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대중반 입시땐 왜 전문직학과가 약해졌던 것일까요?
게시글 주소: https://ui.orbi.kr/00010793355
물론 여기서 더 정확히 말하면
교대나 한의대는 09~13 부근이 제일 약했고
의대는 의전 복귀 때문에 15 부근만 최저점
수의대는 16부터 입결 급상승이었고
치대는 경향에서 벗어나는 등
세부적으로는 차이가 있긴 하지만
전체적인 추세를 평균내서 살펴보면
13입시~15입시 때 최저점을 찍었다가
16입시부터 갑자기 상승세를 훅훅 찍기 시작하는 느낌
여하튼 IMF이후로 '의치한약수교'라는 말이 공공연히 퍼질 만큼
한동안 전문직 학과에 대한 선호도는 하늘을 찔렀었는데
(03~04 입시 때가 전체적 추세상 피크였었고)
이 때 이후로 10년대 초중반까지 전문직 학과 입결이 하락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경제가 좋았다고 하기엔 시기상으론 맞아보이진 않는데...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무물보 0
일 ㅈㄴ하기 싫다
-
사탐 선택 0
지금 대성패스 끊은 상태고 국수영 다 대성선생님 커리 탈거같은데 사탐 선택이 너무...
-
https://orbi.kr/0002169922/%EC%A0%9C%EA%B0%80-%...
-
눈이 안 와.. 0
근데 오면 나도 내일 제설해야하긴 해
-
맞팔구구 2
-
적당하죠?
-
부산국밥! 4
-
맞팔9 11
잡담태그 잘 달아여 금테까지 약 20명
-
안되면 Team(x) Solo(o) 언기물2지2 2트 렛츠고 딱히 인강은 모르겠고 벅벅벅 원툴
-
물화생지 다 해봤고 등급컷 때문에 스트레스 받기 싫어서 생지할려고 합니다. 근데...
-
우흥?!
-
눈사람 ㅇㅈ 5
베란다에서 실외기에 쌓인 눈으로 만든 친구 사실 엄마가 만든 거에오
-
재수강할 생각하니 좆같고 응
-
안녕하세요 사문 컨텐츠 추천하러 왔습니다… 저에겐 구새주같은 컨텐츠 입니다 반수...
-
고정->메가+대성 73만 더프+6,9모 1~20만 사이 매달 식비 점심저녁,...
-
말투며 목소리며 빅뱅 태양하고 개똑이네
-
국장 전적대학점은 상관없죠?
-
모르는분인데 죽고싶다 뉘앙스로 글 썼는데 따로 대화하자고 하시고 안주셔도 된다...
-
전자 해보신분있나요 둘중에 하나를 무조건 선택해야하는데 경험이나 그런거 있으신분은...
-
혹시 기숙학원 안에서 텔레그램 으로 pdf사용 가능한가요...? 어느학원이신지...
-
[고1~고2 내신대비 자료 공유] 고1 국어, 고2 문학, 언매 분석 문제 배포 0
안녕하세요 나무아카데미입니다.2025학년도 고1~고2 내신대비를 위해 고1 국어,...
-
조언 부탁드립니다 미적 사탐이고 고2 때 필수본으로 물리를 한 경험이 있는데 물리가...
-
ㅈㄱㄴ
-
어디가 좋음??
-
숏츠에 나오는데 라면쳐먹는에피 걍 joat네
-
공통 57 선택 20->이비에스, 메가에서만 117이라 불안합니다..ㅠㅜ
-
덜성숙한 성인들이 페미 사상 집단에 들어가면 생기는 일 19
얘네들도 동덕여대 원서 넣는 학생 시절에 이정도는 아니었을텐데.. 아무리봐도 진심...
-
전남대 학종 2
전대 방금 토목 면접봤는대 약간 절었는데 3.84합격가능성있나요
-
올해도 커리가 약간씩 밀리고 서킷같은 해강도 몇개 못찍었다는데 내년에 올해...
-
두 업체 모두 저와 1도 관련이 없음을 밝힙니다. 재미로만 해주세용
-
아까 나왔는데 바닥부분은 다 녹고 조명부분만 눈 남아서 저렇게 됨 눈 많이오면...
-
생명력을 기력으로 전환한다 크하하하
-
의평원 무력화시켜야 25학번 국시자격을 보존해주기라도 하는데 국힘쪽에서도 민주당이...
-
고2때 써도 고3때도 가능함요?? 일부러 아껴두고 있었는데
-
걍 다시 애니볼까
-
어제늠 사람 좀 있어서 재밌었는데 실망임뇨
-
캐쉬 남아서 무료배송으로 대리구매합니다... 쪽지 주세요 제발..
-
나 바본가 18
화장실이랑 수유실을 헷갈려서 수유실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네..
-
중딩때는 일주일 벼락치기로도 좋은 성적 받을 수 있어서 머리에 채운 양식은 없었는데...
-
디제이맥스란? DJMAX 시리즈는 대한민국에서 개발된 유서 깊은 리듬세임 시리즈로...
