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카메라 [537695] · MS 2014 · 쪽지

2017-01-09 21:34:39
조회수 8,123

오전 반응이 없어서 다시 질문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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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질문받아요 글 올렸더니 반응이 0에 수렴...


그래서 저녁에 함 다시 올려봐요ㅋㅋㅋ


문과

현역 서강경 최초합

쌩재수 성균관 인문사회 최초합

쌩삼수 아직 모름


집 독재 집 독삼(?) 했습니다 삼수 초반에 일인용 독서실도 다녔었음..

삼수하면서 10키로 뺌

동생이 이과라 이과도 조금 알아요..


인강 문제집 공부관련부터 체력 생활 등등 질문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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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대파이리 · 714252 · 17/01/09 21:35 · MS 2016

    체력관리 어떻게 하셨나요 운동?

  • 낡은 카메라 · 537695 · 17/01/09 21:37 · MS 2014

    삼수 초반에 3개월정도 헬스 하루에 2시간씩 했구요 헬스 관두고는 집에서 일주일에 3번정도 하루 1시간씩 맨몸운동 했어요

  • 분홍신 · 683259 · 17/01/09 21:38 · MS 2016

    맨몸운동 뭐하셨어요???

  • 낡은 카메라 · 537695 · 17/01/09 21:44 · MS 2014

    팔굽혀펴기 복근운동 헬스장에서 배운거랑 버피테스트랑 정아름? 하체운동 그리고 전신스트레칭했어요

  • 고대파이리 · 714252 · 17/01/09 21:40 · MS 2016

    집독재라 운동시간이 많이 확보되신거구나ㅜ 답변 감사합니다 뀨대 붙으시길!!

  • 낡은 카메라 · 537695 · 17/01/09 21:49 · MS 2014

    넵 감사합니다! :)

  • 시크한 미나리 · 703903 · 17/01/09 21:37 · MS 2016

    요번에 성공하셨나요?

  • 낡은 카메라 · 537695 · 17/01/09 21:39 · MS 2014

    어...일단 고3때부터 원했던 곳에 원서를 썼으니 성공한 거라고 생각해요ㅎㅎ

  • 시크한 미나리 · 703903 · 17/01/09 21:40 · MS 2016

    오홍 ㅊㅋㅊㅋ

  • 낡은 카메라 · 537695 · 17/01/09 21:50 · MS 2014

    감사합니다!

  • 존잘동화1호팬 · 721414 · 17/01/09 21:37 · MS 2016

    ㅎㅊㅁ

  • D.VA · 673031 · 17/01/09 21:38 · MS 2016

    그 전설의 서강경 등록 안하고 쌩재수 하신분이네요
    반수하지않고 쌩재수 하신거 후회하지는 않으시나요?

  • 낡은 카메라 · 537695 · 17/01/09 21:45 · MS 2014

    사실 재수 망하고 한번 정도는 그냥 갈 걸 했던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재수 삼수하면서 딱히 후회는 안됐어요

  • D.VA · 673031 · 17/01/09 21:46 · MS 2016

    와 진짜 멘탈 갑이시네요
    존경합니다 고시보셔도 될듯

  • 낡은 카메라 · 537695 · 17/01/09 21:49 · MS 2014

    존경받을 부분이 없는 잉여인데... 감사합니다 :)

  • 청!포도 · 718250 · 17/01/09 21:40 · MS 2016

    수고하셧어요 동지

  • 낡은 카메라 · 537695 · 17/01/09 21:45 · MS 2014

    감사합니다 :)

  • 여정뒤에네가있길 · 637897 · 17/01/09 21:42 · MS 2015

    국어는 어떻게 하셧나용?

  • 낡은 카메라 · 537695 · 17/01/09 21:46 · MS 2014

    팡일쌤 ebs기출분석법 강의 다 듣고 독해역전 듣고 기출분석 계속했어요 기출문제지 뽑아서요!

