 이걸로 검토하세요

수학 잘하시는 분 논외


4.문과정시 헬 아닙니다.

정시뽑는 인원수가 준다,준다 하지만 이월로 꽤 늘것이고요...


(이월이란 무엇인가: 수시에서 안뽑은 인원 정시에서 충원)

왜 일어나는가: 수시 지원생 실력 부족이라 생각하면 정시에서 더 적합한 인재 뽑기 위하여

또는 명목상만 수시를 70% 놓고 사실 60%정도 뽑으려고 

(이래서 오히려 정시에서 빵이남 ㅇㅇ)

어느정도냐?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10955770

계획상보다 정시 는게 이월때문 ㅇㅇ 문과본만 따로 곧 만들겠습니다.


일단 문과 응시생부터가 급속히 줄어서 더이상 헬이 아닙니다.

위의 링크를 보시면 가기 나름 수월하다를 아실수 있을겁니다.ㅋ


이상 정시기다리는이었습니다.... ㅎㅇㅌ 하십시오

나름 마음먹고 쓴건데 좋아요도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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