-
강스포할게
-
도지삽니다 6
진짜 샀더라면…
-
학교등교하는데 1
전선들 내려앉고 나뭇가지 부러진거보면 심하긴 심하네
-
진짜 존나웃기다 ???:반대 없으신가요 그럼 표결하겠습니다 중국양회보면...
-
일 확률 있을까요? 걱정되네요
-
질문 받아요 11
병원에 진료받으러 와서 심심함요
-
아멘
수험생의 선호도가 반드시 그 사회의 분위기를 나타낸다고 볼 수 없기 때문 아닐까요? 전 그래서 입결 그런게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사실 글킨하죠... 10년대 초중반 한,수,교는 입결을 보고 살짝 의아했던 기억
그래도 경제위기라는 말이 안들리면서
이공계 부흥이다 뭐다하면서 밀어줬던게 이유가 아닐까요?
하긴 그때 경제위기라는 말 대신 힐링 열풍이 사회를 뒤덮던 시절이었죠... 과하다 싶을 만큼
이공계에 대한 관심도 비교적 높았던 시기이기도 했었고요
경제위기 극복한것처럼 보여서..?
역시 입결의 가장 큰 요인은 이미지가...
지금 상황보면 imf급이다 막 이러는데... 전문직 쏠림이 훨씬 더 심해지지 않을까요
역시 현실이 진정한 훌리이
지방이라..=>지방이라도 교대면..의치대면..
학과 선호도가 학교 소재지라는 장벽을 뛰어넘는 순간 '입결 급상승'이란 결과가 나오게 된 것이려나요...
음 경제적으로 보면 뜬금없지만 서울인구 천만시대 붕괴가 16년이였고 서울인구가 감소추세였죠 서울의 집값은 올라가고
또 전세난 이런것도 15년이였고
반면 121110년은 서울에서 엑소더스 할정도로 집값이 비싸짐 않았어요
이런걸 봤을 때로보아 12년까진 경제가 위기가 아니였죠.
16년부터 하락세를 찍어서그래요 경제가
아마 한동안 의치한수교약 선호가 클겁니다. 이젠 sky로 먹고 사는시대도 아니고 sky가도 자기가 해야하니까요
참 이런걸 보면 입시가 어려운게 현재와 미래 모두 고려해야함...
경제가 하루빨리 나아져야 할텐데 말이죠
공대는 고통받을듯..
의치한 돌고 서울대 시작이니까요
사회적 현상이 일어나고 몇년뒤에 보수적인 교육쪽에서 트렌드가 되지않나 싶음.
2000년대 중까지만해도 웰빙이 트렌드일정도로 괜찮은적도 있었는데 쯧.
솔직히 내가 현역일때 교대가 안정적이라서 교대지원하는 (진짜꿈이 초등교사인 사람들에겐 ㅈㅅ하지만) 트렌드는 없었던거같음.
나중에서야 교대간 친구가 갓이구나를 실감함.
진짜... 그때는 "적어도 내일은 낫겠지"라면 지금은 "내일은 현상유지라도 할 수 있을까?" 같은 느낌
그 많던 웰빙 타령은 다 어디갔는지 참...
제가 보기엔 저성장이나 양극화 구도가 해결되기 전까진 장기적으로 입시추세는 ...흠좀무
저성장은 이미 한국이 어느정도 선진국 궤도에 들어선이상 통일급의 변수가 없는이상 답이 없는거같구
양극화는 지금 이번 촛불시위나 이런일로 해결해보려는 움직임자체는 있는거같은데
이게 혁명일지 반란일지는 모르겠음.ㅎ
? 지금 시국에 촛불집회를 반란이라고 하는건 뭔소리
변하지 않은채 끝나냐
변하냐의 관점으로 이야기한거지
특정정치적관점에서 저건 반란이다! 이런의도로말한건 아님.
오해했다면 내가 이상하게 쓴거니 쏘리.
아ㅋㅋㅋ무슨의도인지 알겠어요 맨날 ㅇㅂ에서 518은 폭동이라느니 그러니까 같은 관점인줄..
의치전때문임 단지 그것뿐 다른이유는 없음 한약수 가는것보다 sky가서 의치전가는게 이득이어서..
생각해보니까 문과 쪽도 로스쿨+의치전 영향이 있었으려나요
1. 과고 출신들이 이학이나 공학으로 가지 않고 의대로 몰리는 현상을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요?
2. 아버지가 50대전후로 회사에서 나오고 있는 현실을 본 우리는 딱 이때 수눙보고 원서 넣을땐데.....
어떻게 하려고 할까요?
이유는 단 하나, (치)의학전문대학원 때문입니다.
점차 사람들이 QOL 중시 + 두산인프라코어 사태
그땐 헬조선같은 유행어도 없고 최근몇년동안 급격하게 변한거 같아요.
교대는 모륵겠고 한의대는 그 당시가 이미지 정말 안 좋았다고 하네요
지금보다 훨씬 더
의치대는 의전원비율이 커서 의치전원 노리고 생명쪽이나
기타 학과 가지 않았을까요?
한의대는 월급 200 기사에 많이 낚였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