  • 최정 · 675268 · 17/01/09 21:43 · MS 2016

    운동하면서 피곤한 느낌 받으신적 없나요??
    저는 하고픈 생각은 있는데 상쾌할때도 있고 걷기만 하면 졸릴때도 있고해서 고민입니다

  • 낡은 카메라 · 537695 · 17/01/09 21:48 · MS 2014

    저도 진짜 삶이 무기력이라는 소리 들을 정도로 움직이는 거 안좋아하고 피곤 잘 느끼는 편이라 운동 안하려고 했었고 재수때는 움직이지도 않았는데 삼수때 허리가 너무 아파서 운동하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런닝뛰는 것만해도 너무 피곤하고 졸려웠는데 점점 익숙해지고 나중에는 운동안하면 뭔가 빼먹은 느낌이고 그랬어요. 그 딱 운동하면 피곤한 기간을 지나면 차차 몸이 운동에 익숙해지는 것 같더라고요...

  • 설사고ㅓ · 628705 · 17/01/09 21:52 · MS 2015

    프사 정국인가여??

  • 낡은 카메라 · 537695 · 17/01/09 21:53 · MS 2014

  • 1년만고생하자 · 681706 · 17/01/09 23:41 · MS 2016

    문과수학 턱걸이3등급인데 효율적인공부법좀요ㅠㅠ

  • 낡은 카메라 · 537695 · 17/01/10 00:04 · MS 2014

    제가 고3때 처음 본 모의고사가 3등급이었고 6월부터 1등급 나오기 시작했거든요. 그때 저는 수학에 대해 하나도 모른다 나는 수포자다 이렇게 생각해서 중학교 도형 중요한 파트 강의 듣고 정리하고 중학교 3학년 개념원리 책 사서 다 풀고 고등학교 1학년 중요파트 강의 정리된 거 들었어요.
    고3 현역때 정승제 개때잡 듣고 6단계 복습 했던 것 같아요. 저는 정승제 선생님 강의법이 저랑 맞아서 정승제 선생님거 들었는데 꼭 정승제 선생님일 필요는 없구요. 작성자분이 맞는 강의 선생님 고르셔서 그 분거로 5번 이상 복습하셔도 될 것 같아요. 중요한 건 어느 선생님의 어느 강의를 듣냐가 아니라 본인이 얼마나 그 개념을 체화하고 복습하느냐에요. 저랑 같이 정승제 선생님 강의 들었던 애들중에도 5단계 복습 안한애들 되게 많은데 걔네가 나중에 저한테 한 말이 정승제 들었는데 망했다. 였어요. 그건 솔직히 아니라고 봐요. 수학은 어떤 선생님을 듣든 본인이 복습한 만큼 얻어갈 수 있는 과목이라고 생각해요.

    저렇게 개념 공부한 후에는 문제풀이 반드시 해야해요. 고3때는 기출문제지 뽑아서 했었구요. 재수때랑 삼수때는 마플 풀었는데 솔직히 마플 양이 너무 많아서 그렇게까지는 안해도 될 것 같고 시중 출판되는 기출문제집 사셔서 그거 푸는 게 좋아요. 대신 풀 때 해설지 절대 보지 말고 한 문제당 적어도 30분 정도는 고민해보는 방향으로 해야합니다. 30분 고민하고 안되면 다음날로 넘기고 다음날 30분 고민해보고 안되면 또 다음날로 .. 저는 이렇게 3일 고민해보고도 안풀리면 해설지 봤어요. 그리고 수능 전에 꼭 다시 풀어봤어요. 문제를 양치기 하는 것도 좋긴 한데 이건 시간대비 효율이 고3이나 n수생이 하기엔 좀 별로 비추합니다. 기출이 진짜 소중하고 좋은 문제거든요. 무조건 와악 하는 식으로 연필 들고 댐비는(?) 것보다 한 문제 한 문제 어떤 개념이 어떻게 쓰였고 어떤식으로 문제풀이를 시작해야 하며 어떤식으로 끝내야 할지 이걸 먼저 간단하게 생각해보고 문제를 푸는 습관을 들이는게 좋아요. 그래야 나중에 시험장에서 긴장한 상태여도 바로 튀어나오거든요.


    3등급이시라면 우선은 개념을 튼튼하게 하시면 적어도 1등급 궤도내에 아니면 2등급 안정권까지는 올라가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문제풀이는 뒤로 밀어두시고 6월모평 전까지 사설인강이든 ebs든 하나 고르시고 개념서 하나랑 함께 5번 이상 복습을 끝낸다는 마음으로 시작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요.

    정승제 자꾸 말하니까 알바같은데 진짜 아니고 만약에 정승제 개때잡 들으실거면 다른 기본서 필요없고 개때잡 5단계 복습 그거 꼭 하세요ㅎㅎ